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시기와 대체로 동시대에 몽골고원과 그 주변을 아우른 돌궐(발해 초기)과 위구르(발해 중기)가

내몽골지역에 산재한 거란족들을 포함하여 거란 주변의 해족,습족까지 영향권 하에 두었는데

발해가 내몽골일대를 영역으로 삼았다는 것은 비약이 심하다고 봅니다.

발해가 우리 민족 뿐만 아니라.... 만주족의 정통 선대왕조의 하나로 인식되다보니

어느정도 만주족 뽕빨이 가미된 지도 같습니다.

(참고로 발해를 우리민족계통의 역대왕조의 범주로 포함시킨 것이 공식적으로는 유득공의 발해고인데

발해고가 나온 시기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만주원류고가 편찬된 것이 개인적으로는 약간 신기합니다...^^)

과거 영역은 선이 아닌 면입니다.
즉 세력권이 영역이 되기도 합니다
발해의 세력권은 내몽골과 동몽골에도 뻗혔으니
그닥 큰 문제는 아닙니다

남북통일 이후 중국의 50개 소수민족이 전부 독립하고 이중 상당수 지역이 우리쪽으로 편입하면 딱 좋을텐데 말입니다..중화사상 ㅃ2~~~~

동쪽은 텅비었네

이 지도에 정약용 선생님이 많은 영향을 받으셨나봐요

누구처럼 발해에게서 발해만을 빼앗는 조롱을 하지는 않았네요.

주류사학은 발해에게서 발해만을 뺏어버리는데 말이죠. 
발해만에서 발해가 물러난 영역을 발해지도라고 보여주는 사학자들은 발해를 조롱할려는 의도가 다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