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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6 15:27
[한국사] 담로 = 담 = 땅 = 탄 = 터 = 산 = 달(아사달) = 닷 = 잣 = 성城 = 각 지역의 거점 성을 가진 장소
 글쓴이 : 열공화이팅
조회 : 1,338  

아래 글의 백제 담로라는 명칭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삼국 유사에

아사달 阿斯達 = 금며달今㫆達 = 궁홀산 弓忽山

이라는 구절을 보고 세 가지 명칭에 대해서 다음처럼 분석해 보았습니다.


1. 아사달

알(금,쇠) + ㅅ + 달 (땅)

즉, 금의 땅 = 금성 金城 = 쇠벌 = 서라벌 = 서울


2. 금며달

 금 + 의 + 달 (땅)

역시,
금의 땅 = 금성 金城 = 쇠벌 = 서라벌 = 서울


3. 궁홀산

궁(금) + 홀(골, 고구려어 성 城) + 산(탄, 땅)

역시
금의 땅 = 금성 金城 = 쇠벌 = 서라벌 = 서울

위의 세 용어가 고조선의 수도 아사달을

부르는 명칭인데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서

다른 한자로 표기된 듯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고조선 보다 훨씬 후세인 백제에서 사용한 담로는

담을 두른 성을 가진 지역

즉, 어느 지역의 중심지를 지칭하는 용어로 보입니다.


담을 두르는 것이

바로 성곽을 지었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니

[담]이라는 단어 역시 상당이 오래된 듯합니다.

결국

담로는

담 = 땅 = 탄(중앙아시아 지역) = 터 = 들(판) 의 형태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그 뉘앙스가 많이 변했지만 그 속에 들은 원뜻을 찾아내기는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날이 더운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열공 화이팅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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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18-08-26 18:22
   
서라벌이 국내성, 한성, 평양, 공주라는 웃기는 생각.ㅋㅋ
     
열공화이팅 18-08-27 17:26
   
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열공 홧팅입니다
성공시대15 18-08-28 12:24
   
우리말 어원에 대해 늘 관심있는 1인임. 
담장이라는 말이 있음.  집과 집 이외의 구역을 구분하는 경계석 정도일까요.
여기서 담은 순우리말인것 같고 장은 한자어 같음.

담이 땅,터,구역 등등의 뜻이라는 생각에 동의함.
오랑캐란 말이있음. 오랑과 개의 합성어 같음.  오랑은 사람이라는 뜻의 타밀어 같음.
오랑캐는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개같은 놈이라는 욕의 어원같음.

농경민의 곡식을 해마다 약탈해가는 유목민을 들개에 빗대어 쓰던 욕이라 생각함.
     
열공화이팅 18-08-31 13:52
   
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담장 에서 장은 한자어 맞습니다.

담장 장 墻 입니다.

담은 순 우리말입니다.

받침의 ㅁ 이 삼국시대에는 ㄴ 이었습니다.

대륙 방식의 발음으로 하면 ㄴ 이고

해양 방식의 발음으로 하면 ㅁ 입니다. (심하면 ㅂ )


남방식 발음인 담 이

북방식으로는 단 , 다 ㅎ,  탄 , 타 ㅎ 에 대응된다고 본다면

담이 땅과 따 ㅎ = 타 ㅎ = 터ㅎ > 따 , 타 , 터  까지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랑캐를 오랑 (사람 ) + 개 (견) 이라는 님의 분석도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타밀과 인도네시아에서 사람을 오랑이라고 하며

개 는 견같은 놈이란 비하로 붙였을 가능성이 있네요.

오랑캐의 어원이 된 올량합 부족 사람들이

오량(오랑 = 사람 ) + 하 (가, 가이, 개 )라고 분석할 수도 있겠네요


제 생각을 하다 덧붙이자면

개 = 가히 = 가이  = guy = 그아이 = 그 녀석

같은 의미로 보아도 될 듯합니다.

열공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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