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3-06-27 15:21
[다문화] 이주노동자 보호…결국 ‘조직화’해야
 글쓴이 : 곰돌이
조회 : 2,102  

이주노동자 보호…결국 ‘조직화’해야
오늘 ‘방글라데시 3인’ 징계위원회… 결과가 분수령
지역 일각서 “근본적인 해법 마련” 목소리 높아
“권리 보호 수단 필요” ‘이주노조’ 설립 등 제기
 
▲ 이주노동자들의 정신적 고향인 광산구 평동역. 이곳에선 매월 이주노동자들이 단합하고 연대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이제는 친목 단계를 넘어 권리 보호를 위한 조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광주드림 자료사진>

 인권침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오히려 공장 측의 징계를 받게 될 처지에 놓인 ‘방글라데시 노동자 3인’의 파문 <본보 2013년 6월21일자>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이주노동자의 조직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 광주의 한 제조공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인권침해와 임금체불에 시달리고 있지만, 현재 법과 제도로선 이들의 권리를 지켜주고 있지 못하고 있는 한계 때문이다.

때문에 이미 수도권에서 활동중인 이주노동조합과 같이 광주에도 이주노동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조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의 확산 여부는 25일로 예정된 방글라데시인 이주노동자 3인에 대한 사업장의 징계위원회 결과가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징계위원회가 이날 해고 등 중징계를 내려 노동자 3명이 한국에서 추방당할 수밖에 없게 될 경우, 이는 광주지역 이주노동자 전체의 이슈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4시 광산구의 S공장에서 열리게 될 징계위원회에는 방글라데시 3명을 돕고 있는 유니버셜문화원장인 바수무쿨 씨가 통역으로 참관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과 연대 의사를 밝힌 ‘평등과 연대를 위한 민중행동(이하 민중행동)’도 1인 시위에 나서 노동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앞서 바수무쿨 원장과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3명은 사장의 폭언·폭행과 관련,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데 이어굚 노동청에 신고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방글라데시 3인’을 돕기 위한 지역 사회의 연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중행동과 바수무쿨 씨는 이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 해법으로 이주노동자 대변 조직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4일 유네스코 광주지부에서 활동중인 바수무쿨 씨는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3명이 노동청, 고용센터, 이주민센터 등을 여러 차례 찾아가 도움을 요청해도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특히 방글라데시인 3명은 어딜가도 자신들의 편에서 얘기를 들어주는 곳이 없다는 데 크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광주에는 이주민센터나 외국인인력지원센터 등은 있지만 이것만으론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광주의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함께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수도권에는 이주노동자들이 중심이 돼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조합(이하 이주노조)’을 설립하고 활동중이다. 2005년 4월에 설립된 이주노조에는 600여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와 관련된 제도 개선을 위한 투쟁을 비롯, 개별적으로 벌어지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고용센터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장성·나주·함평)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는 50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바수무쿨 원장은 “공감대만 형성된다면 이주노조 설립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이주노조가 설립돼 활동하기 위해서도 지역 사회의 든든한 지지가 필요한 상황인데, “광주는 그 기반이 튼튼하지 못하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바수무쿨 원장은 “방글라데시 3명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이주노동자들의 문제는 끝나는 게 아니다”며 “열악한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을 바로 잡기 위해선 무엇보다 이들이 당당하게 모여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
 
멀지않는 미래에는 외국인노동자가 우리경재를 좌지우지할것이다.......외국인노동자가 조직화되면 민주노총을 비롯한 귀족노조도 끝장 납니다.....다시 말하면 대기업에도 외국인노동자 세상이 된다는것
결국 민노총과 한국노총이 지금 외노자,다문화 비호하지만 결국 자신들 발등찍는다는것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모름 13-06-27 18:40
   
핵심 내용은 우리나라. 에서.완전. 주인 노릇하겠다는거네 요
쿠리하늘 13-06-27 20:16
   
이주노동자 설립단체를 왜만들라고 하는지~당하기만 해서 아니면 책임 의무도 없이 니들권리만 가지기위해?
조선족들은 지들 단체만들어서 권리맟 찾으려고 눈에 불을 키더만
 
 
Total 1,45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3 [다문화] 파키 방글! 강간 해서라도 한국여성 임신시켜라!!!! doysglmetp 07-02 2662
1292 [다문화] 전국이 중국발 '플루토늄 오염' 확인 -1999년 (2) 휘투라총통 06-30 4788
1291 [다문화] 다문화의 정통의 답은 서로마제국의 패망 (11) 회도남 06-29 2532
1290 [다문화] 외국인 노동자 12쌍 "우리 함께 결혼해요"......이것들… (11) 곰돌이 06-27 4143
1289 [다문화] 외국인노동자 생산유발 효과 年10조원 시대........외… (2) 곰돌이 06-27 2281
1288 [다문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경희대 오윤자 교수..........이… (2) 곰돌이 06-27 4077
1287 [다문화] 이주노동자 보호…결국 ‘조직화’해야 (2) 곰돌이 06-27 2103
1286 [다문화] 재외동포, 한국 입국시 '내국인 대우' 받는다 (5) 꺼져쉐꺄 06-27 2067
1285 [다문화] 살인 8%가 외국인 범행 (29) 곰돌이 06-26 3512
1284 [다문화] 외국인 구직자에 건설 취업정보 제공........건설사들… 곰돌이 06-24 1974
1283 [다문화] 외국인 취업교육 10만 명 돌파 곰돌이 06-24 2099
1282 [다문화] 외국인 '골목 범죄' 기승…시민들 불안 (2) 곰돌이 06-24 1868
1281 [다문화] 국내 외국인숫자에 대한 정부발표의 의구심(?)| (2) 곰돌이 06-22 2146
1280 [다문화] 외국인 150만 시대.. 우범자, 나라별 세력화 조짐 곰돌이 06-22 1844
1279 [다문화] 세계 각국의다문화 정책 (퍼온글) (10) 모름 06-22 9689
1278 [다문화] 자국임금의 6.4배 벌어 中企 외국인 근로자,......연합… doysglmetp 06-19 1632
1277 [다문화] 동두천서 외국인 근로자들 한국 여성 성추행 잇따라[… doysglmetp 06-19 1876
1276 [다문화] 동아시아 게시판이 언제부터 역사스페셜게시판이 되… (2) 앜마 06-19 1713
1275 [다문화] 외국인 납치범죄 유형이라네요! 쿠리하늘 06-16 2010
1274 [다문화] 어느분의 다문화 한마디 (퍼옴) (9) 모름 06-11 2524
1273 [다문화] 맹목적인 ‘다문화담론’ 이제 원칙을 세워야한다 doysglmetp 06-11 1520
1272 [다문화] 외국인 범죄 특단이 필요하다. doysglmetp 06-11 1556
1271 [다문화] 이게 명예훼손 및 권리침해라는 것에 해당하는 건가… (1) doysglmetp 06-11 1230
1270 [다문화] 3살딸둔 조선족 종업원 성폭행 (5) 쿠리하늘 06-10 2356
1269 [다문화] 조선족 집단리치 상해사건 쿠리하늘 06-10 2013
1268 [다문화] 체류 외국인 150만명 첫 돌파..다문화·다인종화 가속 (1) doysglmetp 06-10 1676
1267 [다문화] 처다본다며 흉기휘두르는 중궈들 (5) 쿠리하늘 06-10 194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