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2-19 07:31
[한국사] 고구려
 글쓴이 : history2
조회 : 1,248  

12.고구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배시러 18-02-19 07:46
   
북연 지역이 북위의 영주 營州 입니다.

북위 남영주 南營州〈孝昌中 525-528 營州 陷,533永熙二年置。寄治英雄城。〉
그 영주가  528년 고구려에게 함락되고 533년 역수 남쪽에 남영주를 설치 합니다.

아래글에 나오는 고구려 강역이 요수의 서쪽으로 2천리가 이어졌다는 북주서의 설명과 연동되죠.
왜 그런지는 모릅니다. 북위의 사서는 생략된 역사가 자주 있죠.
(백제 침략 사건 생략,  영주를 남영주로 옮긴 이유 생략)

억지로 핑계를 만들자면... 북위에 고구려 황녀를 시집 보냇는데...
북위의 풍속이 그 아들이 황제가 되면 모친을 죽이는 풍습이 있었다.
그 꼬라지가 맘에 안들어서 쳐들어간게 아닐런지... ㅋ
history2 18-02-19 08:04
   
음.....그러니까 '승덕 -조양선' 을 기준으로 북동은 고구려,,,서남은 북위가 차지했다고 이해해도 될까요? 어느정도는
 북연의 분할이 이루어 진 것 같네요....근대 정말 이러한 다양한 문헌기록이 컴퓨터 처럼 척척 나오는 님의 능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신건지요???? 전 참 아직 멀었네요
     
도배시러 18-02-19 08:07
   
역수 易水 남쪽이란 북경, 베이징 아래쪽입니다.
짧은 기간 북경을 고구려가 점유했다는 말이되죠. 그래서 유주자사 진의 이야기도 나오는거구요.

북주 당시의 문학서적을 보면 역수를 요수라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history2 18-02-19 08:12
   
승덕에서 더 아래까지 내려간거 군요....제 상상력의 한계는 승덕까지였는데,,,유주자사 진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근대 유주가 워낙 상징성이 있어서 북위가 가만히 있었을까요???? 북주와 전쟁 중 동방전선이 붕괴되었을 수도 있지만요.....
     
도배시러 18-02-19 08:17
   
북경에서 북위의 도성 단퉁大同까지 갈려면 산맥이 막고 있으니 그닥 큰 문제는 없죠.
산맥 아래쪽을 전부 내준것은 아니고 북경 아래에 남영주를 설치해서 기초방어배치는 되어있죠.
감방친구 18-02-19 08:33
   
님의 논설을 보면 같은 사실을 두고 참 다르게 해석하는 게 계속 보이네요

이 글에서도
마치 북위가 고구려보다 훨씬 강한데 고구려를 봐준 것처럼 서술하시는데 그게 이치에 맞습니까?

북연을 탈탈 털어서 백성과 재화를 모두 쓸어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었던 게 북위가 고구려를 봐준 겁니까?

북위가 고구려를 두려워한 것이고 고구려와 전쟁하여 맞서는 것을 피한 것이지 이게 어떻게 봐준 겁니까?

전쟁을 왜 하고 다른 나라를 왜 침략합니까? 고대의 전쟁은 생산인력과 재화를 서로 탐하기에 발생하는 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고구려는 북연의 재화와 지배층을, 북위는 룡성 지역의 땅을, 그것도 다 불타버리고 텅텅 빈 땅을 서로 취했다? 그것도 북위가 봐 줘서?

북연도 친고구려계, 그리고 북연이 망한 후에는 북위도 친고구려계로 전환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하시렵니까?

북위를 이은 북주가 만리장성을 넘지 못 했고 고구려한테 깝치다가 좆나게 뚜들겨 맞고 하는 정황을 보셔야죠

룡성과 영주의 소재 문제는 도배시러님과 제가 지난 해부터 합동으로 공히 탐문해 온 과제입니다

요서, 요동, 낙랑군 등이 위ㆍ진을 거치며 한나라 요서군 지역으로, 만리장성 안쪽으로 쪼그라들고 수나라 때는 겨우 엄청나게 쪼그라든 요서군만 겨우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하여 고구려가 598에 수나라를 선제 타격한 유성이 현 조양이라는 학계 통설에 계속하여 의문을 제시해 온 것이고요

수나라와 당태종이 고구려 침략에 실패하고 또 애를 먹은 게 요서 지역에 이들의 거점이 없어서였다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고

거점이 없었다는 것은 이 지역이 이들의 지배지가 아니었다는 방증 가운데 하나로 봐야 하는 것이죠

숙군성, 룡성 등은 모두 창해군과 같이 거론이 되고 영주, 평주는 이 시대에 이미 만리장성 일대로 교치가 된 것을 고려해야죠

또한 장수왕 이후 역대 고구려 왕들은 중국의 북조와 남조로부터 모두 영주ㆍ평주 자사라는 직함을 받습니다

광개토대왕도 후연으로부터 평주목이라는 직함을 받은 바 있고요

이는 북연 자체가 고구려 속국이요 위성국으로서 북위가 북연 공격 시에 고구려에게 재화와 지배층을 양보한 것은 양국 사이의 힘의 균형, 혹은 고구려 군사력의 우위에 따른 북위와 고구려 사이의 타협이었다고 해석해야 옳습니다

즉 고구려는 장수왕 이후 난하 일대까지 영토내지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봐야합니다
history2 18-02-19 08:46
   
