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4-03-22 14:49
[한국사] 우리 고대사 #10 : 진국의 한(韓)족
 글쓴이 : 윈도우폰
조회 : 737  

고조선의 경계는 황해도에 위치한 고조선의 거수국 내지 속국인 대방국까지이고 그 아래는 마한에 해당하는 소국 들. 이들 마한 소국의 특징은 유목적 성격을 모두 잃어버린 맥족과 남방계 족속에 해당하는 원주민 들과의 연합으로서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남방적 특성이 강한 왜(倭)의 특징을 보임. 

이 왜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가야 지역과 영산강 지역. 이들은 독립성이 강해 각각의 소국 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지 못한 편이지만 영산강 왜는 마한에 속하기는 했고 백제가 확장될 때까지 유지됨. 실제 백제는 익산지역을 5세기 때까지 완전통합하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독립적이었음.하지만 이시기에는 더 이상 왜라고는 안불리기도

어쨌든 이들은 지금의 일본 열도로 진출하게 되는데 그 위치가 큐슈 북단. 그래서 한반도 남부해안과 큐슈 북단은 같은 정치문화권을 형성하는데 정치 중심지는 가야. 이들이 일본의 혼슈로 진출하면서 야마토 왜가 되고 이들에 의해 일본이 통일되는데...초기 일왕가는 가야계, 후기에는 백제계 특히 곤지왕이나 무령왕계.

한반도 중남부 지역 사람을 한(韓)족이라고 란 이름을 붙이고 우리 한민족 명칭으로 발전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인 준왕의 성이 韓씨(청주 한씨)라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할 수도 있는데...어쨌든 진국의 기층민은 예맥계열이라기 보다는 아주 오래 전에 정착해 온 남방계(그러나 오스트로네시아 계통은 아닌...) 족속이었을 것으로 보임.

하지만 삼한 내지 진국 소국 들의 지배층 역시 기자조선 유민 및 맥족계열이었을 것으로 보임. 특히 가야를 보면 남방계 내지 왜인이라 불리던 사람 들이 모여 살다가 갑작스레 북방계 김수로 등이 장악하는 것을 보면 결국은 변한 지역 역시 예족그룹일지 맥족그룹일지는 모르겠지만 예맥족에 의해 장악되어 갔다고 볼 수 있을 것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0,02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3878
290 [한국사] 역사에 대한 기술이라는게.... (2) 윈도우폰 08-19 746
289 [기타] [고증甲]프로 불편러들 때문에 사라졌던 고구려모드 … (1) 아비바스 11-25 746
288 [한국사] 역사채널e 비밀의 방 레스토랑스 06-12 745
287 [한국사] 작고 (2) history2 02-05 745
286 [한국사] 낙랑군(樂浪郡) ' 수성(遂城) ' 무수(武遂) 등… (9) 현조 03-26 745
285 [북한] 미국은 이승만을,소련은 김일성을 택하다. 돌통 02-10 745
284 [북한] (이승만시리즈) "비내리는 호남선"과 이승만 돌통 08-22 745
283 [한국사] 국사교과서다운 교과서를 언젠가라도 봤으면 하네요 (5) 글봄 08-17 745
282 [기타] 일본, 중국, 한국의 고조선에 관한 역사기록들 검토 관심병자 11-24 745
281 [한국사] 낙랑국이 제3의 지역에 있었다는설이 생겼네요 (2) 대한국 04-25 745
280 [한국사] 고구려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5) Friendly 12-18 744
279 [한국사] 환단고기... (14) 고이왕 02-17 744
278 [한국사] 청나라 한림원 학자들이 말하는 고려 서경과 동녕로 (1) 하늘하늘섬 04-30 744
277 [기타] 민족의 친연성에 대해 (1) 관심병자 04-07 743
276 [한국사] 고구려 이야기 (1) 센스 03-04 742
275 [한국사] [펌] 33인, 그들이 정말 ‘민족대표’일까 송구리 03-14 742
274 [북한] (내게 유익한 습관들 운명바꿔 15가지).종교,과학적 … 돌통 09-14 742
273 [한국사] 광해군 VS 명나라 VS 청나라 VS 이자성?! 예왕지인 11-07 742
272 [한국사] [FACT] 군사전문가 이세환 - 한국과 북한의 실제 군사… (4) 아비바스 11-22 742
271 [한국사] 고대사 연구자들이 우선 염두에 두어야 할 상식 몇 … 독산 06-03 741
270 [한국사] 2015년 11월16일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history2 03-23 740
269 [한국사] 서한초 요동의 위치 하이시윤 04-22 740
268 [기타] 고교 동아시아사 과목 (1) 울티마툴레 08-12 739
267 [기타] 역사란...사관이란... (6) 윈도우폰 04-17 739
266 [북한] 내가 아는 만큼(북한 역사 스토리) 08편.. 돌통 06-24 738
265 [한국사] 임나일본부설은 사라지지 않았다. 왜냐고? (3) 보리스진 07-29 738
264 [한국사] 우리 고대사 #10 : 진국의 한(韓)족 윈도우폰 03-22 738
 <  731  732  733  734  735  736  737  738  739  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