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 싫으시죠?
조선족들도 싫으시죠?
그럼 북한주민들은 어떻습니까?
북한주민들이 싫다면 남북통일을 하면 안될것이고, 북한주민을 포용한다면 통일이 가능하겠지요?
그럼 다문화 반대하시는분들의 성향차이를 들여다 볼까요?
첫째 : 다문화는 싫은데 남북통일을 하는건 찬성.
둘째 : 다문화는 싫은데 어차피 조선족도 한민족이니 훗날 포용가능.
셋째 : 다문화와 조선족은 싫은데 북한주민은 포용가능.
넷째 : 다문화, 조선족, 북한주민 모두 싫은데 남북통일만 가능.
다섯째 : 어차피 체제자체가 다르게 살아와서 머리속과 몸에 배인 문화가 달라 포용불가능.
여섯째 : 골치 아프게 통일해서 세금 낭비하지말고, 다문화, 조선족, 북한 모든걸 단절하길 바람.
일곱째 : 이대로 우리만이라도 그럭저럭 살기 바람.
여덟째 : 그냥 조금씩 원조나 해주고 경제적으로 상호 교류나 하면서 분단국가로 살길 바람.
아홉째 : 무조건 외국인은 싫음. 심지어 혼혈들까지도 싫음.
열번째 : 다문화를 반대하는건 아닌데 주변에서 하도 비난을 해서 안좋은쪽으로 기움.
당신은 어떤부류에 속하시나요?
그런데 말이죠? 여기에서 가장 문제시되는게 있습니다.
단지, 다문화를 싫어한다는그 한가지 공통점 말입니다.
자신이 다문화에 대해 비난하면 동조해주고 같이 비난에 동참해주는 동질감을 느껴서 그들의 술수에 놀아난다는거지요.
그렇다보니 대안도 없고, 공격대상도 여당, 야당, 인권단체, 종교단체, 심지어 지난정부까지 들먹이며 중구난방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문화를 반대하고 무효화시킨다면 그에 따른 대책은 뭡니까?
수만개의 중소제조업들 인력난은 어쩔것이며?
거의 90 % 가까이를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상대국이 문제제기하고, 혐한이나 수입제한정책 만들면 어쩔겁니까?
아마도 이런문제는 극히 미약한 반발일겁니다. 더욱 크게는 국제적으로 지탄을 받고 국가경쟁력은 곤두박질 칠것입니다.
과연 이런 부분에 대한 대안이나 자구책은 있습니까?
어떤분들 주장대로 자구책을 현 정부가 만들어야 합니까?
그건 아니지요?
현재의 정책을 집권에 이롭게 만들어 고수하고,
현재의 정책을 집행하고 추진하고 있는곳이 현정부인데,
그들이 왜? 뭐하러? 대안을 마련하겠습니까? 그럴이유가 있습니까?
그럼 이제부턴 확실하게 결론이 도출 되겠지요?
바로, 다문화 반대를 정치적으로 풀거나 접근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다문화 반대분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정치꾼들에겐 절대 당해내거나 이길수 없습니다.
그러니, 그 대안과 대책안을 남북경협으로 잡는겁니다.
첫째 : 개성 2 공단 건설.
둘째 : 해주공단 건설.
셋째 : 신의주공단 건설.
넷째 : 나진. 선봉 특구 건설.
다섯째 : 함흥 특구 건설.
여섯째 : 양강도. 자강도 다목적 특구 건설.
일곱째 : 남포. 원산. 나진을 교역항으로 건설.
여덟째 : 시베리아 횡단철도. 송유관 건설.
아홉째 : 금강산에서 백두산까지 관광벨트 건설.
열번째 : 북한내 지하자원 개발 콘소시엄.
당장 통일 하자는것도 아니고, 단지 이런 남북경협이면?
의사소통도 가능하고, 인건비도 조선족들보다 8 분지 1 정도만 줘도 되는, 2 천만여명의 젊은 북한 노동력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올 틈바구니가 없게 됩니다.
조선족들도 일자리가 없으니 우리나라에 들어올 엄두를 못낼것입니다.
오히려 조선족들은 북한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밀입국하는 광경을 보게될지도 모릅니다.
어떻습니까?
무작정 다문화를 반대하면서 열올리고 가슴치며 넷상에서 욕하는것 보단,
훨씬 민족적, 인권적, 경제적, 이념적, 미래지향적인 방향이질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