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12-09 10:59
[한국사] 마한 세력 힘이 얼마나 지배했나요?
 글쓴이 : 뉴딩턴
조회 : 1,145  

진·변한 24국 중 12국이 목지국진왕에게 종속되어 있었고, 진왕이 진·변한의 일부 지역에 대하여 영향력을 행사하였던 54개국 연맹국 국가 0ㅑ였였고 낙랑이 본래 한국을 다스렸다는 이유로 진한 8국(辰韓八國)을 분할하여 낙랑군에 넣으려고 하였다. 그 때 통역하는 관리가 말을 옮기면서 틀리게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 신지와 한인들이 모두 격분하여 대방군의 기리영을 공격하였다. 이대방태수 궁준과 낙랑태수 유무가 군사를 일으켜 이들을 정벌하였는데, 궁준은 전사하였고 나주 복암리 고분 발굴 결과 적어도 5세기까지 나주 지역을 마한의 독자 세력이 지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출저 위키 나무위키 백제가 지배하지 않고 계속 독립적 무역와 진 변한 까지 영향력을 행사했던 마한은 얼마나 힘이 있어나요? 백제와 신라 가야 어깨 나란히 있을정도 힘이 강했나요? 그리고 마한은 6세기에 동성왕에서 무령왕까지 싸울정도로 아직 세력이 있어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관심병자 18-12-09 16:54
   
백제 초기에 대한 기록에 비류와 온조가 따로 나라를 세우고 후에 이 두세력이 합쳐 백제가 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한반도로 건너온 온조의 십제는 초기에 마한왕에 종속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말갈의 장수를 잡아 마한왕에게 보냈다거나 사냥한 동물을 보냈다거나 그런 기록말이죠.
또 신라의 호공과 마한왕의 대화에서도,
호공이 이미 신라에는 삼인의 성인이 있으니, 지금 마한왕을 보러 입조한것이 오히려 예를 넘어서는 일이라며 말했다고 자랑삼아 기록해놓았지만,
이를 다른 시각에서 보면 마한왕은 신라를 자신에 종속적인 세력으로 보고있었고,
어느 순간 신라의 힘이 강해지면서 신라는 마한왕에게 기존 자세를 버리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는 것이되는거죠.
이 기록에서 엿볼수 있는것은 한반도 남부의 삼한은 처음에는 모두 마한왕의 세력하에 있었다는게 되는것이고,
후에 마한 연맹의 힘이 약해지며 백제가 마한을 접수한후는,
백제를 따르는 무리와,
백제를 마한의 맹주로 인정하지 않고 따르지 않는 무리로 나뉜후 대립하게 된것이라 볼수도 있습니다.
고구려가 남하하며 마한왕을 칭한것이나, 신라가 백제와 대립한것에는 이런 이유도 있을것입니다.
즉, 한반도의 마한의 지배체제가 약해지며 백제, 신라, 가야등 새로운 집단이 생겨나게 된것이죠.
단순히 한반도 남부의 삼한에서 마한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고조선 역사에서 내려온 한반도 전체를 통치했던 마한을 뜻하는것입니다.
신채호의 연구에서 조선(고조선)은 삼한(삼조선)으로 나눠 있었다고 했었고,
한단고기 기록에는 단군 계승 문제로 마한, 변한이 진한과 대립하며 내전을 벌였고 이후 분열 되어 삼조선을 이루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볼수 있는것은 고조선 한의 전쟁에서 멸망한 위만조선은 연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던 위치에 있었습니다.
고조선 삼한은
만주에 자리잡았던 부여를 중심으로한 진한과
요동, 요서에 자리잡았던 위만조선으로 불린 변한,
한반도에 자리 잡았던 마한으로 나뉠수 있고,
이 삼한중 한나라와의 전쟁으로 망한것은 연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던 위만조선 변한입니다.
한사군이 설치되었다면 당연히 이 변한땅 요동, 요서에 설치될수 밖에 없는것이고,
마한이 멀쩡하고 부여를 중심으로한 진한도 건재한대 뜬금없이 한사군을 한반도에 설치했다는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고,
군사적, 지속적인 영토 유지를 위한 비용, 인력을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Total 20,0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9841
3417 [한국사] 씨름.수모 레슬링 자료사진 부탁드립니다 (5) Korisent 11-27 2081
3416 [한국사] 대박 .. 야후재팬메인기사.. 4세기무렵의 큰 건물터가… (9) 월하정인 11-28 6212
3415 [세계사] 英연구팀 "4만년 전 선사시대 인류 천문지식 갖춰" (7) 가난한서민 11-29 5380
3414 [기타] 환단고기-고구려사의 진실을 밝히다, 고구려사의 비… (11) 관심병자 11-30 2741
3413 [한국사] 신라은 건국이전 농경민들의 마을부족에서 시작했나… (22) 뉴딩턴 12-02 2033
3412 [한국사] 청나라는 민족의 역적이다... (10) 드림케스트 12-03 2323
3411 [한국사]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연쇄 복상사! 명월관의 애국 기… BTSv 12-03 2007
3410 [한국사] 중국정사외국전 국역 거란/해 관련 기록 발췌 정리1 (3) 감방친구 12-03 2269
3409 [한국사] 중국정사외국전 국역 거란/해 관련 기록 발췌 정리2 (4) 감방친구 12-03 2159
3408 [한국사] 중국정사외국적 국역 거란/해 등 관련 주석 발췌 정… (4) 감방친구 12-03 2435
3407 [한국사] 다큐 답답해서;;청자백자 제 생각. (20) rainfallen 12-03 2155
3406 [한국사] 달항아리 청자(청자반양각연당초문) (6) rainfallen 12-03 1859
3405 [한국사] 토탈워 삼국지에서 요동 지역 (20) 북창 12-05 4559
3404 [기타] 식민사학의 억지주장에 대해 (33) 관심병자 12-05 3632
3403 [한국사] 고령군 미오사마 액유각인 이야기 (2) 호랭이해 12-07 1527
3402 [한국사] 마한 세력 힘이 얼마나 지배했나요? (1) 뉴딩턴 12-09 1146
3401 [한국사] 지도로 그려본 고대한국의 영토 (17) 도수류 12-09 2529
3400 [한국사] 제가 생각하는 낙랑, 요동군의 위치 (7) 도수류 12-09 936
3399 [한국사] 공자는 한국인이라고 들었는데요 (11) 도수류 12-09 1265
3398 [한국사] 저는 환빠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정말 싫습니다 (15) 도수류 12-09 1359
3397 [한국사] 공자는 은나라 후손입니다. (21) 도수류 12-09 1300
3396 [한국사] 고구려의 비늘갑옷은 혹시 (54) 도수류 12-09 2580
3395 [기타] 나는 환빠가 아니며 나에게 시비거는 애들은 봐라 (26) 도수류 12-09 1253
3394 [한국사] 한민족은 동이족이므로 동이족의 역사는 모두 한국… (4) 남북통일 12-09 1302
3393 [한국사] 중세한국 역사지도 (18) 도수류 12-09 2638
3392 [한국사] 요서에 낙랑군과 요동군이 있었나요? (8) 도수류 12-09 993
3391 [한국사] 작년에 갔던 연개소문이 돌아왔구먼 (3) 감방친구 12-09 1713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