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놈도 lg하청 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그 쪽 사정 줏어 들은게 좀 있는데
2교대로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한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잖아요. 친구놈은 지금 12년 차 정도 되서 작업 반장정도 되는 거 같고 3교대로 3500정도 가지고 오더라고요. 이것도 죽을라고 그럼니다. 이런 경우를 봐도 2교대 초봉 3천? 이게 얼마나 허울 좋은 애기인지... 아실 거 같은되요.
내가 업주라면 한국인 절대 고용 안합니다
월급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에는 외노자의 임금이 한국인에 비해 저렴했기에 외국인을 선호했지만
임금이 한국인과 똑같아진 지금도 내가 사장이라면 외노자 고용합니다
전에는 외노자를 선호한 이유
1)외노자의 임금 저렴
2)남자는 폭행,여자는 성희롱 등으로 노예처럼 막대할수 있다===>>인권문제 유발로 인권단체와 언론의 개입빌미 제공
3)임금체불 임금떼먹기도 한국인에 비해 쉽다==>>임금체불로 언론의 언플 빌미 제공
4)노예처럼 일시켜먹다 언제든 해고가 가능하다
이랬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외노자를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지금은 위의 1,2,3번이 다 없어졌슴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4번이 남아있습니다
언제든지 해고할수 있다는게 사장으로선 가장 중요사항이죠
한국인을 고용해봐요
이젠 법이 바뀌어서 한국인도 해고가 쉽다지만 외국인에 비해선 그 절차가 여간 까다롭고 피곤한게 아니거든요
님아 님아가 말하는 그 일자리가 제대로 된 일자리면 누가 안 하겠음?
하자가 있으니까 안 하지.
일단 님이 말하는 임금보다 낮은 일을 하는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눈이 높아서라는 개소리는 마시구요.
농촌에서 한철 일자리를 구하는데 월급 300가량 주고 숙식제공 하는 일자리가 있습니다. 왜 사람구하기가 힘들까요? 일단 단기적인 일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돈을 보면 말단 공무원보다 중소기업이 더 받죠.
일자리를 구하는데는 임금만 보는 게 아닙니다. 생활권역 문제도 있고, 그 일자리가 얼마나 영속적이고 안정적인지의 문제 등이 있죠.
님이 말하는 일자리는 문제가 있는 일자리고 사람을 구하려면 더 많은 돈을 줘야하는 게 상식이겠죠.
님이 말하는 임금보다 박봉에 일하는 젊은이들 많습니다. 돈 많이 주는데 사람 못 구한다? 일하는 거나, 기타여건에 비해 적게 주니까 사람을 못 구하는 거겠죠.
여기는 참 유독 외노자 두둔(저는 외노자 욕하는 글 적은 적이 단 한번도 없고 동정적으로 봄)하려고 한국인을 깎아내리거나 역사에 대해서도 어처구니 없는 소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런 건 오히려 역효과만 내는 겁니다. ㅎㅎㅎ 무슨 침략 많이 당해서 혼혈이 많다느니 동남아 인종이라느니 하는 것들 말이요.
그리고 위에 님 처럼 마치 일자리 못 구하는 젊은 사람들이 눈이 높아서 못 구하는 것 같이 개소리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고,,,
븅신님아.
지금 건설막노동 임금이 80년대랑 거의 변화가 없어요.
80년대가 활황기라 많이 받은 것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물가오른 거 생각하면 사람값이 똥값이죠.
80년대는 막노동해서라도 돈 모을 수 있었다면
지금은 막노동하면 그냥 몸만 배리고 노후대비 못 합니다.
부모님 재산이 많은 금수저이신지? 아니면 현실을 모르고 자기 젊었을 때 같은 줄 아는 늙다리 이신지?
참 소중한 남의 인생에 막말하네...
