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영토에 요동반도가 빠져있네요?
뭐 저걸보고 뭐라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과거의 영토란 개념은 오늘날같은 라인이 아닌, 성을 중심으로 주변 일대를 커버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향권을 영토로 보는게 맞죠
다만 두 지도 전부 연해주 일대와 북쪽영토가 과도하게 올라간 느낌인데...
허허벌판인게 더욱 무시무시한겁니다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집짓고 모여서 편안하게 농사지으며 사는데,
왠 유목민족과 산적들이 때꺼지로 몰려들어서 다 털어가고 폐허로 만들죠
외부세력으로 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성을 쌓고 지배체계를 완성시키는 것 이건 기원전 이야기입니다
님은 너무 고대로 가셨네요.......
우리나라도 서울 조금만 벗어나면 사람업는 산, 분지가 많이 있는데,
어디 저도 거기서 땅긋고 나라 한번 세워볼까요?
섹시한펭귄국 어때요
제가 말하고자한 것은 위의 분이 허허벌판일 뿐이니 국경선만 그으면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한 것을 비판하는 겁니다
요즘 사람들이 도시에 틀어박혀사니 잊은 모양인데, 고속도로만 다녀보면 주변에 사람없는 산지나 평야가 종종 보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어떤 지역을 통치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장소를 성으로 둘러싸고 성을 중심으로 주변을 관리했기 때문에 주변 땅이 빈 땅처럼 생겨먹은거지 현대에서도 그건 차이없습니다
그리고 그으면 내땅이 되는거면 전쟁은 왜합니까? 그 땅 빼앗으려 하는건데, 전쟁을 하는데 허허벌판에 방어요새하나 안 지어놓고 싸우겠다면, 참 잘도 관리하겠어요 사실 고구려는 부족국거였나봅니다?
구글 검색해봤는데, 어떤 자료는 원나라의 팽창을 설명하면서 10세기에서 13세기가 온난화 시기였기 때문이라 주장하니 서로 맞지가 않아서요. 빙하기처럼 시간이 수천, 수만년으로 길어서 암석이나 지형분석으로 가능한것도 아니고, 측정 결과도 없기 때문에 딱 이거다라고 얘기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아뇨 그 당시의 온난화는 사실로 밝혀진 이야기인데요?
10세기에서 13세기까지 온난화면 10세기부터 추워지다가 갑자기 더워지고, 13세기가 끝나면 갑자기 추워지지는 않잖아요?
이미 전후 2, 3세기 전부터 서서히 변화가 시작되던거죠
실제로 발해가 경작지를 늘리긴 했으나 그건 간도 일대의 이야기고,
그 이북이 추운건 마찬가지라 님이 상상하던 것 만큼 그렇까지 따뜻해진건 아닙니다 일종의 기후의 변화시기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을 두고 살수를 청천강이라 하여 많은 사람들이 비웃고 있지요. 청천강이 몇만이 수재을 입어 타격을 입힐만한 큰강이 아니거든요.
수나라 군대가 수해을 입어 타격을 입을 만 하고 지명이 살수와 연관이 되는 강은 시나무렌 강입니다. 살수에서 살은 노란색이에요 우리가 살색이라 부르는 색입니다. 수는 강을 몽골식으로 부르는 이름입니다. 결국 살수란 노란강이란 뜻이고 황화를 말합니다. 그중 황화의 지류인 시나무렌강을 일컫는 겁니다. 그래서 시나무렌강에서 나라를 세운 거란이 고구려의 후손이라 주장하는 겁니다.
거란이 고구려의 후손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시나무렌 강가에서 건국 했기에 고구려의 후손이라 주장할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고구려의 위치나 영토는 많이 축소되었다고 봐야 하며 거기다가 천문기록의 중심도 몽골지방이지요. 고구려는 최소한 몽골고원을 영토로 확보했다고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