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철기보다는
놋쇠 (유기)가 많이 쓰였죠... 은식기도 좀 쓰였고...
모두 약간씩 항균 기능이 있는 금속들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도자기로 만든것과 금속식기와 나무식기들이 다 같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것이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도자기는 거의 일본으로 반출되어 가격 폭등이 일어났고,
목재 또한, 식기를 제조할만한 양질의 목재는 일본에 군수물자로 반출해야만 했죠...

결국엔 질 낮은 양은이나 스텐으로 공장에서 대량으로 막 찍어낸 식기가 넓게 보급된것도
일제강점기 부터입니다.

그전에는 그냥 유기 그릇 아니면 도자기 그릇이었죠...

철기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다 뺏기고나서, 쓸게 그런 양철이나 스텐 밖엔 없었습니다.

오 좋은댓글이군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