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5-10-21 23:46
[기타] 고구려 발해 직접지배 영토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4,409  


잘보고 가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nyamnyam 15-10-21 23:56
   
교과서에서 보던 크기네요..
굿잡스 15-10-22 00:12
   
최근 십수년간의 한러 고고학 탐사를 통해 드러난

발해 북방 한계선인

트로이츠코예발해유적 위치 지도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63072&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B%B0%9C%ED%95%B4+%EB%B6%81%EB%B0%A9%EC%98%81%ED%86%A0&sop=and

출토 유구.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84568&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B%B0%9C%ED%95%B4+%EB%B6%81%EB%B0%A9%EC%98%81%ED%86%A0&sop=and


이것도 지금 더 조사를 해보다 보면 더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상황이군요.

저 발해 지도에서 거의 2배 위치.

이런 현상이 나오는게 발해가 고구려보다 더 강성해서기 보다는 실제 세력권은

요서 거란까지 부용세력으로 거머쥔 고구려가 더 강했고

고구려말 발해시기에는 기후가 온난해지면서

연해주 일대와 동북방영토로 개척이 더욱 적극적으로 일어나게 된 시기군요.

다시 말하지만 고구려 시대에는 동진하던 러샤도 없었고(러샤 왕조가 혹여 동진했다고 해도

당시 막강한 고구려 국력에 개털렸을 상황) 실질적으로 5세기는 고구려의 주변 북방 실위(몽골),

거란, 흑수말갈등이 고구려 휘하 부용세력화 되어 고구려 군사 휘하 세력으로 통제하에 있었기에

수렵이나 유목으로 변두리 생활하는

이라도 함부로 쳐덤비다가는 깨갱. 만리장성밖 동천의 더 넓은 북방지역은 고구려 땅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던 시기군요.(이때의 고구려는 단순히 정주 문명뿐 아니라 기동성을 이용한

기마문화도 탁월해서 주변 전형적 유목민족도 함부로 설치지 못할 때)
굿잡스 15-10-22 00:33
   
『舊唐書』卷75, 「列傳」, 第25, 〈韋雲起〉, pp2631~2632 "會契丹入抄營州, 詔雲起護突厥兵 往討契丹部落 啓民可汗發騎二萬…雲起旣入其界, 使突厥詐云向柳城郡 欲共高麗貿易. 勿言營中有隋使, 敢漏泄者斬之. 契丹不備"

거란이 영주지역에 들어와 노략질을 하니 위운기에게 명을 내려 돌궐의 병사를 이끌고서 거란부락을 토벌하도록 보냈다. 돌궐의 계민가한이 병사 2만명을 동원했다. (중략) 운기가 거란의 경계에 들어갈 때에 돌궐의 병사 2만을 상인단으로 위장시켜 유성에서 고구려와 교역하러 간다고 거란에게 속이고, 무리 가운데 수나라 사신이 있다는 것을 말하지 못하게 하고 감히 말하는 자는 죽여버렸다. 거란이 방어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구당서에는 고려무역(高麗貿易)으로 신당서 위운기 전에는

고려시장(高麗市易)이 있다는 기록이 되어 있는데 지금의 요서 조양일대가 6세기 후반기에는

고구려의 강력한 근거지가 존재했다는 걸 알 수 있는 기록이군요. 이때문에 이 농경과

유목이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에 수나라가 2만을 상인으로 위장시켜 고구려의 통제하에 있던

거란을 속이고 들어갔다는 내용이 나올 정도의 대규모 국제적

시장이 존재했는데 이곳을 다름 아닌 고려의 시장으로 기록해 놓았다는 점은

고구려의 실질적 지배력이 어디까지 뻗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겠지요.

요서 조양 위치

http://blog.daum.net/onisjin/12838234


그리고 저는 고구려 초기 태조대왕의 요서 10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바이군요.

이 10성이 완연한 성곽 형태는 아니라고 해도 일종의 전진 군사 기지로 요서일대에서도 북쪽지역에

배치되어 이미 고구려가 일정한 대국의 위치에 올라왔다고 보는 바이며

그외 5세기에 이미 광개토태왕에 의해 후연을 공격하고는 이후 멸망 직전까지 가자

고구려계 고운을 황제로 하는 북연이 들어선 배경도 실질적으로 고구려가 동족의 예로

이런 요서일대 후연이 생존하기 위해 부득히 고구려계를 추대하면서 나오는

국제 정세로 이해할 수 있겠죠.(북연은 일종의 고구려 위성국가)

그리고 아래에서 이야기했듯 장수태왕시기에 지두우 분할같은 내몽골 분할 기록외에도

러샤 학자의 고구려 성터 관련 이야기나 서길수등 최근에도 여러 탐사들이 있어왔는데

외국이라 합동 정밀 조사의 어려움이 있지만 기본 세력권에서 이게 좀 더 체계적으로 밝혀진다면

더욱 직접적 지배지로서 고구려가 중시했을 거라는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서 왜 민감했던가하면 과거 유연과의 충돌이나 지두우 분할 역시도 이런

