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4-26 03:00
[북한] (상)편..새로운 사료 발견. 구소련으로부터 김일성은 언제 선택 받았나?
 글쓴이 : 돌통
조회 : 753  

(이번에 새로운 (사료)자료가 공개되었다.)

 

이번에  우드로윌슨센터에서  김일성이 1945년까지 북한 지도자로 미확정 사료가 공개 되었다.

 

북한은 소련에 의하여 설립된 나라이다. 1940년대 말, 소련 당국은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분야를 통치하였다. 김일성이 북한의 지도자가 된 것 역시 소련 당국의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

 

최근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우드로윌슨센터의 냉전디지털기록원에서 이에 관한 중요한 사료가 공개되었다.

 

사료의 원문은 소련의 높은 간부에게 보낸 보고인데, 이 보고서에서  김일성을 ‘민주적 영웅’으로 소개하면서 ‘미래 통일된 민주연합’의 지도자가 될 만한 사람으로 추천한다.

 

사료의 원문은 러시아 군대 총참모부 기록원에 있고 러시아어 공식 등록 번호는 Архив Генерального Штаба ВС РФ. Ф. 172. Оп. 614631. Д. 23, лист 21-26이다.

 

본 사료는 김일성 임명 과정의 일부만 보여주었지만, 북한 당국의 역사 조작이 틀렸음을 입증하는 추가적인 사료로 볼 수 있다. 보고서의 내용을 축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 전(前)소련공산당 (볼셰비키) 중앙위원회 비서 말렌코프 동지,

소비에트 연방 국방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불가닌 대장 동지

붉은 군대 총정치국장 시킨 상장 동지께

원래 보고해 드렸던 내용에 추가로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북조선에서는 10월 20일 현재 공산주의자 3000명 이상이 있습니다. 모든 이북 5도에 당 도위원회는 설립되었으며, 군대 내에 군 위원회도 다수 형성되었습니다. (중략)

 

헤이조(평양)시에는 10년 동안 만주 조선인 빨치산 부대 사령관을 지냈고 1941년부터 1945년까지 하바롭스크 지역 88특수여단 대대장이었던 30대 초반의 김일성이 있습니다.

 

김일성의 이름은 조선 인민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투사 그리고 조선 인민의 항일 영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 인민 사이에는 이 사람에 대한 수많은 일화가 있고, 그는 참으로 조선 인민에게 전설적인 영웅이 되었습니다.

 

일본인들은 김일성을 잡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였고, 그의 체포에 거액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습니다.

 

김일성은 모든 민주 계층, 특히 농민 속에 인기가 높습니다.

김일성은 향후 조선 정부를 위한 적합한 후보자입니다.

인민민주전선이 설립되면 김일성은 이를 지도할 만한 사람일 것입니다.

김일성에 대립하여, 미국인들은 하와이 열도에서 유명한 조선인 망명자인 이승만을 조선에 데리고 왔습니다. 10월 20일에 리승만을 찬양하는 데모가 서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결론과 제안

 

박헌영이 영도하는 조선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조선에서 진행된 혁명을 부르주아민주주의 혁명으로 봐야한다는 유일하게 올바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 박헌영이 영도하는 조선 공산당 중앙위원회를 조선의 전체 공산주의 조직들을 영도하는 중앙 기관으로 인정하여야 합니다. 박헌영은 가장 준비된 간부로서 자기 기관을 강화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중략)

 

● 공산당, 민주당, 민주청년동맹, 여성민주조직, 직업동맹 등등을 통합하여 반일민주조직으로 통일된 민주연합을 설립하여야 합니다.

 

이 연합 지도자로 제일 인가가 높고 인민이 사랑하는 민족적 영웅, 김일성을 임명하여야 합니다. }

 

이상..  (하)편에서 계속~~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0,0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0749
423 [북한] 북한의 역사와 우상화,각종 자랑등.. 돌통 03-30 761
422 [한국사] 현재 강단사학계 관점으로 보는 왕험성(王險城), 수… (1) 현조 07-13 760
421 [한국사] 역사에 목적이 있는가? (9) 공무도하 03-14 760
420 [기타] 중국 고대 병기 극 (2) 응룡 04-14 759
419 [한국사] 당신이 한복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5가지 mymiky 07-08 759
418 [북한] 북한 노동당 핵심부서가 김정은에게 비밀 보고한 문… 돌통 07-29 759
417 [기타] 니편내편 갈라서 쌈박질밖에 안한 조선 (5) 레스토랑스 11-03 758
416 [기타] 먹이를 주지 마세요 BTSv 02-28 758
415 [북한] 악의신.이오시프 스탈린.독재의최고봉.11편. 돌통 11-14 758
414 [북한] 탈북민 비영리민간단체등에서 북한 거짓정보로 보조… 돌통 05-31 758
413 [기타] [인용] Tamil Nadu 정부, Keeladi에서 연구(ft.아라가야 도… (3) 조지아나 07-24 758
412 [북한] 여순사건과 제주4,3사건등.이승만은왜 학살을 명령 05… 돌통 05-28 757
411 [북한] 내가 아는 만큼(북한 역사 스토리) 03편. 돌통 06-15 757
410 [한국사] 전한시대의 흉노영토와 고조선 영토 1/2 (동호를 지웠… 수구리 08-13 756
409 [한국사] 조선시대 수험생들은 모의고사를 몇 번이나 봤을까? 레스토랑스 11-23 755
408 [한국사] 낙랑예관이라는 관청이 존재하였는가? (2) history2 03-26 755
407 [북한] 악의신.이오시프 스탈린.독재의최고봉.10편. 돌통 11-12 755
406 [북한] 정치적이지않은오직(진실,사실적인김일성인생,역사)… 돌통 04-16 755
405 [북한] (하얼빈 특종) 조선족 이민 여사의 증언.10편.. 돌통 05-02 755
404 [북한] (심화과정)한반도 현대사 정확한 팩트 07편 돌통 08-22 755
403 [한국사] 고구려의 北燕 망명인의 포섭과 安置 (2) 고이왕 02-18 754
402 [한국사] 소소한 역사탐방 ... 남한산성 4 히스토리2 04-26 754
401 [북한] (상)편..새로운 사료 발견. 구소련으로부터 김일성은 … 돌통 04-26 754
400 [북한] 동북항일연(련)군이란 무엇.?? 돌통 09-20 754
399 [북한] 김정일의 출생지와 관련 여러증언들..02편 돌통 10-17 754
398 [북한] (역사) 광복후 "조선 인민 공화국"의 좌절 돌통 09-20 753
397 [세계사] 동유럽 중앙아시아 국가 R1a의 다양한 하위 하플로그… 하플로그룹 08-15 752
 <  721  722  723  724  725  726  727  728  729  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