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8-20 15:47
[한국사] LOTTO님의 예맥 관련 중국 논문에 대해서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235  

중국 역사학계의 예맥론 가운데에 발족과 관련된 주장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산동성을 원적지로 한다

주초 삼감의 난 때에 참여한 산동지역의 상나라 계통 종족과 국가들이 삼감의 난이 평정되고서 각지로 강제 사민되었고, 그 후 차차 흩어지거나 주나라 체제에 통합되었는데 이들 가운데에 번족(番族)이 동북쪽으로 이동하여 발족(發族)이 되었다.

이 동북지역에 대해서

① 현 하북성 발해연안이다 (부사년)

② 현 요녕성 심양시 일대이다 (손진기)

③ 현 길림성과 요녕성 사이 휘발하 일대이다 (하추도)


2) 눈강 지역을 원적지로 한다

발족은 신석기 시대 말기에 현 눈강과 조아하, 송화강 사이에서 활동하다가 춘추시대에 맥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현 요하 동북쪽까지 세력을 넓혔는데 연나라에게 공격을 당해서 멸망(산해경)하고서 그 일부세력이 부여산으로 도주하여 웅거하였다가 다시 북쪽의 평원으로 이주하여 북부여를 세웠다. 부여산은 현 길림합달령이다. (즉 산해경에 나와있는 漢水를 현 요하로 보고 있는 것)

이 가운데에서 두 번째 주장을 한 대표적인 학자가 
요녕성고고학회 소속의 김악입니다.

요해문물학(遼海文物學)이라는 출판사에서 1994 년에 나온
김악(金岳)의 연구서 『동북맥족원류연구(東北貊族源流硏究)』를 찾아서 읽어보시고

시간이 되면 동아게에 공유해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21-08-20 19:16
   
저도 쓰고 보니 쫌 다른 내용이겠다 싶었는데
비교적 같은 계통의 주장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한국 사학계는 기원전 9세기부터 그후로 진행되는
현 요서지역 청동기문화인 십이대영자문화를
그 전에는 동호-산융 계통으로 보다가
최근에는 발(맥)의 문화로 보고 있습니다
 
 
Total 20,02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3618
2395 [한국사] 삼한의 적통은 마한일까??진한일까??변한일까?? (4) 마마무 03-10 1226
2394 [한국사] 영주와 연군성, 여라성의 위치 추적 (4) 감방친구 05-10 1226
2393 [한국사] 정작 조선은 고구려 평양 위치를 알지 못했죠. (8) 남북통일 03-05 1225
2392 [한국사] 아직도 이념논쟁 하는 분들은 통일할 생각이 있는건… (4) nyamnyam 06-12 1225
2391 [한국사] 이 사람 누구인가요? (3) 엄빠주의 12-13 1225
2390 [중국] 당의 경제외교 1 history2 04-06 1225
2389 [기타] 병자호란 전투들(1) 관심병자 05-28 1225
2388 [한국사] 스탄과 땅의 옛 조형에 대해서 감방친구 06-16 1225
2387 [한국사] 궁금합니다 환단고기가 위서라면 합쳐진 네권의 책… (11) 바로그것 06-11 1224
2386 [한국사] 정인성 교수의 정체는 정확히 뭘까요? (8) 카노 11-06 1224
2385 [한국사] 동해표기 고집은 세계화에 뒤쳐지는 우물안개구리 … (89) 연개소문킹 02-19 1224
2384 [다문화] 짬뽕 9000원, 최저임금 오르자 치솟는 한끼 값. -최저… (3) 보리스진 02-21 1224
2383 [다문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하고픈 말이 있습니다. (2) 필립J프라… 05-04 1223
2382 [한국사] 일제가 평양에 [고려 총독부]를 세우려 했다? mymiky 09-21 1223
2381 [기타] 한국인과 고려인 어떤게 더 (4) 냥냥뇽뇽 09-25 1223
2380 [한국사] 기자동래설ㅡ윤내현 기자신고 요약 하이시윤 03-24 1223
2379 [다문화] 누가 다문화를 주제로 아프리카방송에서~ 초안 05-03 1222
2378 [한국사] 한단고기(환단고기)라는 문제 (3) 감방친구 04-02 1222
2377 [북한] 역사적사료) 소련의 보고서에의한 88저격여단 시절의… 돌통 10-13 1222
2376 [중국] 중국은 곧 저물어 갈 것이다2 (2) 범고래99 10-04 1222
2375 [한국사] 갈석고 하이시윤 11-27 1222
2374 [기타] 세상에 나제통문이 어딨나! : 아직도 떠도는 대표적 … 관심병자 05-16 1222
2373 [한국사] 발해 고인골의 mtDNA 하플로그룹 하플로그룹 08-15 1221
2372 [한국사] 현 압록강은 오골강? (13) 감방친구 03-11 1221
2371 [한국사] 1900년대 프랑스서 만들어된 지도한장 "간도는 한국땅 (1) 조지아나 11-13 1221
2370 [한국사] 우리 역사의 대맥 (2) 감방친구 04-06 1221
2369 [한국사] 역사학자 임용한, 정형돈 - 전쟁사의 모든 것 아비바스 12-15 1221
 <  651  652  653  654  655  656  657  658  659  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