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8-21 15:46
조회 : 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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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김씨는 조선 시대에 총 265명의 문과 급제자를 배출하였으며, 정승이 5명, 대제학이 7명, 청백리가 4명, 왕비가 1명이 나와 조선 시대에 발군의 활약을 한 명문이다. 시조 김흥광은 신라 45대 신무왕의 셋째 아들로, 신라가 장차 국난이 있을 것을 미리 알고 경주를 떠나 광산현 서일동(현 담양군 평장동)에 터를 잡았고 그의 후손들이 선조의 세거지인 광산(광주)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 왔다. 그의 후손들이 누대에 걸쳐 평장사(平章事, 정2품 벼슬)가 계속 8명이 배출되자 속인들이 그곳을 평장동이라 불렀다 한다. 2000년 현재 총인구수는 837,008명에 달한다. 대표적 인물로는 예학의 태두로 여겨지는 학자 사계 김장생, 가인으로 청구영언을 지은 김천택, 구운몽, 사씨남정기의 저자 김만중,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김덕령 등이 있다. 인구별 분포를 보면, 광주(10만명당 5,166명), 제주(4,211명), 전남(3,476명), 전북(2,722명), 대전(2,319명) 등의 순서로 나타나며, 역시 본관과 밀접한 상관 관계를 보이고 있다. 분자인류학논단카페에도 광산 김씨 분이 계신데, 아마 부계하플로가 C3가 나온 것으로 기억된다. 물론, 아직 많은 sample이 모인 것이 아니므로, 확대 해석은 금물이겠으나, C3가 주력 하플로가 아닐까 추측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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