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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12 15:19
[기타] 일본계 인도인추정 85만유투버. 일본인 논문을 내세워 한국 인도 타밀관계 이야기..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990  


일본인 언어학자 논문 " 일본어와  타밀어 관련성" 을 내세워,
  한국과  인도 타밀의 관련성를  이야기 하는 일본계 인도인 추정 유투버를 보면   씁슬함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타밀어 일본어(소소무).jpg



 학자에 관점에 따라서,  방향성은 달라질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현 한국의  주류 언어학계가   일본인 언어학자들의 영향력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을 보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예를 들면,   설득력 부족한   일본인 1인의 언어학자의   한국어 제한적 언어비교 ( 이집트, 티벳, 중국 etc  /  인도 타밀어, 미얀마어 제외? ) 한국어는 고립어는 주장을 추종하여,  한국어를 고립어라 분류 했습니다.
 현재는 ?  
   

 일본의 언어학자들이  한국의 언어학계을 대변하는것과 같은 오해를 갖게합니다.
 또한,  한국에는  제대로된 언어학자가 없다고  오해할 소지가 없습니다.

한국과  인도 타밀어의 관련성을   고 강길운 교수가 오랫동안 연구하였으며, 다수 논문이 있습니다.
 그사실을 모르지 않을터,  궂이  " 일본어와    인도 타밀어" 의 관련성 논문을 대표 논문으로 앞세웁니다.
 일본 언어학계, 정부의 이해관계를 우선하여   만들어진 영상이라고 보여지며,  한국 주류  언어학자, 역사학자   부끄러운줄 아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영상에서 가장 관심끄는 대목은  불교의전파 과정에 대한  해석입니다.
 인도 타밀에서  직접으로  한국,일본, 중국에 불교를 전했을수 있다는 내용으로,  기존  한국사에서  학습한  내용과는  상이한 관점입니다.  기존에는   중국울 통하여 고구려를 거쳐  불교가 전해졌다고  배운 기억 있군요.    근래들어  국내 역사학계에서  불교의 수용과 관련하여  동일한 내용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우연일까요?

  
 최근들어, 일본 정,재계가  인도 북동부 동이족 지역에  많은  인프라 투자를 진행중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방향성면에서는 일본인들의 투자가  한국보다 더 빠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개인적 사견에는,    주류  언어학계, 역사학계가    미래 지향적  역활을 못하는것입니다.
  
 




 
조회수 195,151회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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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스 23-11-12 17:36
   
순수하게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①. 학자에 관점에 따라서,  방향성은 달라질수는 있습니다 → 고 강길운 교수가 오랫동안 연구하였으며, 다수 논문이 있습니다. → 궂이  " 일본어와    인도 타밀어" 의 관련성 논문을 대표 논문으로 앞세웁니다.  → 한국 주류  언어학자, 역사학자  부끄러운줄 아셔야 합니다.

학자마다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부분은 공감하는데 ( 고 강길운 교수님의 연구 ) 일본어와 타밀어가 관련성 논문 ( 이것도 다양성으로 인정 ) 도 같은 시각에서 해석이 되는데 갑자기 한국 주류 언어학자들이 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타밀어가 한국어와 유사하다는 거에 크게 공감하지 않는 주류의 시각들이 고 강길운 교수님의 연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며 이것 또한 다양성으로 해석되는 부분일 진데 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하는 것으로 논리 점프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어느 부분에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②. 불교의전파 과정에 대한  해석입니다. 인도 타밀에서  직접으로  한국,일본, 중국에 불교를 전했을수 있다는 내용으로,  기존  한국사에서  학습한  내용과는  상이한 관점입니다.  기존에는  중국울 통하여 고구려를 거쳐  불교가 전해졌다고  배운 기억 있군요.    근래들어  국내 역사학계에서  불교의 수용과 관련하여  동일한 내용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우연일까요?

불교의 기원지는 인도 서북부의 샤카족이 만든 것이고, 타밀어는 인도의 동남부 끝자락의 존재하는 타밀나두 족속이 만든 언어인데 여기 종교의 80%이상이 힌두교를 섬기는 족속입니다. 일단 샤카족과 타밀나두의 족속의 거리는 약 2900km로 차가 막히지 않고 밟을 수 있는 거리로 치면 약 50시간 운전해야 갈 수 있는 거리라는 점

불교 생성이 BC 600년대고 본격적으로 한반도로 들어온게 삼국시대 무렵인데 고대 한국어와 타밀어의 유사성을 따지기엔 시대적 차이가 너무 큰것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드네요


③ - 개인적 사견에는,    주류  언어학계, 역사학계가    미래 지향적  역활을 못하는것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이상한 대목인데 글 첫 머리에서 학설의 다양성을 언급하셨던 부분과 앞뒤 맥락이 다른 글인데요?
"타밀어 = 한국어 유사하게 해석 안하면 부끄럽고 창피한 일"로  몰아가는 대목 아닐런지 ?
아비바스 23-11-12 17:40
   
학설의 다양성 인정해야 한다 → 고 강길운 교수님의 연구 인정받아야 한다.  → 일본도 타밀어와 일본어가 유사한다고 한다 → 인도 타밀어와 한국어가 유사하다는 것에 동조 못하는게 부끄럽다. → 미래지향적인가? 라는 이야기로 논리 점프 되는게 이상해서 질문 씁니다.

학설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면, 다른 학설도 존중받아야 하고 학설에 대한 찬반의견도 수용해야 될 건데 "미래지항적이지 않다" "동조하지 못하는 것에 부끄럽다" 라는 것은 이미 조지아나님이 글 앞머리에 쓰신  "다양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라는 문맥의 힘을 잃게 만드는 거 같아서요
     
조지아나 23-11-13 11:24
   
내가 이야기 하고자  주된 요점은,  주류 한국 언어, 역사학자  주도적으로  한국언어,역사를  기술하는것이 아니라  중국, 일본들의 학자들의 의견을 추종하는  형태의  식민지 사관을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어와 타밀어  동일,유사성에 대한 선행연구 논문은 이미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일본인 학자 논문을 거론한 배경은,  일본계 인도인의    인도 타밀 관련성  설명 부분을    자국 학자  논문" 일본어와 타밀어"을  우선 내세우는  뻔뻔함을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논점의 요지를 흐트리시네요.
          
아비바스 23-11-13 22:20
   
한국어=투르크어=몽골어=퉁구스어의 유사성 연구는 스웨덴 장교 필립 요한 폰 슈트랄렌베르크가 1730년에 가장 먼저 주장한 설이고요 ( 자료 참고 : Poppe 1965:125 )

1844년 마티아스 카스트렌이 "알타이" 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알타이어족 이라는 명칭이 생긴겁니다. 일본이 먼저 주장하는 건 아니고요;; ( 자료참고 : Poppe 1976:470 )

이후에 구스타프 욘 람스테트와 예프게니 폴리바노프, 로이 앤드류 밀러가 추가 연구를 하며 일본어도 한국어와 비슷하게 알타이어제에 속한다는 주장이 시작되었는데 이 시기가 무려 1976년입니다. 

2003년 세르게이 스타로스틴이 출판한 알타이어족의 어원 사전에 2800개의 동일한 어위흘 제시했고 차용어 뿐만 아니라 조어 재구를 증명했고

트렌스유라시아어족의 연구는 독일학자 마르터너 로베르츠가 "트랜스 유라시아어족" 이라는 명칭을 근래에 사용한거고 10개의 나라, 35개의 연구기관에서 DNA, 종자, 역사, 유전학을 교차검증하여 만든 논문인데

타밀어=한국어 설보다 역사적으로나 논문적으로나 비빌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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