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이 (고)조선을 세웠다는게 기원전 2333년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 시기의 동아시아는 국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시기가 아님.
뭐 국가에 가깝게 모여살았다고 치더라도 정치적으로는 부족연맹체 수준도 안 될 정도...이는 중국의 전설상의 나라 하나라도 그랬을 것이기 때문에 하나라 성립 바로 전인 요임금 살던 시기를 기준으로 얘기하는 단군조선 역시 국가 수준은 되지 못하였다고 보는게 맞을 것임.
홍산문화가 있던 현 요서의 적봉지역 역시 마찬가지. 확실한 것은 국가에 가깝게 사회화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건 종교적 수준에서이지 정치적인 것은 아니고...홍산문화 후기니 하가점이니 뭐니 고조선과 연계시키더라도 마찬가지.
이는 아메리카 인디언 들이 아리조나의 세도나나 그랜드캐년 근처에 여러 인디언 종족 들이 모여 종교적 의식을 함께 하였던 것과 비슷. 정치적으로는 따로 노는 부족 들이 같은 지역에 모여 제를 지냈던 것과 비슷했을 것이라고 보는게 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