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무래도 상대를 잘못 고른것 같습니다.
일반인이 대학교수와 토론과 논쟁을 하기에는 저의 능력이 많이 모자라네요.
그분과(친한파에 가깝고 학식이 뛰어나니 분이라 칭합니다.)몇일동안 스카이프로 재믿게 대화 했습니다.
간단하게 소게하자면 오십대 여성분이고 일본 명문대학교에서 고대일본문학을 강연하고 한국어가 수준급에
한국관련 연구모임도 하고 한국고대사와 불교미술에 관심이 깊고 근현대사에도 관심이 많은분입니다.
일단 그분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이두문자연구집 등을 모두 정독했고 근현대사에 일본의 잘못을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사인식에는 어쩔수 없는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분은 일본정치인의 망언에 대해서 별로 관심 자체가 없습니다.
그냥 자기공부만 묵묵하게 하는스탈...
한국사람들이 관심을 너무가지는것 아니냐고 반문하는데 역시 한일간에는 생각의 차이가 크구나 느꼇습니다.
집안이 과거부터 친한파였는지 김종필하고 같이 한일협상을 주도했던 김동조란 사람이 있습니다.
일본대사도 했는데 자기가 어릴때 자기집에 놀러와서 나전칠기를 선물로 주고갓다고 하더라고요.
그분역시 한국역사교육에 서운한점이 있다고 하는데 너무 일본의 역사를 미개하게 생각하는 한국사람이
많은것 같다고 섭섭해 하더라고요.
일본도 나름에 뛰어난 역사가 있었다는걸 알아달라고 ㅎㅎㅎㅎ
한국사람이 솔직히 일본역사에 관심이 없죠,
일본역사에 대해 궁금한것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내가 물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