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시는 위험도 잊게 만든다.] 바로 중국이 주변국에게 펴는 이이제이의 기본 전략 중 하나이다.
즉, 당장 일본이나 대만에게는 중국의 부상이 최고요, 최대의 위협이라는 건 이성적으로 얼마든 알 수 있는 기본적인 사실에 대한 인식이겠으나 만약 이러한 위협론이 실제로 퍼지게 된다면 중국에게는 여간 곤란한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향하는 그 날카로운 시선을 돌릴 수 있으려면 역시 한국만한 상대가 없는 것이다.
한국 역시 덩치가 상당해 졌고, 국력이 급상승 중이므로 이에는 주변국 특히 대만.일본의 질시감이 당연히 상당할 것이다. 그 무지하고 단순한 일본과 대만의 시민들 중 인터넷 유저들을 한국쪽으로 돌려 놓으면 당연히 중국위협론의 상당 부분을 희석 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은 자신의 목적을 거의 다 달성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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