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특히 고대에는 민족개념보다 씨족 개념이 우선하지 않았나요?
외모로 남방계 북방계로 구분할줄도 모르던 시절에 일부러 다문화를 하지는 않았겠죠...-_-
그저 왕이 내땅에 사는 백성이 얼마나 많았는지만 판단했을뿐이죠

그리고 한국어가 알타이어라고 누가 주장했나요? 그게 정설이 된 적은 한번도 없던걸로 아는데...

정설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정설인 것 같이 입에 올렸죠.
그게 정설로 알고 있는 사람도 꽤 됩니다.

특히 알타이어-한국어를 논할때 공통점으로 '두음법칙'을 논하는데
중세 자료를 보면 알타이어에서 분리됬다고 가정되는 때보다 한참 뒤에야 한국어에 두음법칙이 나타났으므로
억지주장밖에 안되죠.

요즘엔 독립어족으로 치면서, 알타이어에 일부분 영향을 받은.. 이 정도로 설명하던데요.
한국-일본어족으로 따로 분류하기도 하고.

한국어는 알타이어족입니다.  아니다는 주장은 소수의견일 뿐이죠.  소수의견에는 중국어가 영어랑 관련있다는 둥 별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만든 것 수없이 많습니다.

한국어가 알타이어족이 아니라는 소수의견은 주로 어휘 연관성이 낮다를 것을 근거로하는데, 그이유는 오래전에 분화되서 유목민과 농경민으로 나눠져 서로 생활환경자체가 바뀌어서일 뿐, 기타 모든 요소가 되는 문법과 발음등은 거의 동일합니다.  소수의견에 속아넘어가지 마세요

한국어는 독립어다? 그럼 그 독립어는 어디서 왔습니까?  모든 인류가 다 하나에서 갈라져 온 마당에 언어만 독립되어서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것은 논리적인 모순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독립어라 불리는 언어들도 다 계통상 연관성이 있습니다.

한국어는 분명한 알타이어족입니다.  어휘관련성이 좀 떨어진다고 무조건 독립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기모순에 빠져있는 것입니다. 어휘는 자주변하는 언어의 한 요소일 뿐입니다.  설사 독립어로 분류해놔도 알타이어족과 가장 가까운 언어로 분류해야됩니다.  독립어족이라는 것은 말장난일 뿐입니다.

저 어렸을때는 우랄-알타이라 하다가 그 이후 알타이계통이라 했고 최근에는 고립어라고 보는게 변화된 경향입니다.

리눅서1// 한국어가 알타이어라는 학문적인 증거는 아직 없지만 중세 어두자음군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게 적절합니다. 두음법칙은 알타이어와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거 같네요... 고립어라는게 언어가 고립돼서 동떨어져 있다는 게 아니라 언어학적으로 아직 계통이 밝혀지지가 않았다는 건데, 학문을 떠나서 풍수지리를 놓고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gagengi님 말씀처럼 알타이제어의 영향을 받았을 거라는 거는 삼척동자도 생각할 수 있는 일이죠. 단순한 게 아마 진리에 가까울 겁니다... 개인적으로 언제 알타이어와 한국어의 유사성이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세종대왕님께서 뭐라하실까...무척 궁금할 따름...그리고 한국어란 말도 말이지만 한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