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에 이르면 1:1 전력으로는 이미 동양이 서양에 압도적으로 밀리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위의 사건으로부터 몇 년 뒤인 1610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포르투갈 무장상선 [노사 센호라 데 그라사]호가

에도막부와 분쟁이 벌어져 막부측이 전선 30척과 2,000~3000명의 병력으로 불과 50~60명이 탑승한

포르투갈 무장상선을 공격했으나..... 전투는 무려 4일동안 이어졌고 막부측은 포르투갈 상선의 압도적인

화력앞에 수 백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결국 중과부적을 이기지 못하고 포르투갈 상선이 얼마 안남은 화약으로 자폭함으로써 끝을 맺기는 했지만...

물론 17~18세기까지는 1:1 전력으로는 서양이 동양을 압도하기는 했지만, 워낙에 먼 거리다 보니 최대

수 백~수 천명 밖에 투사할 능력밖에는 안되었기 때문에 동양의 통일왕조들을 상대하기에는

아직까지 중과부적이었습니다!

17세기초면 일본은 배에서 화살이나 조총 정도 쏘는 수준이고...함포는 형편없는...

임진왜란에서도 소수의 조선해군에 다수의 일본해군이 털린 것도...

조선기술과 함포술이 조선이 일본보다 월등했기 때문...

충무공께서는 당시 동아시아에서는 듣도보도못한 포격전 위주의 전술로 전승의 기록을 내셨지만 판옥선은 방어력은 높지만 느린 배라서 말이죠. 다수의 지속적인 Boarding warfare에는 약점이 있거든요.왜구놈들과는 달리 승조원들의 실전경험도 미숙했구요.
그냥 이순신 장군이 어마어마하게 대단하신거라는 생각이네요.
제 주제도 모르는 원균놈이 칠천량에서 꼬라박은 함대는 그 지휘관이 충무공일때는 지지않던 상승의 함대의 그 배와 수군들이었으니까요.

저도 인왕님 처럼 생각하는 편입니다.

한 마리 토끼가 이끄는 천 마리 호랑이와
한 마리 호랑이가 이끄는 천 마리 토끼는 승부가 불확실하다고 .....

일본은 동남아까지 갈 방법이 없어서 초밥제조법을 한국에서 배웠다라고 우기던분이
가생이에 있었저 그분이 왜 생각이나지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