제가 사실 많이 미진합니다...그래서 글을 올리고, 주신 답문을 보며 제가 오류를 범한 부분을 수정하고 싶습니다....(감방)친구님의 글도 진심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정말 글 주시면 탐독합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는 부흥에서 하두 당해서(ㅠㅠ쫓겨났슴, 제가 거친말 하나도 안했는데요 ), 조금 잘못 말하면 '환빠'다 '유사역사학'이다 할까 두려워,  '항상 고양이 담 걷 듯, 조심해서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습관이란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사실 이곳에서 활동하는 것이 제 알량한 지식을 쓰고 싶은게 아니라,,,다른 분들의 첨언을 통해 배우고 싶어서 입니다. 진심 ----전 항상 말씀드리지만 고전을 인용할 능력도 그렇다고 뭔가 체계가 잡힌 것도 이론도 아직은 없는,그저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좀 늙었지만 ^^) 일 뿐 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감방친구 18-02-19 08:53
   
여기에서는 그렇게 조신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님 스스로 미진하다, 부족하다고 여기실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이십니다

여기는 아예 황당하고 무근거한 얘기만 하지 않으면 전혀 배척 받으실 일이 없습니다

설사 황당하고 무근거한 똥글을 쓰더라도 타인을 조롱,모욕하지 않는 다음에는 비난이나 비판을 받지 배척은 당하지 않으실 겁니다
감방친구 18-02-19 13:47
   
     
감방친구 18-02-19 13:58
   
본래 거란과 여진의 경계로서의, 거란 입장에서 동쪽에 위치한 압록강은 지도 상에서 혼하 상류에 해당하는 혼하상류~범하 지역이다

거란은 2차~3차 침입을 이 지역을 통해 하는데 이 지역을 포함한 동쪽이 강동 6주에 해당하는 땅이다

즉 이 지점에서 보면 현 압록강과 평안도가 아주 가깝고
마찬가지로 현 평양 역시 가까워서
단순히 요양ㆍ심양을 기점으로 보는 것과는 거리 감각에 차이가 있다

혼하 상류 지역은 모용선비가 고구려를 침략할 때에 자주 애용하던 지역이다

고구려 본진(수도)을 공격하는 길은 두 길이 있는데
ㅡ 심양을 거쳐 혼하 상류로 들어오는 넓은 길
ㅡ 요하 하류를 건너 요동반도의 가장자리를 돌아서 신성, 남소성 등을 거쳐 들어오는 좁은 길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 사이의 공간은 산맥이 뒤엉킨 산지이다
 
 
Total 20,0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9710
2634 [기타] 중국 왕조중에서 전성기가 가장 길었던 왕조는 뭘까… (6) 응룡 04-12 1250
2633 [기타] 학익진 관련 잡설 (7) 관심병자 05-19 1250
2632 [한국사] 중국인들 주장 : 고구려 북방계 삼한은 동남아계 (일… (4) 예왕지인 09-05 1250
2631 [한국사] 연燕나라 장수 진개가 고조선을 급습했고, 중산국이 … 수구리 08-04 1250
2630 [다문화] 다문화 정책 추진의 좋은방법 (3) 원삔 02-15 1249
2629 [일본] 욱일기 사용 관련 말씀들이 많으신데 한 말씀 올리고… 야혼트 09-20 1249
2628 [한국사] 김유정청사신에게 끌려갔네요 (6) 중거런 09-07 1249
2627 [기타] 김어준 파파이스 호사카 꼭 들어보시길.. (1) 환빠식민빠 07-16 1249
2626 [한국사] 고구려 (10) history2 02-19 1249
2625 [한국사] (4) 당 수군 침공로와 가탐 도리기 경로 고찰 (24) 감방친구 03-17 1249
2624 [기타] [무니티비] 고구려어 신라어 타밀어 언어비교(2003… (1) 조지아나 03-15 1249
2623 [한국사] 조선왕국전도 중 독도가 조선땅임을 보는 문 대통령 (5) mymiky 06-17 1249
2622 [한국사] 식민사학자들이라고 욕하지만 사실 해외에 나가게되… (6) Marauder 06-12 1248
2621 [한국사] 조선시대 주막의 몰랐던 기능 (1) 레스토랑스 11-01 1248
2620 [한국사] 사서를 두고 왜곡이 발생하는 이유의 몇 가지 사례 (3) 감방친구 10-10 1248
2619 [기타] 환빠와 개독의 창조론.. (3) 휴로이 12-28 1247
2618 [기타] 성공담의 핵심은 한국 성공의 배경 (1) 해달 09-25 1247
2617 [한국사] 선조 > 문재인 (국가안보 위기시) (5) 전략설계 09-15 1247
2616 [한국사] 고려국(高麗國) 예빈성첩 고려첩여태재부해 설설설설설 10-30 1247
2615 [기타] 지금 동아게에서 어그로 끄는 인간의 블로그 근황.jpg (2) 워해머 10-18 1247
2614 [한국사] 당나라 두목지(杜牧之)의 시 추석(秋夕) - 국역과 해… (2) 감방친구 03-13 1247
2613 [기타] 지난 5년 동아게 활동유저 자체가 극히 소수 (12) 감방친구 05-04 1247
2612 [한국사] 제3차 여몽동맹(한몽동맹) 진행중 ㄷㄷㄷ 금성신라 09-18 1247
2611 [기타] mfs (2) wstch 10-17 1246
2610 [한국사] 어째서 ‘왜’는 신라보다 국력이 쎘나요? (9) 밑져야본전 08-05 1246
2609 [한국사] [영상] 복기대교수가 임둔태수장 관련 논문을 쓴 이… (1) 하이시윤 03-04 1246
2608 [한국사] 네이처(NATURE) - 한국어 기원, 9000년전 "요하문명" 서요… (3) 아비바스 09-21 1246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