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국가 - 당연히 우리역사에 속하기 때문에 한국을 안붙임.
중국 당나라 , 일본 에도시대 - 당나라, 에도시대 라고하면 일단 어느국가인지 한번 생각하게됨.
특히 중국의 전국시대나 일본의 지방정권등 타국의 역사에 익숙하지 못하면 더욱 혼란이 올수있음.
이걸 듣는사람의 입장에서 구별이 쉬우라고 현재의 중국, 일본을 앞에 붙여 표현함.
비슷한 경우로 우리나라 지명을 말할때는 한국의 어디라고 얘기할 필요가 없지만 타국의 지명을 말할때는
앞에 국가명을 붙여 듣는사람이 이해를 빨리하수 있도록 하죠.
우리가 한국의 고구려, 한국의 백제, 한국의 신라라고 안하는 이유는 당연히 한국의 고대사라는걸 알고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중국이나 일본은 듣는사람이 모를수도 있어서 붙여 부르는것 뿐이고요.>
<그네는 남의 나라고 한국은 우리나라니까요. 우리가 우리 역사 이야기하는데 굳이 앞에 한국 붙일 필요가 없잖습니까.>
<???? 아니 중국은 자기들 나라에서 중국 당나라 중국 명나라 이러는게 아니라 그냥 명나라 당나라...그리고 일본도 자기들 나라에서 일본 애도막부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애도 막부 이러는거와 똑같은건데 여기에 뭔 역사 단절이니 이런걸 생각하는지...>
-----
어떤 나라가 어느 나라 역사이다하는것은 현대의 해석일뿐이지 이게 자연적인 건 아닙니다. 그렇기에 역사에서 중립/객관/사실/유물에 의한 것들만 떠들어야 한다면야 현대의 국명에 의해서 오염된 용어를 써야 하는게 아니라는게 본래의 뜻이에요.
원나라가 중국역사인가, 청나라가 중국역사인가는 당연히 그렇게 의제되지도 않은데 마치 편할려고 '중국 원나라' '중국 청나라'라는 식의 표현은 역사를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이 나라는 우리나라 역사다, 너네나라 역사다라고 인식을 시키는 메커니즘 자체가 그러한 언어적 사용에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편하기 때문에'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하시지만 문제는 바로 왜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가가 뭐냐는 겁니다. 당연히 우리역사다, 너네 역사다 하는 것 자체가 이미 누군가의 권력적인 의도인데 이런것 자체를 두루뭉술하게 넘겨버리는 표현방식은 지양해야 옳습니다.
중국당나라는 존재한적이 없고 당나라만 존재했습니다. 한국고구려도 존재한적 없습니다. 고구려만 존재했어요.
여담으로 일본은 한국을 향해서 한국 고려, 한국 조선 이런 표현 쓰지 않습니다. 중국 X나라 거리는 사람들, 역사학자들은 일단 유사역사학이고 사이비학자라고 봐야 할겁니다. 객관과 사실에 맞지 않는다고 그렇게 유사, 사이비를 붙일거라면 객관과 사실에 맞게 써야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