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6-24 23:29
[한국사] 영산강유역 마한 다큐보다가 인골DNA분석
 글쓴이 : 성길사한
조회 : 1,162  

영산강유역 마한 다큐멘터리보다가 대표묘제인 옹관묘에서 발굴한 인골 DNA를 분석해봤는데 현대 일본 북규슈인과 가장 유사하다고 하네요.

그거보고 살짝 충격..; 그래서 동아게에서 옹관으로 검색해보니 관련글이 여러개가 있었네요.

한극주류사학인 강단사학계에서는 영산강 세력을 마한으로 못박는 이유가 만약 왜로 해버리면 일본 식민사학계의 임나일본부설을 지지하는 근거가 될 우려가 있어서 그렇다고..그런데 유물 자료같은건 영산강세력이 마한보다는 왜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함.그런데 이 영산강의 왜가 일본 혼슈의 야마토 왜와는 전혀 다른 계통이고 오히려 북규슈의 왜와 연합세력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그리고 당시의 왜는 특정 정치세력이라기보단 남방계 해양민족을 통칭하는 개념이라고..중국에서 동쪽에 사는 민족들을 다 동이라고 불렀듯이..

그런데 이 영산강의 왜가 6세기전반기 백제성왕때까지 복속안되고 버틴거보면 세력이 상당히 강성했던것같은데...나증에 백제와 일본 혼슈의 야마토왜가 연합해서 각각 영산강과 북규슈의 연합세력을 병합하고 동맹이 된걸로 보이네요.(일본서기에는 왜가 침미다례를 정복해 백제에 주었다고 왜곡함)

결론은 6세기이전 한반도는 삼국이 아니라 가야와 영산강유역의 왜를 포함한 5국시대로 봐야맞는것같아요. 아 강원도지역에는 말갈로 불리는 세력도 있었다고 하는데 6국인가..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나무나무통 21-06-24 23:53
   
바이킹 드라마보면 새로운 항해길을 개척해서
처음에는 노략질을 하다 땅을 점령하죠
바이킹부족들이 공격을 할때는 여러부족들이 모여서  공격하고
본토에 있던 왕족.
침입하다 우두머리가 된경우
싸움을 잘 해 공격당한곳에서 우두머리로 삼아 바이킹을 막는 방패역활을 맏기기도하고요
그 와중에 부족끼리  싸우다  몰살 당하기도 하고
침공한  땅에서 세력을 키우고 다시 본토로가서 왕이되는 경우도 있고
이때는 본토의 바이킹들과 다시 전쟁을.

일본땅에 인구가 얼마 없었는데 중국땅에 대변란. 고조선의 변란등으로
대규모 이동이 연쇄되는데 수세기에 걸쳐
고조선의 유민들이 대규모로 한반도에 유입. 기존의 주민들이 연쇄적 이동.
이런 이동이 지역적으로 일본으로 넘어가서  새롭게 자리를 잡기도 하고
그러다 서로 싸워 혼란기가 오기도 하고
또 한반도 정세에 따라 추가적인 대규모 이동
안정적인 대규모 정치체를 만들고 나서는 한반도내에 정세가 불안정해졌을때
다시 역으로 한반도로 되돌아 올수되
그러나 세력이 다 크지를 못해 본토세력에 밀려버리면  그 중간 세월동안 변화된 흔적만 남기고 흡수되겠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소규모 국가들이 관계 맺고 이름과 지역이 흡수 통합되면서
나중에 잊혀진 이름들이 삭제된 이름중에 하나가 왜일수가 있다고 봅니다
     
신서로77 21-06-27 00:30
   
잘봤습니다..합리적인 생각이십니다...
여름좋아 21-06-25 07:29
   
책광고는 아닙니다..^^
김상 <삼한사의 재조명1,2,3> 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좋은책입니다.  우선  <삼한사의 재조명1>  먼저 읽어보세요..
아마 많은 궁금증이 해결될겁니다..
40대이상분들은  교과서에서 배운것과 꽤 다른 사실을 알게될겁니다.
질문하신  '왜' 의 정체는  백제, 가야 의  다른이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 = '일본' 이 아닙니다.
사서에서 '왜' 는 한반도 남부지방뿐 아니라 한반도북부, 만주 에도 나타납니다.

