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님은 항상 본인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알아보고자 하는거없이,
너무 날로 먹으려는 질문이 많아 보이는군요..;;;
일단, 고려왕실의 당나라 황실 후손설은 낭설이고, 당시에도 부정된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고려왕실의 국성이 王씨인데, 왕씨가 중국에서 가장 많은 성씨중에 하나라
당나라 중국계 소리가 나온 모양인데 ㅋㅋㅋ 진짜 당나라 후손이면, 당황실의 국성인 이씨를 써야하는거 아님감? ㅋㅋㅋ 당 숙종임금의 서자계열쪽 후손이라던가.. 뭐 그런 뻘소리가 하나 있긴한데-.-
그 소문이 나름 중국까지 알려져 있었던지..?
고려 어느왕이더라.. 충선왕이였나? 하여든 고려국왕한테 중국사신이 면전에서 물어봤는데,왕이 터무니 없다면서 직접적으로 부정한 예가 있지요.
뭐, 주원장이 사실은 고려인이라는 우리나라 야사도 있으니, 쌤쌤으로 칩시다 ㅋㅋㅋㅋㅋ
위만은 연나라인이다, 또는 고조선인인데 연에서 출사했다가, 다시 고조선으로 돌아왔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이쪽은 너무 고대라서,, 기록이 마땅치 않음. 지금와서 자세하게 알순 없지요.
중국쪽은 연나라인을 주장할꺼고, 우리는 지금으로보면, 재일동포나 재미동포 같은 인물로 보는 경향이 있는거 같고...
설사, 중국인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설명도 틀린건 아니지 않을까? 하는데요..
당시엔 국적법이나 국경이라는게 지금처럼 엄격하게 여권, 비자로 구분된 사회도 아니고;
옛날엔 이주민도 정착해서 오래살면 그냥 그곳에 동화해 살아가는게 보통이였을테니
예를 들자면, 신라인들도 당나라 오래살면 당나라인화가 되는거나
조선인들이 왜구에 납치되어 못 돌아오는이상 걍 일본인화 되거나
정복왕 윌리엄도 노르만계나, 영국왕이란 사실은 부정당하는 것도 아니고.
하물며, 일왕이 백제인이다해도, 일본땅에 이주한지 오래라, 걍 일본인이지, 한국인은 아닌것처럼요.
클레오파트라도 그리스계나, 이집트 여왕이였잖음?
난 위만이 연나라인이라 한다해도, 태어난 곳만 연나라지 일생 대부분을 산 곳은 여기고
업적도 여기서 세운거지. 연에서 세운 것도 아니고 특별히 문제될건 없다고 보는데 ㅋㅋㅋ
워낙, 아시아는 각 나라마다 민족주의가 팽배한 곳이라 각 국가의 자존심 싸움으로 나가는 일이 많아서 아웅다웅하는 편이지..//
위만이 실제로 중국인인지? 고조선인인지?에 대해선 확실치 않으며, 본인의 정체성이 뭐였는지?는 죽은 본인만 알뿐임.
왕건은 당시 귀족출신이 아니었습니다. 지방 호족출신이죠. 그래서 성도 원래는 없었고 이름이 왕건입니다.
그러다 나중에 왕씨로 자칭했죠.(아버지는 용건 할아버지는 작제건)
점차 시간이 흘러 의종때 와서 의종은 나라를 좌지우지하던 문벌귀족들을 누르고 강력한 왕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유교를 대신해서 불교와 도참사상을 내세우고 왕실을 권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궁궐과 절을 건축하는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죠. 그 때 김관위라는 사람을 시켜서 왕실사를 새로 기록하게 하는데, 여기서 왕건의 할어버지 작제건이 당숙종의 혼외자라고 주장하게 됩니다.
그후로 고려사를 비롯한 여러 사기에 고려왕실이 당나라 황실의 후예라고 나오게 되는데, 후세 유학자들은 이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부정했었고 현재도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건국 시조가 하늘에서 내려오거나 선조가 없이 홀연히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렇게 건국 영웅이 하늘이나 외지에서 온 것으로 포장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신비주의 전략이죠. 성경에도 “선지자는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출생과정부터 뻔히 아는 사람을 존경하고 충성을 바치기는 쉽지 않았던 겁니다. 그 사람에게 뭔가 멋진 배경이 있어줘야 하는 거죠.
(중략)
고려 왕건의 조상은 당나라 사람입니다. 정확하게는 당나라 숙종이라고 이야기하죠. 고려사에는 대략 이런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성골장군(聖骨將軍) 호경(虎景)이 백두산에서 내려와 부소산(扶蘇山) 좌곡(左谷)에 자리를 잡고 살았습니다. (중략)
작제건과 저민의 사이에는 4남이 있었는데, 장남이 용건(龍建=왕륭)이었습니다. 이 용건의 아들이 바로 고려 태조 왕건(王建)입니다.
