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야도 좋은 책을 써주세요 책 팔아서 돈 버세요"
ㅡ 책이 안 팔리고, 책을 안 읽습니다
ㅡ 김상 선생 삼한사의 재조명 1권, 2권 인세도 못 받았다는 얘기 못 들으셨어요?
ㅡ 그래서 이번 3권은 500부만 내셨다는 본인 직접 발언
ㅡ 책 한 권, 설사 대중교양서라 할지라도 수개월에서 수년 걸리는 작업이어서 출판지원금, 또는 연구비를 받아서 그것으로 생활하면서 책을 써야 하는데
ㅡ 재야/비주류가 책 쓰고, 연구하는 방법은 배 곯아가면서
ㅡ 최근 교육부에서 재야/비주류 학자한테 출판지원금 줬던 거 책 나오자 출판금지 시키고 지원금 회수 강제집행한 사건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듯
ㅡ 그나마 팔리는 게 이덕일 박사 책
ㅡ 재야/비주류 연구자들 쪼들리는데 유일하게 돈 주는 데가 증산도여서 자꾸 여기랑 엮이면서 이상해지고 있음
ㅡ 인하대 고조선연구소팀도 이덕일 박사가 동북아역사지도 국회에서 까발린 후에 어부지리로 예산 지원 받아서 활성화가 된 것
2) "재야/비주류 연구자분들도 어서 학위 받아서 학술지에 업적을 실으세요"
ㅡ 누가 학술지에 업적 실어준댑니까?
ㅡ 학위 받으면 학술지에 업적 막 실어줍니까?
ㅡ 주류사학이 학계와 학술지 꽉 잡고 있어서 아예 학술지에 비주류 논문은 싣지도 받아주지도 않는 거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 모르셨어요?
ㅡ 그나마 목소리 낼 수 있는 통로가 상고사대토론회였는데 몇 번 하고는 중지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