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0-50 클럽 진입, 日-美 등 이어 세계 7번째 '선진국 대열 합류'
[윤혜영 기자] 한국이 세계에서 7번째로 20-50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5월28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 일곱번째로 20-50 클럽에 가입한다. '20-50 클럽'이란 1인당 소득이 2만 달러(20K, K는 1000을 의미), 인구 5000만 명(50M, M은 100만)을 동시에 충족하는 나라를 말한다.
현재까지 이 조건을 달성한 나라는 1987년 일본과 1988년 미국, 1990년 프랑스, 이탈리아, 1991년 독일, 1996년 영국까지 모두 선진국으로
한국이 확실히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말 국내 인구는 4977만명으로, 분당 0.43명씩 늘어나는 추세라 이를 근거로 계산해보면 6월23일 국내 인구가 처음으로 500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한국의 20-50 클럽 진입에 대해 한 전문가는 "
2차 세계 대전 이후 독립 국가 가운데, 우리가 유일하게 가입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루카스 시카고대 교수가 한국의 성장을 '기적'이라고 했는데, 그 기적이 현실로 굳어진 셈"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2002 FIFA 월드컵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