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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1 23:05
[한국사] 조선시대 영상 희귀 자료
 글쓴이 : 애국자연대
조회 : 5,420  

자꾸 빠져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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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ggth 16-09-22 01:01
   
이런 것을 유전자 속의 기억이라고 하나요...한번도 가본 적 없고 아득한 과거의 일이지만 그리움 같은 게 아련히 밀려오네요.
없습니다 16-09-22 01:35
   
아이들이 단발머리를 하고 있으니 2차 단발령이 내려진 1900년 이후네요. 1910년경에 시작해서 1920년대 말에 완성된 3등 신작로도 보이는걸로 봐서 오래전으로 올라가 봐야 1910년대일 가능성이 높은듯.. 최초의 영화가 파리에서 상영된게 1895년이니 시간적으로 봐도 1890년대 영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객관자 16-09-22 08:42
   
여기저기서 글들을 읽은 결과 일제 초엽 영상이라고 보여지네요.  대단히 빈곤하고 어려워 보입니다.

진짜 막장은 이런 모습이 1950년대까지 그대로였다는 거죠.

36년간 일본에 의해서 이 나라 근대화는 지체되고 일본과의 격차는 경악스러울 정도로 벌어졌지요.

물론 이 기간 일본국 자신은 자신들의 역사상 유례없는 황금기이자 발전기였겠죠. ㅋ
     
사랑투 16-09-22 12:02
   
저걸 보고 빈곤을 생각했다면  잘못 생각 하시는 겁니다. 당연히 막장도 아니고요.

저 시대에 세탁기도 없이 시냇가에서 빨래하고,  옷을 손수 지어 입고, 자동차 없이 수레로 물건을 옮기고,  보일러 없이 아궁이에 불때서 난방 한다고  빈곤하다고 볼수 는 없습니다.

물질문명의 혜택과 빈곤과는 상관 관계가 크지는 않습니다.

저 시기는 저 시기 나름의 부와 빈곤 그리고 행복의 기준이 있었겠지요.
          
객관자 16-09-22 23:17
   
빈곤한겁니다.  같은 해에 미국과 유럽의 삶의 수준과 비교하면 바로 알수 있어요..

세탁기 있는 시대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쓰고 있었습니다.) 시냇가에 빨래를 해야하고 자동차 있는 시대에 소가 끄튼 수레를 탄다면 그건 '빈곤'이라고 부르는 게 맞습니다.

물론 '행복'은 다른 문제입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아직도 저런 모습이지만 본인들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지요.  빈곤하다고 다 불행한건 아니죠.  그건 본인들의 마음자세에 달려 있습니다.
               
ddggth 16-09-22 23:32
   
근대화 된 국가와 근대화 되지 않은 국가를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간단한 예로 소형차 하나 있는 저와 저 당시 만석꾼과 비교하면 과연 누구를 더 부자라고 해야 될까요? 저 당시 만석꾼이 자가용 없다고 제가 더 부자입니까?
                    
객관자 16-09-22 23:40
   
같은 시기에 근대화 된 국가를 부유하다고 하고 근대화되지 못한 국가를 빈곤하다고 하는 겁니다. 2016년 현재  아마존 오지에 근대화 되지 못하고 신발도 없고 학교도 없이 사냥을 하며 사는 부족이 있다고 생각합시다.  그들은 당연히 돈이 없고 장티푸스에 걸려도 치료할 여력이 없습니다.  병걸리면 그냥 죽는다는 얘기죠.  그들이 가난하지 않은걸까요? 그들은 가난한겁니다.
                         
ddggth 16-09-22 23:44
   
부유=발전이 아닙니다. 제가 볼 때 기준을 못 잡는 것 같은데 그 아마존 오지에 있는 부족은 재화의 개념이 없습니다. 그들은 근대화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문명화되지 않았다는 게 옳지 않겠습니까? 반대로 조선은 재화의 개념이 있고 문명이란 게 존재합니다
                         
객관자 16-09-22 23:47
   
님의 집을 타임머신을 태우서 그 만석꾼 집 옆에 가져가십시오.  최첨단 컴퓨터와 전화기 스마트폰과 자동차등  그 만석꾼이 상상할수 없는 재화들을 님은 가지고 있는 겁니다.

님이 가난하다면 '현대의 부자'들에 비해 가난한거지 그 과거의 만석꾼은 상대도 안됩니다.

