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근대화론, 친일 이병도의 역사관엔 문제가 없다는 주장, 일본해가 역사적으로 근거가 있다는 주장,
한사군은 평안도에 있었고 중국재요령설을 떠들면 유사역사로 몰아 퇴출시키려는 주장,
더군다나 홍산문명은 한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주장 등등
이러한 주장을 얼핏 보면 아마도 여러분들은 아 저건 일제시대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의 주장이겠거니 할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와 친일학자들의 주장이 아니라
어이없게도 박그네정권 조중동 수꼴들에 대항해 건전한 시민의식과 합리적 이성을 지키고 싸우는 수십만회원수를 자랑한다는 유명사이트 '오*의 *머'의 역사게시판에서 어젯밤부터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니 어떻게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지탄을 받던 식민지근대화론이 옳다는 주장하며,
친일학자 이병도의 사관은 문제가 없었다느니,
일본해 명칭은 역사적 근거가 있다느니!!!
홍산문명은 한국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질 않나!!!
한사군을 평안도가 아닌 중국 요하유역에 비정하면 환빠 유사역사로 몰아버리는 작태 등등
일반국민들이 보면 천인공노할 주장들을 버젓이 정론, 정설이라는 이름하에
그곳의 수십만 유저들에게 아예 대놓고 강요할 수 있는 것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 주장들을 버젓이 공지사항으로까지 내세우며 여기에 어긋나는자들은 환빠 유사역사로 몰고
공지에 추천된 소위 강단사학의 서적, 사이트, 단체를 링크로 걸면서 수십만에 육박하는 회원들에게
강단사학의 주장을 주입시키려 하는것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군요.
물론 대한민국은 학문 언론의 자유가 허용되는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따라서 일본어용학자들과 일본정부의 입맛에 맞는 주장을 할 자유와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이 큰 특정시각 특정사관을 정론 정설이라는 이름으로
수십만 회원을 보유한 사이트의 공식입장이라며 버젓이 공지로 올리고 이에 반하면 유사역사 환빠 어그로로
퇴출하겠다는 선포... 이것은 문제가 완전 다른 것이지요. 이는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는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어제 아래에 올린 글을 본것인지
갑자기 기다렸다는듯이 해당 사이트의 역사게시판에 공지요청글이 올라오더니 이를 인준하는 하려는 것인지 곧바로 운영자의 글이 올라왔더군요
마치 현 박그네 정권이 친일파들의 행적을 숨기고 수구세력의 사관을 자라나는 중고등학생에게 주입하려는
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방불케 했습니다.
박그네정권의 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맹렬히 반대한다는 작자들이
저들과 똑같은 행태를 보여주고 있으니 이게 도대체 무슨 작태입니까?
소위 강단사학이라는 작자들이 인터넷을 점령하여 자신들의 방향대로 누리꾼들의 역사인식을 강요하려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내말에 반신반의하시는분들이 계신다면 해당사이트 주소로 들어가 한번 확인해보세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istory&no=23021&s_no=23021&page=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istory&no=23024&s_no=23024&page=1
일부 내용 캡쳐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