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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3 12:30
[한국사] 고려시대 최대의 함대전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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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포해전,

 

500척이 넘는 왜선들이 거대한 밧줄로 서로를 묶어 기지로 삼았고,

 

고려 정부는 모든 전투선을 끌어다 모아 나세, 심덕부, 최무선에게 100척의 함대를 내려 지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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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들은 고려군의 함대가 자신들보다 적다는 것을 알아보고 밀집했고

 

이에 최무선이 발포를 명하자 포탄이 왜구들의 함선에 처박혀 천천히 궤멸시키고,

 

화약은 배를 불태워 수많은 왜구들이 불에 타죽거나 물에 빠져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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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살아남은 패잔병 왜구들은 

 

아기발도를 중심으로한 다른 왜구들과 결집해 황산에서 깽판을 치는데, 

 

그곳에서 이성계를 만나게 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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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 17-11-03 13:06
   
왜구들이 상어를 피해 육지에 올라갔더니 무적의 호랑이를 만나게 되는데...
화톳불 17-11-03 13:17
   
진짜 화포 개발 조금만 늦었어도 고려는 망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때 고려 상황이 너무 암울했기에.
촐라롱콘 17-11-03 14:52
   
1370~80년대의 왜구들은 바로 이전시기에 고려를 자주 침범했던
대마도,일기도,큐슈북부일대 등지를 근거지로 했던 어부와 해적질 겸업했던
고작 치고 약탈하고 빠지는 것밖에 구사할 줄 모르던 아마추어들이 아니라......

14세기를 거치며 남북조의 내전으로 단련된 남조 정서부가 주축인 사실상 일본의
정규-정예 군사집단들이 주류였습니다.

그나마 당시 14세기 후반의 고려에게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홍건적, 덕흥군, 나하추... 북방으로부터의 침입은 비록 1370년대에도
긴장상태가 상당부분 남아 있기는 했지만... 실제 그들로부터의 물리적인 침략은
1360년대를 거치며 대부분 마무리되었다는 점입니다.

수 백척 규모에 병력규모 또한 만 단위를 넘어가는 왜구들의 침략은 1370년대 접어들어 본격화되었으니...

물론 1350~60년대에도 왜구들의 준동은 있었지만, 1370~80년대에 비해서는 규모나 횟수에서
강도가 약했으며... 고려가 북방으로부터의 침입을 대비하면서도 어느정도는 감당할 여력은
되었다는 점입니다.

만약에 북방으로부터의 계속되는 파상공세에 시달리던 1350~60년대의 고려에
1370~80년대 규모와 같은 왜구(?)들이 쳐들어왔다면 고려가 과연 지탱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기도 합니다.
     
감방친구 17-11-03 16:09
   
그들이 정규군을 이끌고 조직적으로 수차례 침입한 이유는 뭔가요?
더구나 저들은 고려의 지리사정과 조운선의 이동경로를 꿰뚫고 있었구요

오랜 내전으로 조달이 어려운 식량/군량 확보?
이 시기에 수많은 고려 불상, 불경, 불화가 약탈되었고

또 당시 원나라도 왜구에 무참히 시달린 것으로 압니다
시발가생 17-11-03 23:13
   
왜구들은 왜 군산까지와서 싸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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