만석꾼이 살던시대 이 나라에 자동차를 가진 사람은 고종 한명뿐이었던 때도 있습니다. 님께서 가진 자동차는 고종의 자동차보다 훨씬더 좋은 겁니다.  시대를 초월해서 '절대적 재화의 가치'로 평가하면 님의 자동차는 고종의 자동차보다 훨씬 비싼게 정상입니다.
아직도 16-09-22 12:09
   
제가 좀 연식이 되는데 1890년대 영상이라고 하시는데 시골의 저 모습은 1960년대까지 그대로의 삶이었습니다
심지어 1960년대 중반까지도 수도 한복판에 초가집이 듬성듬성 남아있었고 서울 한복판 서울역 뒤 서부역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물건들을 배달해주던 교통수단이 우마차였답니다 노새 아시지요? 소 아시지요 그게 용달이었어요
또한 온통 길이 맨바닥이라 비만 오면 곤죽이 되어 엉망이었답니다 그게 어린 내 눈에 비친 조선과 대한민국의 현실이었지요
천지개벽을 하기 시작한게 60년대 후반부터였어요 최초의 슈퍼마켓이 들어서고 전차가 철거되고 버스가 본격적으로 다니고
길거리 아스팔트가 깔리고 아파트라는게 건설되고 공단이 들어서고 그때 우리 할머니는 참빚으로 머리를 빗으시며 머리카락을 모아 파셨지요
참 어린 시절은 아련하고 우중충한 기억뿐입니다
     
순대천하 16-09-22 12:25
   
일제가 없었다면 어린시절 기억이 굉장히 달라지셨을 텐데 안타깝네요. 근대화가 50년 늦어진 결과..
대배달인 16-09-22 12:53
   
쪽바리 ㅅㅋ들은 다 죽여버려야..
저런 조상님들이 그 ㅅㅋ들에게 유린당한 걸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구친다..
ㅅㅂㄴㄷ
ddggth 16-09-22 23:58
   
객관자님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갑자기 이세계로 가는 문이 열렸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 이세계는 엄청나게 발전된 세계로 현대의 지구로써는 상상도 못 할 기술과 물건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 세계의 굉장히 가난한 나라(쉽게 말해 먹고 살 걱정을 하는 수준의 나라라고 합시다)와 지구의 미국을 비교했을때 어느 나라가 더 부유한 국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객관자 16-09-23 00:02
   
좋은 질문입니다.  한번 이건희에게 묻는 가정을 해보죠.

이건희에게 가서 묻도록하죠.  이세계로 가면 그곳은 엄청난 발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식물인간의 상태를 벗어나 건강을 회복하여 정상인이 되고 수명이 50년더 살수 있습니다.  대신 이건희씨 전재산을 주고 이 세계의 보통삶정도를 살아야 합니다.

이건희씨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세계의 과학문명이지만 그시대에서는 보통삶  >>>  이건희의 전재산 일거 같은데요?

반대로 접근해보죠.  현재 님보고 님이 누리는 모든 문명을 포기하고 조선시대 만석꾼으로 가서 살라고 하면 살겠습니까?

티브이도 없고 마트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차도 없고 비행기도 없고 그저 창고속에 쌀밖에 없습니다.

추워도 추위를 제대로 막는 현대식 아파트는 없고 춥디 추운 전통 한옥만 있지요. 더워도 에어컨은 커녕 얼음도 없습니다.
병에 걸리면 고칠 의사도 없고 바로 죽지요.

전 안갑니다.  현재가 훨씬 부유합니다.  이런 식의 삶이 지금 없느냐?하면 아직도 있습니다. 굉장한 빈곤층이 이렇게 삽니다. 즉 당시의 삶은 (근대화된 국가들에 비하면) 굉장히 빈곤한겁니다.
          
ddggth 16-09-23 00:40
   
저도 당연히 현재 문명의 혜택을 포기하고 과거로 가라면 못 가죠. 하지만 그것은 부유하고 빈곤한 것과는 별개의 문재입니다. 저와 님이 과거로 돌아가기를 꺼려하는 것은 지금의 문명을 포기하지 못해서이지 지금의 부를 포기하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제가 감히 판단하자면 님은 부와 문명을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문명은 조선 시대 만석꾼과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우세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가 만석꾼보다 부유해서가 아니라 제가 누리는 문명이 만석꾼이 향유하는 문명보다 훨씬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객관자 16-09-23 01:04
   
이미 그 만석꾼이 살던때에 자동차는 나와 있었습니다. 미국 중심으로 향유하고 있었고요.  조선에서는 고종정도만 그걸 썼습니다.  고종은 당대 조선 최고의 부자이기도 했으니까요.  http://blog.naver.com/capuland58/50040259748

나머지사람들은 비싸서 자동차 엄두도 못낸겁니다.  미국 사람들은 높은 국부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쉽게 보유한 물건이기도 했죠.  미국이 조선을 '가난하다'라고 보는 게 이상한걸까요?

