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4군이 요동반도에 있다는 것은 북한 쪽의 학설임...단지 우리 나라에 소개되지 않은 것 뿐인데
우리나라 재야사학 쪽이 주장하는 요서설이나 강단사학의 한반도 쪽 보다 더 타당한 설이라 보임
아마 북한에서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내 생각은 지리적으로 여기가 가장 타당하다고 보기 때문
낙랑의 경우 본국인 중원의 왕조가 망한 후 고구려에 포위되어 있음에도 계속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요동반도와 산동반도로 이어지는 섬들 즉, 해로를 확보하였기 때문으로
어쨌든간에...왜 북한에서 주장하는 한사군 요동위치는 우리 나라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나 모르겠는데...아래 지도는 우연히 보게 된 유투브에 다른 주제로 올려진 화면에 잠시 뜨는 화면을 캡쳐한 것
그리고 말갈의 위치도 타당...백제와 말갈이 붙었다면 그 말갈은 아마도 '예'였을 것으로 보임...동예는 강릉 쪽 해안가...즉, 동예가 태백산맥 넘어 영서지역으로 왔을리는 만무하고...함흥평야에서 추가령지구대를 타면 경기북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말갈의 위치도 타당한 도면으로 보임
영산강의 왜 또한 큐슈 쪽 왜와 더불어 왜의 위치를 잘 설명한 듯
단지 이 당시 항해는 연안항로로 육지나 섬이 보이는 해로를 이용해다는 점에서 연평도에서 산동 쪽으로 가거나 제주해협과 상해 쪽으로 연결되는 것은 약간 안 맞는 듯 하지만...전체적으로 내가 이해하는 우리 고대사 강토를 가장 잘 표현한 지도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