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EN입니다.
어제 올린 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의견을 달아주셨는데요.
솔직히 어느정도 예상을 했지만 좀 실망했습니다.
분명히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생각해주길 바랐던 분들의 생각치고는
너무 극우적인 생각이 강했습니다. 애국심을 뛰어넘은 무언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번에 토론해 볼 것은 한국의 일본에 대한 인식입니다.
근대 역사에서 일본은 한국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병합지배를 시작으로 말입니다. 물론 민족간의 전쟁에서는 무기를 수출해서 막대한 이익을
추구하여 국가재건에 힘을 사용했지요.
여기서 제가 토론하고 싶은 것은,
제가 많은 어르신들(주로 6~70대 이상 남,녀 노인분들)을 만나보면,
다 하나같이 일본국에 대한 원망과 저주의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존경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경외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이 그들을 그러하게 생각을 만들었습니까?
일본은 한국을 식민지배하에 지배를 하면서, 쇄국정책으로 일관하던 조선을 근대화의
기틀을 잡아주었습니다. 전철,전화,백화점,은행 또한 근대식 행정주의 및 관료주의 등 말입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이러한 일본의 행태에 분노하고 저주하고 했지만, 속으로는 일본의 대단함에
두려워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저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버블경제전 시대. 일본이 최전성기를 달려갔을때,
한국에서는 일본을 배우자는 운동이 열풍이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한국인은 일본에 대한 인식은 정확히 정리하자면,
일본이 싫지만 일본이 두렵고 존경스럽다 입니다.
이유는 일본이 한국에 대해서 악한 행동을 많이 했지만, 그 밖에로는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많은 업적을 남기고 수 없는 발전을 이룩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식은 생활 속에서도 남아있습니다.
일본산 제품이 최고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
아직까지도 일본어 공부를 하시고 계시는 어르신들
그리고 일본에서 근대교육을 배우시고 개몽운동에 힘을 쓰셨던 어르신들.
지금의 한국에서는 경외라는 표현 보다는 무시라는 표현이 맞겠습니다만은.
여러분들의 주위에서는 이러한 어르신들의 분들을 볼 수가 없습니까?
역사적으로 인정할 것은 인정을 하여야 합니다.
비록, 우리나라가 병합되기 이전에 스스로 근대화를 추구하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가망성없고 정치적으로 보여주기식의 근대화정책이였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일본의 목적이 한국을 좀 더 쉽게 말하여서, 잘 그리고 쉽게 지배하려고
그러한 신기술과 근대적인 행정개혁 및 생활개혁을 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당시의, 아무것도 모르던 어르신분들의 사고에서는... 아마도 돌아가실때까지
일본에 대한 증오와 원망과 저주심과 한 편으로는 존경심과 두려움이 남아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무작정 애국심을 동반한 극우적인 의견을 남기시지 마시고,
한 번 잘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