조선은 서양문물에 개화가 늦었고 따라서 근대화되지 못하고 가난했다. 그리고 일제의 수탈과 우민화 정치로 인해 일제시대 조선의 발전은 더더욱 느려졌다. 결국 해방후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했다.  뭐가 잘못되었다는 건지 모르겟네요.

높은 문명을 누릴수 있는 상태를 부유함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객관자 16-09-23 02:25
   
1832년에 영국상선  Amherst호라는 배가, 우리나라 몽금포, 황해도 서해에 왔습니다.
그때 거기에 선교사가 동승을 했습니다. 이 사람은 독일 개신교 선교사였습니다.
1832년이니까, 순조 31년입니다. 선교사 이름은 귀츨라프입니다.

이사람이 조선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자신이 북경에 가서 보고서를 냈는데..조선의 현실을 이렇게 적었습니다.

조선 사람들은 불결과 빈곤으로 자기 생애를 보내야하는 끔찍한 거처에서 살고 있었다.
우리가 만난 많은 사람들의 피부는 어깅없이 때로 덥혀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몇달씩 씻지 않아서 이 따위의 해충이 득실거렸다.
우리가 보는 앞에서 해충을 잡아 죽이는 짓을 주저하지 않았다.
살림도구는 서툴게 빚어졌다.
진흙으로 빚어졌는데 상상할 수 없이 조잡한 종이었다.

이 선교사는 동시대에 살던 조선을 '빈곤하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를 '문명이 뒤쳐졌다'라고 표현할수도 있겠죠.  다른말 같지만 실은 같은 말입니다.

결국 님이나 저나 완전히 다른 말 하는 건 아닙니다.

결국 조선말은 다른 나라가 문명을 발전시키고 국부를 증진시킬때 이를 하지 않았고 발전하고 있는 타국의 눈으로 봤을 때는 (발전하는 자기들에 비해) 낙후되어가는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난해지자(문명에서 뒤쳐지자) 당연히 나라는 약해졌고 일본의 침략에 의해 망한겁니다.

일제와 친일파들은 조선이 망하고 나면 무슨 이상사회가 오는 것처럼 호도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발전속도는 여전히 더뎠고 외부의 발전상태와 비교하면 더더욱 느렸습니다.

일제시대 기아와 전염병으로 매년 수만명씩 죽어갔고 국민들의 삶의 질은  (동시대 타국가들에 비해) 뒤쳐져 갔습니다.0

일제 36년을 거치고 나자  이 나라는 평균수명 38세 문맹율 80%와 기생충 감염율 90% 기아와 굶주림이 남았습니다.

그게 오늘날 노년층분들이 어린시절 겪었언 참담한 세계 최빈국이었던 겁니다.
사랑투 16-09-23 03:30
   
댓글을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조선에 대해 정말 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우리는 조선에 대해 모릅니다.  모르는 걸 아는 척은 하지 마세요.
서울 한복판이 있던 광화문 현판 조차 고증을 못한 정도로 우리는 조선에 대한 정보가 단절 되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도 고종 순종의 기록은 포함시키지 않죠. 왜인지는 아시죠? 일본인 입장에서 기술되었으니까요.

 그저 일본인 입장에서 본 패망한 부정적인 조선의  기록... 외국인이 본 각종 긍정적인 또는 부정적인 기록들....
이것밖에 모르잖아요?

정말 이걸로 19세기 조선을 안다고 생각하시나요?
백마 16-09-28 11:57
   
1960년대 중반 초딩1~5년때 여름방학때면기차타고 서울오가며 보던 시골풍경눈에눈에선명하다.또한국의농촌나오던영화모습과 묶어서 빆해본다. 이영상과50년60년시간차이에도 별반틀림이없다.
이제 은퇴하여Hertz카로 Europe driving을 구석구석하면서본것과 지금영상과대비하면 엄청난차이가있다.300-400-500년된서부유럽,중부유럽의 넓은구도시광장의 건물과의 비교는 말할것없고 동부유럽인 ,,가령 슬로베니아의시골의수백년오래된 돌로만든가옥 ,슬로바키아의 작은마을의 버려진 오래된가옥이지만 기본은 돌로만든 매우견고하며 몇백년은된집들이었다. 차세우고 자세히보면 우리와 굉장한차이를 느꼇다..1~2년에 한번씩 유럽을 탐사한다. 이제는 우리가 뒤질게 별로없다. 산의 나무가 아직여리고 키가작은거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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