고려 왕실 계보는 외가쪽 조상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친가로는 당 황실이 조상이군요. 왕건은 당숙종의 손자입니다. 이 설은 “연대가 맞네, 안 맞네” 하면서 당 황제를 숙종이 아니라 선종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그 논쟁이 충선왕이 원나라에 있을 때, 원나라 학자가 물어보는데서 시작된 것을 보아 널리 알려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고려 왕실이 당나라 황실의 후예라는 주장을 오늘날 믿는 학자는 없습니다. 고려 왕실이 지어낸 뻥인 게 분명하니까요.
이렇게 외부에서 온 건국영웅이란 그 나라의 역사 소속 문제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중략)
재야사가들은 금 태조 아골타의 8대조 함보가 신라인 또는 고려인이므로 금나라 역사는 한국사라고 주장합니다. 그런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면 고려는 당숙종 손자가 세운 나라이므로 중국사인 것이죠.
(중략)
기억하세요. 건국 영웅은 외부에서 왔다는 것. 우리 역사건, 중국 역사건, 어디 역사건 그러했다는 것을.
사실, 우리나라에서 중국에서 넘어왔다는 성씨 대부분은 나중에
자기들 가문을 높이기 위해 빌려온 엉뚱한 조상이 많음 ㅋㅋㅋ
우리나라 성씨는 신라말-고려초에 성씨제도가 확립되었는데
고려초까지 성 없는 백성들이 더 많았던게 사실이죠-
그나마, 진짜 중국망명객 후손들은 왜란때 조선에 들어온 명나라 장군들 후손정도라야 자료도 있고, 현실성이 있고,
대부분 중국 조상들 보면, 하나같이 자기 중국 조상들이 왕족이나 귀족들임ㅋㅋㅋ 아니, 귀한분들이 말도 안 통하고 쌩판 모르는 이곳까지 어찌 흘려 들어왔다는 건지?
차라리 중국 상인이 조상이라고 하는편이 더 현실적일텐데;;
비단장수 왕서방은 속된말로 간지와 포스가 안 살아서 그런건가? ㅋㅋㅋ
저기 위에, 이지란의 악비후손설도.. 조선조에 한창 사대주의가 심할때
조상이 여진족이란게 좀 쪽팔리는,, 그래서 금에게 대항한 송나라 영웅인 악비의 이름을 가져다 붙였을 확률이 솔직히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예로는, 서양에서도 자기 조상을 로마시대 인물까지 내세우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군요(진짜 후손들도 있지만. 자칭하는 사람이 그정도로 많다는..)
정말 사람 사는덴 비슷한가 봅니다. ㅋㅋㅋ
신분제가 철폐되고 족보를 사고팔면서 우리나라 성씨는 뭔가 뒤죽박죽 되었죠. 양반가의 종들은 주인의 성씨를 따른 경우도 있었고 권세있는 유명한 성씨로 바꾼 사람들도 많았었구요.. 시간이 흘러 그런 일이 비일비재 하다보니 이젠 내 조상이라고 증명하기도 힘들게 되었죠~ 종친이 아닌 이상.. 선산에 묻혀있는 조상과 유전자검사라도 해야될련지.. ㅎㅎ
그래요. 잉여력 높으셔서 좋겠수다? 말하는 싸가지하고는 ㅉㅉ 아 그리고 난독증이 있으신가요? 한국계임이 틀림없는 대표적인 성씨를 언급하며 등이란 의존명사를 썼는데 글은 제대로 안읽고 욕지꺼리^^ 국어는 제대로 배우셨는지? 아참 그리고 뭐 할말있으면 족보사전이라도 조금은 읽고 오시던지요^^ 지네 가문만 아니면 대한민국 성씨는 모두 한국계인가^^ 나참 더운날에 별거 아닌걸로 빡치게 만드네^^
아.. 짜증.. 레알 좀 난독증인가? "등"<- 국어사전 검색하고 오세요. 그리고 없어 보이게 짧게 짧게 툭툭쏘아대지만 말고 뭐 머리에 든거라도 좀 꺼내서 주제에 맞는 말씀이나 한번 해보시죠. 말장난이나 하고 앉아서 이 양반이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참나. 글도 몇자 적지도 않는 주제에 무슨 여백은 더럽게 많이 남기시네요. 없.어.보.이.게. 말섞는것도 시간이 아깝습니다~ 부들부들은 무슨 ㅎㅎ 어린애랑 말싸움하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다수의 성씨의 유래가 중국계인건 맞습니다. 뭣하면 친한 친구네 집에 가서 족보좀 보자고 하시죠. 또 할말 있는데 당신이 중국계 성씨가 아닌데 왜 제 말이 헛소리가 되고 지껄이는게 되는지요? 악의가 느껴지네요. 일상 스트레스가 존나 쌓이시나보네? 아무한테나 틱틱거리게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