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0-02 00:10
[베트남] 사람들이 착각하는 베트남 처자에 대한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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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9,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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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프리버드
자꾸 결혼의 대안으로 베트남 처자를 언급하셔셔... 참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네요.. 2년전에...베트남의 어느도시에서 몇달간 파견근무를 했엇드랬죠~ 그 기간동안 현지 주재원 및 교민들과의 상당한 교류가 있었고.. 심지어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현지 여대생이 알바를 하고 있엇죠... 우선적으로 말씀드리면.... 1. 나이불문하고...한국남자는 한국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베트남 처자들에게 무지 인기 좋습니다. (한류열풍으로 인한 한국남자에 대한 환상, 현지남들에 비해 세련된 분위기 및 영어, 선진국에 대한 동경, 경제력 등등의 이유지요..) 2. 1항목과 관련하여, 정말 나이어린 여자와 연애하는 아죠씨(?, 대충 40줄)를 쉽게 볼 수 있으며, 20살 전후의 나이차이나는 한국남/베트남녀 커플 및 부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3. 우리나라에 국제결혼으로 들어오는 여자들을, 우리는 흔히 베트남 처녀들의 표본으로 알고 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베트남 도시여자들의 경우, 의외로 세련되고 괜찮은 여자들이 많으며, 대학졸업자 및 유학파도 상당수 있습니다. 물론, 중/상류층 집안의 여자들이지요. 이런 여자들도 평범한 한국의 나이 많은 남자들과 연애하여 결혼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지요....아마 현지에서는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막
말로, 경제적인 이유로 한국에 시집오는 여자들의 그레이드가 오죽하겠습니까....(말이 결혼이지, 실제로 알고보면 거의
리스더군요...심지어 현지에 어느정도 그레이드가 되는 사람들은, 베트남 내의 국제결혼회사 간판만 봐도, 인상을 찌푸리기도
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국제결혼이 아닌, 현지에서 베트남 여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괜찮아 보이겠죠? 그러나 실상은...!! 1. 절대로 상류층 여자가 아닌 베트남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베트남내의 실상을 잘 아는 어느분이 그러더군요....사돈의 팔촌까지 달라붙어서 평생 피빨린다구요... 심
지어, 남편의 재산을 가로채고자, 장모와 와이프가 작전을 벌이는 사례도 심심찮게 들리는데...그 방법이...참....
48시간안에, 입고 입는 옷가지만 챙겨서 남자는 혼자 비행기 타고, 모든 재산은 처가가 가져가는...그런 사례...현지교민들에게
쉽게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반면, 상류층 여자와 결혼한 한국남자의 경우, 기반을 잡아서 베트남내에서 성공한 사례도 본적 있습니다. 어설픈 상류층이 아닌 최상류층 집안의 여자일 경우죠.. 2. 베트남 여자..절대로 순종적이거나 순진하지 않습니다. ㅋㅋ 이부분을 많이 오해하시더군요...70년대 한국여자 생각하면 된다고... 절대 그렇지 않아요.. 베트남은, 거의 대부분의 가정이 맞벌이를 합니다. 여자들의 생활력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그와 비례하여, 남편 및 시집에게 무조건적으로 순종적인건 아닙니다. 부부싸움은 베트남 내에서도 매우 흔한일이며, 현지에 베트남인 엘리트 하나는, 마누라에게 쫓겨나는것도..제눈으로 목격했습니다..ㅋㅋㅋ 베트남 남자들이 그러더군요....베트남 여자는 결혼과 동시에 호랑이로 변신한다공... 베트남 여자들 순진하고 처녀라구요?ㅎㅎㅎ 이미 자유연애가 보편화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베트남 여자는 속물이 아닐거라고 생각들을 하시는데...ㅎㅎㅎㅎ 우리나라보다 더햇음 더햇지...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남자가 현지에서 베트남 여자하고 연애하면....그런말이 있더군요... 절대로 여자지갑을 구경할 수 없으며, 빠르면 한달에서 늦어도 6개월안에 오토바이를 하나 사준다고... ㅎㅎㅎㅎ 저 이말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베트남 오토바이..우리나라 승용차 개념으로 보시면 되요...얼핏보면 다 같은 스쿠처지만, 중국산 3~400불 짜리부터 일제는 1000불부터 시작하더군요...) 3. 베트남 여자는 이뿌다? ㅋㅋㅋ 우리나라 여자들보다 작고 날씬한건 사실입니다. 일단 살찐여자가 매우 드물어요...(우리나라 통통수준이면, 거기선 울트라급입니다...ㅎㅎ) 그러나!!!! 본인이 확인한 바로는, 거기도 빈부격차 심합디다.. 우리나라에 국제결혼으로 시집오는 베트남 처자들이 이쁘던가요?ㅎㅎㅎ 세계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이뿐여자도있고...좀 덜이뿐 여자도 있고..ㅋㅋ 다 비슷하겟지요..어디든...^^ 여기까지는 제 경험에 의한 개인적은 소견이었구요...^^ 전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한국여자와의 결혼이든, 국제결혼이든...답은 없다고 봅니다. 같이 살고싶은 여자와 결혼하는게...최선이 아닐까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인한, 편견....참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추신.... 혹시 베트남 여행이나 방문계획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봐주세요... 1. 절대로 선교/포교활동 안됩니다. 베트남은 자국민이 자국민에게 선교활동을 하는것 조차 금지되어 있습니다. 선교하다가 걸리면, 벌금 제대로 얻어맞고, 즉시 추방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2.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는 절대적으로 금물입니다. 아무리 화간이었다 하더라도, 모든 법적책임을 져야 하며, 1과 같은 처벌을 받게 됩니다. 만약....샘플로 제대로 걸려들었다면....으....상상하기도 싫네요... 3. 바가지를 쓰기 싫으시다면, 반드시 베트남인과 동행하세요.. 술값바가지가 젤루 심한데요.... 현지가격보다 2~3배정도 바가지씌우는건 예사죠.. 단, 일행중 베트남 사람이 1명이라도 있다면...그리 못하더군요... 4. 업무상..출장가시는 분들...... 현지인력과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같이 목짬뽕잠(원샷의 베트남말..ㅋㅋ) 외치면서...쌩쑈해주고...우리는 프랜드고 브라더다... 이관계 성립안돼시면....현지인들하고 일하는데....고생좀 하실겁니다..ㅋㅋ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저역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도 몰겠지만.. 경험담이니...참고하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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