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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5 18:17
[기타] 동아시아 게시판 역사 게시판 맞죠?
 글쓴이 : 해달
조회 : 1,365  

처음 여기에 들어왔을 때, 역사 게시판으로 알고 들어왔습니다.
왜냐면, 역사 게시글이 대부분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최근 의문이 듭니다.
제가 알고 있는 동아시아 게시판은 역사 게시판인데, 역사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단합-경쟁 등등..
그것도 역사 속 사건에서의 단합-경쟁이 아니라, 그냥 단합은 쓰레기다. 이런 식의 글들..
최근 들어온 어느 한 분때문에 처음에 보이는 글들이 다 이런 제목을 달고.. 

지금까지 이 게시판에서 역사에 대해 많이 배웠고, 느꼈는데 최근의 이러한 경향이 좋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이 게시판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께 묻습니다.

동아시아 게시판은 역사 게시판이죠?
최근 생긴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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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ion 15-05-25 21:53
   
여기가 딱히 역사게시판이라고 하긴 어렵겠지만..
사실상 이제껏 역사게시판 용도로 사용해왔죠..

뭐.. 사실 이 게시판 목적자체가 뭔지 잘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역사를 위해 개설되었다기보단..
동아시아(한,중,일)관련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라고 만든 것 같습니다.

다만, 다문화를 주제로 한 토론이 많았고..
한편으론 중뽕, 일뽕 유저들의 한국인유저 도발, 어그로 게시판 비슷하게 자리잡고..
그로 인해 역사논쟁(거의 전쟁) 수준의 게시판으로 자리매김해왔다고 볼 수 있겠지요..

다만, 요즘 중뽕, 일뽕 유저들이 많이 기세가 꺽였는지..
역사전쟁은 잠잠해져 가는 추세인데..

문제는.. 동아시아와 전혀 무관한 개똥철학을 논하는 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이죠.

잡담게시판의 어떤 유저분의 댓글을 인용하자면...
보통 게시판이나 사이트를 마비시키고, 분탕치는 방법 중에..
석연치 않은 요상한 글을 올려되며 게시판 마비를 유발하는 방법이 있고..
그로 인해 망한 사이트가 꽤 된다는 지적이 있더군요.

갠적으로.. 동아시아 게시판에서
왜 저런 형이상학적이고 뜬구름잡는 선문답 형식의 글들이 올라오는지 이해가 안가긴 마찬가지입니다.
(비현실적인 망상으로.. 현실세계엔 도움도 전혀 안되고, 문제도 제대로 짚지도 못하고, 해법도 제시못하는 그냥 현학 과시용 글)

대학 다닐 때 보면..
간혹 니체니 맑스니 읽고, 세상 다 가진것처럼 어깨에 힘 팍 주고 다니던 괴짜 선배들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분야에서 난독증을 유발하는 서적들을 붙잡고 시름하다가 주화입마에 걸려..
헤롱헤롱 하며 사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나는 남들과 다르다.. 뭔가 세상을 깔보는듯한 범상찮은 철학자 포쓰를 풍기지만..
그냥 난독증 서적에 의한 주화입마에 걸려.. 현실을 제대로 짚지도 못하고,
자기 사고능력과 자기 중심을 갖추지 못한채..
그냥 김용 소설에 나오는 서독 구양봉의 말년처럼 묘한 행보를 보이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군요.

그러니 최소한의 주제가 동아시아라는 것을 벗어나 희한한 선문답을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광고글이나 음란성 글로 사이트 공격이 힘들어지니,
저런 뜬구름 잡는 소리로 게시판 물흐리는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꼬마러브 15-05-25 23:29
   
그냥 동아시아게시판이라는 것이 정게나 밀게 또는 축게나 야게같은 곳 처렴 명확히 된 주제가 정해져있지 않죠. 동아시아의 "관한" 게시판이니.. 그 중 다수가 역사였고
해달 15-05-26 00:54
   
그렇군요.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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