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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8 18:48
[한국사] 강단 사학과 재야 사학 둘다 별로...
 글쓴이 : 배스킬러
조회 : 1,277  

고대사 규명에 있어서
강단, 재야 둘다 병맛인 분야가 있으니 바로 교차 검증

일 례로

서언왕 과 서국에 대한 것인데

강단 사학은 고조선으로 추측되는 세력의 중국 고대사 기록을
축소 왜곡하고

재야 사학은 기자조선에 경기가 들려
애써 번 조선이라는 신 용어를 만들어 내서
동일 민족임을 거부한다.

그러나
서씨는 고대 주나라 시절에 중원을 차지하고 뿌리를 내려서 그렇지
엄연히 동이족 그것도 원조 부여의 시조이다.

환단고기를 신봉하는 국뽕들 조차
환단고기에 실려있는 역대 단군중 하나인 서씨의 역사를 애써 외면한다.

중국에 많은 성씨라고
중국 역사에 명문 성씨라고 모두 한족은 아니며
동일한 장소에서 명멸한 국가들의 후예가 동 아시아 전체에 섞여 사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자신들의 공명과 주장을 위해
조상을 배척하는 옹졸함은 양쪽 다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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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노스 17-04-28 20:32
   
사담이어서 죄송하지만 서언왕 얘기가 나와서 생각이 나는데, 주목왕이 곤륜산에서 서왕모와 매일 놀아나다가 서언왕의 공격을 받고 부리나케 귀국하며 결국 서왕모와 이별을 나누는 장면이 유명한데요.

이 서왕모 신화를 짤막하게나마 제게 처음으로 접하게 해준 것이 바로 퇴마물 교과서(?)의 기원이자 레전드인 공작왕~
80년대를 보내신 분들은 분명 기억하실 명작.





올만재가입 17-04-28 21:39
   
재야 사학은 기자조선에 경기가 들려 애써 번 조선이라는 신 용어를 만들어 내서 동일 민족임을 거부한다.
================================
내가 알기로는 재야사학에서는 번 조선이라 해서 동일민족임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단군조선의 정치체제를 나타내는 말이죠.
조선시대에도 단군조선은 구이족 연맹체라고 밝히고 있죠. 이 구이족을 단군 혼자 지배하는게 아니라 기자의 번조선,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막조선인가 해서 3개 지배체제를 둔 정치체제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각 조선의 우두머리는 진 조선 단군의 지배를 받는 것으로 주장하는 학자가 있죠.
번 조선이란 정치체제를 이야기하는 것인데 동일민족 거부로 이해했나 보군요.
     
밥밥c 17-04-29 12:20
   
실제로 환단고기 해설서를 보면 기자조선은 날조인것 처럼 설명하기는 했죠.

사마천이 조작을 했다는 식으로 설명한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한나라 시절의 금석문에도 기자가 나오는 마당에 막무가내로 환단고기 내용만 옳다고 강조한다는

것이죠.

물론 기자조선은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주류사학은  말할 것도 없죠.
          
올만재가입 17-04-30 11:29
   
한단고기 해설서에는 기자 날조로 적혀 있나요?
본지가 오래되서 날조로 설명되어 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한단고기 해설서 쓴 학자가 잘못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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