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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4 23:57
[기타] 여진인과 고려인은 언어도 다르다??? 라고 주장하신 분께..
 글쓴이 : 만법귀일
조회 : 4,056  

진시황8.png

진시황7.png

진시황.png

진시황주학연.jpg








남송 시기에 徐夢莘이 지은삼조북맹회편(三朝北盟會編)』 3권에 따르면, "女眞古肅愼國也. 本高麗朱蒙之遺", , "여진은 옛 숙신의 나라이고, 원래 고구려 주몽의 후예이다"라고 명기되어 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금나라는 지금의 북경에 대규모 도시를 건설했다.


그 도시 건설 책임자의 이름은 '장호'였다금사에는 그를 '장호는 요양 발해인이다. 본래 성은 고씨로 동명왕의 후손이다(張浩遼陽渤海人本性高氏東明王之後).'라고 하였다.


장호뿐 아니라 수 많은 발해인들이 금나라의 고위 관료층을 형성하였다.


그것은 여진족과 발해인의 친연관계 뿐 아니라 대제국을 경영하였던 발해사람들의 경험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대금국지大金國志흠정만주원류고등이 “여진은 숙신의 후예이고 삼한의 진한辰韓에서 발원했다발해의 별족別族이다


고려사예종 4,
일찍이 저희 여진의 선조가 대방
(고려)로부터 나왔으니...이 오아속 역시 고려를 부모의 나라로 삼나이다…. 옛 땅을 돌려주시면 기왓장 한 장 던지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였죠
.


1115금황제가완안 아골타는
고려사예종 12,
고려를 부모의 나라로 여겨 조심스럽게 섬겨왔고

라는 서신을 고려에 보내기도 합니다.


전조(前朝)의 옛 능()과 단군(檀君기자(箕子신라·고구려·백제의 시조(始祖)의 능을 수축(修築)하라고 명하였다.
-
영조실록, 39422







 


송막기문에는 '여진추장은 신라사람(女眞酋長乃 新羅人)'이라는 기록이 있고금사(金史)》에는 '금나라 시조의 이름은함보이며 고려에서 왔다.(金之始祖諱函普初從高麗來)'라는 기록이 있다.


흠정 만주원류고에는 '사서를 보니 신라왕실인 김씨가 수십세 이어왔고 금이 신라로부터 온 것은 의심할 바 없다. 금나라 국호 또한 김씨 성을 취한 것이다.'


왕우량교수(중국다렌대학):"(고려와 여진은동일한  언어동일한  지역동일한  문화가 있었습니다... 다시말해여진인과 신라인(나중 고려인)은 민족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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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011 15-10-25 13:05
   
이 말만 하겠습니다.
 
 고려사람 김함보가 완옌부로 흘러들어가 훗날 금나라의 시조가 된거 엄연한 금나라 정사의 기록이니 절대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김함보가 아고지촌에 들어가 거기서 세력을 얻은것이 고려와 여진족의 언어가 통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나요?

 이런 과장된 끼어맞추기 확대해석이 소위 강단사학 신봉자들의 공격의 빌미가 되는것입니다.
     
만법귀일 15-10-25 16:06
   
「신단민사」(1923, 김교현): 발해·요·금·청까지 포함해 민족사의 흐름을 밝히고 있음

「배달민족정사」(신태윤, 1928·1945): 요사·,금사·,청사를 한국사에 포함시킴

「민족정사」(윤치도,1968) 남북조시대사의 북조사에서 발해사 청조사를 포함

「조선유기」(권덕규, 1941), 「조선사」(권덕규, 1945)

「조선역사」(세창서관 편집부, 1945): 읍루-물갈-말갈, 여진→금·청 포함

읽어 보시죠..
공격의 빌미가 되는지..

그리고, 이런 식의 논의가 무례한 것은 알고 계시는지요?
님의 글에는 어떠한 논거도 없으면서 타인의 주장에 흠집내기에 급급하십니까?

어디가 과장되어 확대해석을 하였는지는 먼저 겸허한 자세로 공부를 하시고,
타인의 글에 댓글을 다시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만...
     
구름위하늘 15-10-26 15:54
   
끼어맞추기 식의 확대해석은 이 경우엔 사용하면 안될 비유라고 생각됩니다.
충분히 타당성이 있는 논리적인 결론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는 의미임.)

오히려 저는 발해국의 구성 민족에 대한 최근 발표 이야기를 기준으로 말갈은 물론 여진도 고구려계(또는 부여계)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아래는 참고 자료
"원광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의 발해관련 자료
발해국의 주민구성
http://mahan.wonkwang.ac.kr/source/Balhea/11.htm
- 渤海語는 夫餘-高句麗系로써 발해는 고구려말을 주로 쓰는 국가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종족적인 측면에서 발해의 대부분은 고구려땅을 계승하였고, 흑수인의 남하가 고구려 전역을 망라하지 못했다는 사실에서도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언어적인 측면에서도, 발해어의 잔재가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는 滿洲語가 흑수계의 肅愼語보다 예맥계의 夫餘-高句麗語의 잔재가 더 많을 것이며, 이 만주어는 또한 '夫餘韓語系'의 후손인 한국어와도 친연관계에 있다는 사실에서도 입증된다고 생각한다.
- 발해를 말갈이라 칭했던 것은 발해건국 직후 당의 일방적인 칭호였고, 그 이후 두 나라 관계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비로소 발해라는 국호가 정식으로 쓰여지게 되었다. 말갈이란 중국측의 일방적 호칭으로써 존칭이 아닌 그들의 동북방 주민(종족)에 대한 卑稱이었다.

- 여진이란 발해 멸망 후에 본격적으로 사용되어진 종족명으로써, 이것 또한 말갈의 용례에서와 같이 발해유민과 흑수말갈을 범칭하였던 종족명이다. 발해가 고구려영역을 대부분 차지한 국가였고, 이들 문화가 대부분 고구려후손들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여진지역에 고구려적 요소가 많았을 것은 당연하다. 이 지역에서 여진으로 불렸던 사람들은 흑수말갈인이 남하 번성하여 형성된 그런 종족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고구려적 발해유민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구름위하늘 15-10-27 16:08
   
아.. 발제글 중간에 표지로 나온 "진시황이 여진족"이라고 하는 것은
끼워맞추기 성격이 있다고 인정합니다. (발제글과 관련없는 저 책들이 왜 나왔는지는 .... ???)

하지만 여진족과 고구려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량님에게 전혀 동의할 생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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