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12-14 10:34
[한국사] 5천년전 밀양 토기서 옻 확인.."국내 최고 사례"
 글쓴이 : 소유자™
조회 : 2,724  

5천년전 밀양 토기서 옻 확인.."국내 최고 사례"


국립김해박물관·한국전통문화대 조사.."붉은 안료에 섞어 발라"

20191213102400991ymxa.jpg

옻 흔적이 확인된 붉은색 간토기 왼쪽부터 밀양 신안유적,함안 도항리 유적,거제 농소면유적에서 출토되었다.(국립 김해박물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약 5천년 전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석기시대 토기에서 옻 성분이 확인됐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옻칠 흔적은 청동기시대인 2천500년 전 전남 여수 적량동 7호 고인돌에서 발견됐다고 알려졌는데,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옻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지난 6월 개막해 9월 종료한 전시 '고대의 빛깔, 옻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목제문화재연구소와 함께 밀양 신안 유적 출토 붉은색 간토기(토기 표면을 매끄러운 도구로 문지른 후에 구운 토기)를 조사해 옻 주성분인 우루시올 구성 물질을 찾아냈다고 13일 밝혔다.

박물관과 연구소는 약 2천400년 전 유물로 전하는 거제 농소면 유적 붉은색 간토기와 함안 도항리 유적 붉은색 간토기에서도 같은 물질을 검출했다.

두 기관은 적외선분광분석,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계를 활용한 조사를 통해 벤젠계 화합물과 페놀계 화합물, 지방족탄화수소구조를 확인했다. 이 성분들은 우루시올 구성 물질로 알려졌다.

옻나무 수액을 사용한 옻칠은 방수, 방화, 부패 방지, 광택 효과를 낸다. 고대부터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도료였으나, 옻오름을 유발해 사람들이 기피하기도 했다.

이제현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토기 칠층이 아니라 적색 안료에서 우루시올 성분이 관찰됐다"며 "정제된 옻나무 수액을 쓴 것은 아니고, 안료가 토기에 잘 붙도록 하기 위해 옻을 섞어서 사용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사는 "옻을 접착제로 쓴 사례로는 광주 신창동 유적, 창원 다호리 유적 칼집 등이 있다"며 "이번 연구로 신석기시대에도 옻의 존재와 기능을 인지했다는 사실이 규명됐고, 당시에 그릇이나 물건에 옻칠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20191213102401089oclo.jpg

옻을 사용한 칼집 창원 다호리 유적과 광주 신창동 유적 칼집. [국립김해박물관 제공]


링크 : https://news.v.daum.net/v/20191213102400445


---------------------------------------------------------------------------------------


어떤분께서 자유게시판에 올려놓은 내용을 동아게에도 올려봅니다, 너무나도 중요한 자료인것 같아서....


그보다 5천년전이라니.....단군왕검께서 막 단군조선을 개국하셨던 그때인데...


너무나도 경악스럽고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저도 옻칠기술은 한사군이나 낙랑군쪽에서 유입이 된걸줄 알고 있었는데.....


정말 놀랍기 짝이 없습니다....ㅇㅁㅇ;;;;;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소유자™ 19-12-14 10:35
   
아마르칸 19-12-14 23:09
   
오호...........
토마스베델 20-03-20 21:48
   
운좋게 남겨진 유물들이 파괴 날조되지 않고 어서 연구되기를
 
 
Total 20,0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9799
2526 [북한] 악의신.이오시프 스탈린.독재의 최고봉.17편. (1) 돌통 12-10 879
2525 [북한] 악의신.이오시프 스탈린. 독재의 최고봉.18편.. (1) 돌통 12-10 887
2524 [한국사] 새롭게 발굴되는 창녕 고분군에 대해서 학자들이 이… (7) 풍림화산투 12-10 2790
2523 [한국사] 일제 조병창, 강제징용 피해자 김우식 할아버지의 증… mymiky 12-10 1088
2522 [일본] 과거사 극복을 위해선 피해자 인권을 최우선으로 생… mymiky 12-10 1697
2521 [일본] 일본이 올림픽 휴전결의를 추진하였고 예상밖의 일… (2) 하루두루 12-11 3536
2520 [한국사] '경계인 최명길’이 400년 뒤 던지는 질문 (1) 초록바다 12-13 2009
2519 [일본] 일본이 러시아에게 핵펀치를 맞아 망연자실한 현상… (7) 하루두루 12-14 4171
2518 [한국사] 5천년전 밀양 토기서 옻 확인.."국내 최고 사례" (3) 소유자™ 12-14 2725
2517 [한국사] 청동기에 새겨진 고조선인은 상투를 틀고 있었다 (3) 소유자™ 12-14 5078
2516 [한국사] 식민지 근대화론에 반대하면 전직 장관의 연구도 아… (1) 풍림화산투 12-16 1560
2515 [기타] 동학운동 미화의 문제점 (11) 관심병자 12-17 2497
2514 [세계사] 안씻고 더러운 중국인을 비웃은 고려인들 (7) 고구려거련 12-17 5078
2513 [일본] 일본이 두려워했던 한국의 폭발적인 경제성장이 시… (26) 하루두루 12-18 6294
2512 [기타] 동학-누구를 위한 개혁인가-침략을 위한 길 닦기 (12) 관심병자 12-20 1720
2511 [세계사] 조선과 송나라는 비슷하네요. 조선과 송나라 비교분… (12) 고구려거련 12-20 2871
2510 [한국사] 남대문 국보 1호 이유 : 임진왜란때 가토가 지나간 문… (7) 국산아몬드 12-21 2184
2509 [일본] 왜국, 서서히 난쟁이족으로서의 본래 모습을 되찾기 … (9) 독산 12-22 3564
2508 [한국사] 영화 천문 내용중 이해가 안되는 부분 (3) 엑스일 12-22 1179
2507 [한국사] 조선이 고려 반이상만 닮았어도.. 소원이.. (16) 고구려거련 12-22 2785
2506 [북한] 만나러 갑니다.모란봉클 등. 한국의 파시즘 세력들의… (2) 돌통 12-23 1441
2505 [북한] 강자와 약자. 도대체 사회의 정의란. 혹시 강자가 정… 돌통 12-23 1003
2504 [북한] 이만갑,모란봉 PD,제작진. 잘들어라, 정의와 죄는 구… (9) 돌통 12-23 3857
2503 [한국사] 설총의 이두창제설이 꺠진것 같습니다....jpg (6) 소유자™ 12-26 2611
2502 [중국] [숨막힘&답답함 주의...!!!!]궁궐 빰치는 중국의 전통 … (6) 소유자™ 12-26 2615
2501 [북한] 악의신. 이오시프 스탈린. 독재의 최고봉.19편. 돌통 12-28 852
2500 [북한] 악의신. 이오시프 스탈린. 독재의 최고봉. 20편.. (1) 돌통 12-28 938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