중소기업이 왜 이러는줄 아냐? 내 경험임. 나 20대 중반대 중소기업에서 일했다 5년전에 삼성협력업체에서 15년전에 삼성에서 생산단가을 100원했던 물건이 10년이 지난후에 60원책정하고 가격후려침 생산안한다고 하면 다른협력업체에 넘김 어쩔수없이 계약합니다 그로인해 협력업채들 보너스. 떡값등 다 없어짐. 그래도 한국 노동자들 나가지 시작하면서 외노자 수입함. 삼성이 이래서 외노자 수입 찬성합니다. 단가 후려처서 자기들 배불리려고. 또 최소 생산 단가가 1000원 해야하는 삼성이 500원에 협력업체에 돌력막기 생산합니다. 1년은 저기 또1년은 다른대에 생산을 시키는대 이건로 인해 망한 협력업체도 있어요!
생산직 연봉 3천 주는데도 한국인 안 온다는 곳이 진짜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말로 있으면 기업명, 주소든 홈페이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진짜로 생산직 연봉 3천 주는데도 한국인이 안 온다면, 그것은 사람인, 잡코리아, 인크루트 같은 취업 사이트에 구인 공고를 안 했기 때문일 겁니다.
취업 사이트에서 일자리 검색하면, 생산직은 대부분 하루 10시간, 11시간, 주 6일 일시키고 월 200 언저리 줍니다.
그나마 조건이 이보다 살짝이라도 나은 생산직은 취업사이트 구인 공고에 "남자는 만 28세까지, 여자는 만 26세까지만 지원 가능"이라고 조건을 겁니다.
20대 초중반 한국인이 몰리니 그 기업들이 이런 조건을 거는 것이겠죠?
"연봉 3천 줘도 한국인들이 힘든 일 싫어해서 인력 부족하니 외국인노동자 더 수입해야 한다"는 언플은 무려 10년 전부터 조중동, 경제신문에서 나오던 건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런 말을 하는 분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더 경악스러운 것은 현재 대다수 한국노동자는 10년전 사장들이 언플한 것보다 훨씬 낮은 임금을 받는다는 겁니다.
지금 한국 1인당 GDP는 10여년전 서유럽 수준인데
공장에서 주당 40시간 일하고 월급이 200도 안 되는 것은
한국 1인당 GDP 수준에서 터무니없는 일입니다.
주야 2교대 근무는 정상적 근로조건이 아닙니다.
한국 연간근로시간이 OECD 1, 2위라는 기사가 해마다 나오는데,
한국 연간근로시간이 2200시간. (OECD 평균은 1700 시간대)
2200시간은 주당 근로시간으로 치면 40시간을 약간 넘는 수준입니다.
주야 2교대는 연간근로시간이 3천 시간을 훌쩍 넘는데,
이게 "일본 이겼다. 선진국이다"고 자처하는 나라에서 정상적인가요?
미국/독일/일본 기업이 100명 고용해 주당 30~35시간 투입해 수행할 작업을
한국기업은 50명 고용해 주당 60~70시간 투입해 수행하는 구조.
미국/독일/일본 기업이 10명 고용할 때, 한국기업은 3, 4명 고용해 때우는 구조.
그러고도 명목임금은 독일기업 >> 한국기업.
평균시급 계산하면 한국근로자는 독일근로자의 거의 3분의 1수준입니다.
26년전부터 사장들이 외국인노동자 수입해가며, 대다수 한국노동자 임금을 억제하고
이에 항의하고 사장들과 협상할 노조를 집요하게 탄압/해체한 결과
80년대 후반~90년대 중반 개선 추세이던 한국의 노동자 처우, 빈부격차는
90년대 중반 이후 계속 악화.
1인당 GDP가 상승하는 것에 비해, 대다수 노동자 처우 수준이 따라오지 못하는 괴리 현상이 갈수록 심화.
바로 이것이 대다수 한국국민이 걸린 주요 경제사회 문제의 최대/근본 원인이며, 헬조선 드립이 나오는 원인입니다.
사장들이 3D라는 콩글리시 퍼트리며 "요새 젊은 것들은 눈만 높아서 힘든 일 싫어하니 외국인노동자 수입해야 한다"는 언플을 26년전부터 했는데
지난 26년간 사장들 편의를 봐줬으면 이제는 정부/정치권이 국민 전체 이익을 생각해서 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