PS: 이곳 동아게에  '감x친구"님이  올려주신글중에도 '마한' '왜' 에 대한 글이 많습니다.
지누짱 21-06-25 09:19
   
矮  작을 왜 → 왜소 矮小 키가 작다.

倭  왜나라 왜 → 왜국, 倭國  일본을 얕잡아 이르는 말

이 두글자에 비밀이 있어 보입니다
 
 
Total 20,02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0308
2176 [한국사] 와...이거 뭔가요? (2) 북창 01-21 1166
2175 [세계사] [펌]우리가 고대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증거… 소유자™ 01-19 1166
2174 [한국사] 추모왕과 동명성왕이 동일인물인가요??? (5) 코스모르 04-29 1165
2173 [한국사] 자칭 "사학과 가려다 안가고 회사원 다닌다는" 환빠… (13) 목련존자 06-03 1165
2172 [한국사] 방치된 황초령, 마운령 진흥왕 순수비 (1) 도배시러 03-21 1165
2171 [중국] 요나라 동경의 위치와 지형 특성 (5) 도배시러 04-16 1165
2170 [기타] 티베트 곡 [자동재생 주의] (2) 위구르 01-01 1165
2169 [기타] 한국 타밀 유사성 _ 음식 - 한국의 호떡 = 인도의 호… (5) 조지아나 01-14 1165
2168 [한국사] LOTTO님의 예맥 관련 중국 논문에 대해서 (2) 감방친구 08-20 1165
2167 [한국사] 현 신강성(新彊省) 동부의 포창해(蒲昌海) = 발해(渤… (1) 현조 07-19 1164
2166 [한국사] 진한은 삼한의 적통 (허접한 글) (13) 꼬마러브 07-28 1164
2165 [기타] 일연 스님이 찾은 마한 이래 우리 역사 관심병자 11-08 1164
2164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기초정보와 개인적인 생각 정… history2 04-03 1164
2163 [한국사] 소소한 역사탐방(정동) 3.. 세우고 빼앗기고 되찾은 … (1) 히스토리2 04-19 1164
2162 [한국사] 고구려 본기 정리 (3) 스파게티 04-25 1164
2161 [한국사] 『청구영언(1728)』 BTSv 02-04 1164
2160 [한국사] 고대사에 있어 동이족과 동이 (2) 윈도우폰 03-06 1164
2159 [기타] [CBS]"위대한 발견" 피맛골 금속활자 발굴기 (ft. 신고 … 조지아나 07-01 1164
2158 [기타] 친일식민사학 옹호하는 '역사비평', 제정신인… (1) 두부국 06-11 1163
2157 [한국사] 우리가 일제가 채워놓은 족쇄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 스리랑 06-07 1163
2156 [한국사] 고구려 초창기 수도 (8) 고이왕 04-19 1163
2155 [한국사] '조선고적도보'에 실린, 소국(마한, 예국 등) … (1) 히스토리2 05-29 1163
2154 [한국사] 영산강유역 마한 다큐보다가 인골DNA분석 (4) 성길사한 06-24 1163
2153 [중국] 中전문가 "북핵이견 완화위해 한미중 협의체 정례화… Shark 10-23 1162
2152 [한국사] 한나라 서기 44년과 낙랑 (6) 감방친구 02-10 1162
2151 [한국사] 고대 일본 씨족 중 한국계 26%..백제계 압도적 (3) 스파게티 11-11 1162
2150 [기타] 고구려의 서쪽 영역과 평양에 대한 또 다른 기록들 (2) 관심병자 03-07 1162
 <  661  662  663  664  665  666  667  668  669  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