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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9 18:04
[한국사] 근초고왕이라는 드라마 보면요.
 글쓴이 : 코스모르
조회 : 1,320  

근초고왕이

부여구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여구, 여구 이렇게 호칭하는데, 부여가 성씨로 아는데 이렇게 부르는게 맞아요?

그리고 맨날 예맥한 일통 이러는데.. 이게 뭔뜻이죠?

고구려 백제 말갈을 통일한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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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해 18-05-29 18:32
   
여 구
중국에선 성을 한글자로 쓰지요

목->목례 진->진모 사->사탁
TimeMaster 18-05-29 18:33
   
근초고왕의 정식이름이 '부여구'입니다. 성은 부여씨이고 약칭으로 여구라고 하는거구요. 우리나라도 정식호칭은 대한민국이지만 약칭해서 한국이라고도 하잖아요.

예맥한중 예맥족은 한반도북부와 만주, 중국 동북부에 살던 우리민족을 말하는 겁니다. 고조선의 후예들로 보통 부여, 고구려, 백제, 동예, 옥저, 말갈, 숙신등등을 말하는거지요. 한은 한족(韓族)으로 고조선 멸망후 한반도 남쪽으로 이주한 고조선의 후예들을 말하는 겁니다. 보통 삼한(三韓)을 통칭하는 것으로 마한, 진한, 변한등을 말하는 거지요.

한마디로 예맥한이라고 하면 고조선의 후예들을 중심으로 해서 만주, 한반도, 중국 동북부등에 넓게 흩어져있는 현재 우리민족의 선조들과 그 주변의 문화권 대부분을 통칭한다고 보시면 됨. 민족적 개념이라기보다는 지금보다 훨씬 넓은 개념의 중원과는 전혀 다른 독자적인 문화를 공유했던 동북아민족들을 통칭하는 문화권의 개념에 가깝습니다. 상당수는 현재 우리민족을 이루는 선조들이기는 합니다만...
도배시러 18-05-29 19:18
   
중국사서에 백제왕의 이름이 2자이면 성씨를 제외, 이름이 1자이면 성씨반만 포함

근초고왕 => 부여(성) 구(이름) => 기록은 여구
근구수왕 => 부여 왕수 => 기록은 왕수
동성왕 => 부여 모대 => 기록은 모대
무왕 => 부여 장 => 기록은 부여장 혹은 여장
페닐 18-05-29 20:40
   
추측컨데....한국 사료가 빈약하니 중국에서 중국식으로 쓴 중국 사료를 쓰면서 생긴 오류 같은데....
6시내고환 18-05-29 23:44
   
부여구는 줄여 부른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죠
그리고 예맥한 일통 은 문화적으로 중원과 분리된, 고조선과 그 예하 영향권에 있던 예족, 맥족, 한반도 남부의 한 세력을 하나의 뿌리로 보고 통일 한다는 뜻이죠
가난한서민 18-05-30 21:24
   
저는 생각엔 원수지간이던 고구려랑 백제가 뜻을 같이 한것은 한 핏줄(부여,예맥,한[韓][朝]인)을 강조하며 화친했기에 같이 결탁할 수 있었을 거라 추측합니다. 때문에 신라는 고립되어 당에게 도움을 청할수 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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