거란등 고구려 주변 유목민의 통제력을 고구려가 가지기 위해서는

이런 북방의 큰 유목세력의 동진을 좌시할 수 없었던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그외에도 이런 거란은 북위시절에도 고구려의 휘하 부용세력으로 국경선을 두드리는

선봉에 고구려의 국제적 입지와 영향력을 과시하는 최일선으로 이용했고 고수 고당 전쟁에서의

이런 요서 지배권을 두고 그래서 만리장성 내지의 수,당이 고구려와 치열한 접전을 하면서

거란은 여기 저기 힘에 따라 좌지되는 모습을 보인.
굿잡스 15-10-22 00:45
   
그리고 최근에는 평양성에 대한 위치 논의가 복기대교수등을 중심으로

새롭게 재검토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구려는 기본 3경 체재로 서북한 일대의 장안성(23㎞, 일명 평양성)외에도

황해도의 11킬로의 한성을 남평양으로

그외 요동일대 16킬로에 달하는 대형 오골성 외도 국내성 등 다중 수도 체재로 다스리던

국가에 평양이라는 말도 특수 명사라기 보다는 여러개로 지칭될 수 있는

일반 명사라는 지적이 대두되면서 좀더

신중하게 접근해서 당시의 위치등을 재검토해볼만한 여지가 생긴 상황이군요.



그리고 백제는 최소한 지금처럼 한반도 남부 서쪽만으로 색칠하는 것도

이제는 끊어야 합니다. 분명히 백제는 해양대국이군요. 서토내의 대국인

북조사의 북위 기병 대군을 백제의 군사력으로 2번이나 연패시킨 나라였고.(이때문에

서토 기록에 서토 동해안을 할양 받는 기록들이 여러 곳에서 등장)

최소 해양대국 대백제가 서열도를 지배한 여러 문헌에 고고학적 흔적까지

분명히 나오는 상황에서

이 서열도에 대해서만은 백제의 직접 지배지로 분명히 동일 색상을 표기해 두어야 겠

지요.(일제 이전까지 오사카는 백제주로 표기)
포물선 15-10-22 09:06
   
신라가 평양지역까지 ...? 맞는 건가요 ?
Marauder 15-10-22 17:42
   
이런글은 이미 교과에서 수없이 많이봤는데
 
 
Total 3,66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50 [기타] 유전자 조사와 중국의 유전자 공정(펌) (2) 비좀와라 10-23 1951
3449 [기타] 이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8) 성시리 10-23 1627
3448 [기타] 동북아시아의리더 제 2편 (1) 정의사회 10-23 1366
3447 [기타] 원나라시대.. (19) 막걸리한잔 10-23 1677
3446 [기타] 동북아시아의 호랑이 대한제국 (7) 정의사회 10-23 3091
3445 [기타] 중국이 동북공정을 시작하기 전에 동이는 한 부류였… 막걸리한잔 10-23 2235
3444 [기타] 청나라 때 황청직공도(皇清職貢圖) 조선국(朝鮮國) … (9) 막걸리한잔 10-23 2575
3443 [기타] 고려도경 관련 글 (17) 칼리 10-23 2987
3442 [기타] 백제가 전연을 멸망시킨 황당한 기록이 있네요 (51) 두부국 10-22 4738
3441 [기타] 유전자조사와 유라시아 인종의 파미르 기원 가능성(… (1) 비좀와라 10-22 2401
3440 [기타] 고구려 발해 직접지배 영토 (6) 두부국 10-21 4410
3439 [기타] 고구려 발해 영향권 (18) 두부국 10-21 4766
3438 [기타] 이 곳에는 철저하게 중국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 (49) 막걸리한잔 10-21 2598
3437 [기타] 동아시아 (4) 호랭이해 10-21 1506
3436 [기타] 이완용보다 고종을 더 싫어하는 이유. (44) 재래식된장 10-21 4023
3435 [기타] # 교육부 재외 한국교육기관 홈페이지, ‘일본해·다… (1) 스리랑 10-21 1489
3434 [기타] 개인적으로 참 신기한 역사관을 가진 사람들.. (24) 막걸리한잔 10-21 3569
3433 [기타] 근대화시절 동양국가의 서양따라하기(?) (3) 타마 10-20 2601
3432 [기타] 실증사관과 매판사관 바람따라0 10-20 1506
3431 [기타] 다리강가 (1) 두부국 10-20 1798
3430 [기타] "2017년 할리우드 추월"… 중국의 '시네마 굴기' (14) ㅉㅉㅉㅉ 10-19 3016
3429 [기타] 광개토태왕시절... (8) 뷩글이 10-19 3784
3428 [기타] 우리 민족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20) 오투비 10-19 3520
3427 [기타] 여기도 국뽕이 제법 많네요 (25) 환9100 10-19 2983
3426 [기타] "고구려, 6세기엔 요서 동부 대릉하까지 진출" (15) 걍노는님 10-19 3210
3425 [기타] 대한민국의 '대한'의 의미 (6) 카타 10-19 2688
3424 [기타] 삼국통일의 완전한 주역은 고구려입니다 (20) 세끈한펭귄 10-19 379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