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가 나라에 끼친 가장 큰 폐악 가운데 하나는 국가의 각종 이권을 열강에 헐값에 팔아버린 것이었다. 일례로, 알렌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미국에 단돈 2,700원에 팔아넘긴 운산금광의 채산성이 4,000만원 정도였다. 국채보상운동이 갚고자 했던 국가의 빚이 1,300만원 정도였으니 저 금광만 잘 관리했다면 국채보상운동은 애초에 없어도 됐을 것이며 미국인 알렌만 좋은 일 시킨셈이 되었다.....
명성황후는 사치로 나라를 파탄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청의 서태후와 비견되기도 하지만, 사실은 서태후가 차라리 낫다. 서태후는 사치에 들이는 돈을 정하여, 정해진 범위안에서 사치를 했고 다른 예산은 건드리지도 않았다. 비록, 결과는 나빴지만 이화원 건축이나 해군예산등 나름대로 국력 과시를 목적으로 쓴 지출이였으나, 명성황후는 국력신장 그딴 거 없고 그냥 돈만 보이면 다 써버렸다.
더구나, 인구가 20배 재정의 차이가 30배 정도인 조선과 청의 사치의 스케일은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라면 명성황후가 얼마나 사치를 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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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저는 명성황후 그동안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역사학계에서도 논란이 엄청 많네요.
혹시 이글보고 "저런 황후 죽인 대일본제국이 잘한거다" 라고 주장하는 일빠and 쪽바리들 있으면 당장 꺼지고, 그래봤자 일본이 쓰레기말종국가란 사실은 안변함 ㅋ
에고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군요.
아무튼 명성황후 다시 생각해봐야하는 인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