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4-13 17:25
[중국] 한국증시에 상장된 중국주식들 깡통주식이 대부분
 글쓴이 : 봉달이
조회 : 4,878  

요즘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중국 괴담’이 한창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국내 증시에 상장했던 중국고섬공고의 거래 중지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중국 기업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탓입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구하면서 각종 소문을 입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A 애널리스트는 “중국고섬이 중국 현지에서 애널리스트에게 보여 준 공장들이 사실은 돈을 주고 일정 기간 빌린 남의 공장이었다는 소문까지 나온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익명의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중국고섬이 공장부지라고 등록해 놓은 땅이 알고 보니 면적의 40%가 호수로 이뤄졌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문의 사실 여부를 떠나 중국 기업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셈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말썽을 부렸던 과거도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중국원양자원이 대표적입니다. 중국원양자원은 작년 9월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지 두 달 만에 유상증자를 발표해 주주들의 반발을 산 적이 있습니다.

회사 측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본사 빌딩을 짓는 데 쓰겠다고 밝힌 것도 투자자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결국 중국원양자원은 유상증자 발표 4일 후에 유상증자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틈타 목소리를 높이는 애널리스트들도 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말라달라고 요구한 한 팀장급 애널리스트는 “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대한 장밋빛 리포트를 내놓을 때 동참하지 않기를 잘했다”며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국내 증시 상장 중국 기업은 회사 차원에서 아예 리포트로 다룰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증시 문을 두드리는 중국 기업들이 과연 현지에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국내에서 중국 기업 투자 열풍이 불면서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중국 기업들이 국내 증시에 너무나 쉽게 발을 들여 놓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키우면서 증권사들이 너도나도 중국기업 유치에 열을 올렸고, 거래소는 너무 쉽게 문을 열어줬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조니 11-04-14 12:53
   
-달래 떼놈안감-
나무아래 11-04-15 19:51
   
맞아요. 피눈물 흘리는분들 많이 봤음. -_-; 상폐....되면 휴지 쪼가리...
Maverick 11-04-18 04:19
   
사는게 이상하지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851
3290 [다문화] 이게 단일민족입니까 (6) 카이첼 07-01 2098
3289 [다문화] 단어 'not'을 비교하니 우리민족의 정체가 나… 내셔널헬쓰 07-01 1818
3288 [중국] 오원춘 뒤에 보이지 않는 손 (3) 히야신스 07-01 2820
3287 [다문화] 한국은 외국인에 봉, 세계인에 봉 입니다. (3) doysglmetp 07-01 3087
3286 [중국] 인육캡슐 제조현장 중국을 가다! doysglmetp 07-01 2459
3285 [중국] 고려인들이 생각하는 옌볜족 (6) 목라근자 07-01 2657
3284 [중국] 조선족이 하는말이 앞으로 중국이 10년내에 한국보다… (12) 소를하라 07-01 2800
3283 [다문화] 일본 이주여성들 한, 일 일체화 운동에 나서다!! (8) 내셔널헬쓰 07-01 2945
3282 [다문화] 슬개골 100만원, 반월상 연골 500만, 대퇴골 500만... (5) 내셔널헬쓰 07-01 2410
3281 [중국] 이제 진짜 조선족들을 내보내야 됩니다 그들은 더이… (7) 소를하라 07-01 2338
3280 [다문화] 차이나드림은 없다 - 중국 가서 망한 한국인들[펌] (7) doysglmetp 07-01 2405
3279 [다문화]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실천할수 있는것들[펌] (3) doysglmetp 07-01 1841
3278 [다문화] 오늘 성난 민초가 광화문 원터공원 앞에서 제18대 대… (3) doysglmetp 07-01 2108
3277 [중국] 청나라와 조선은 신하국... 심청이 07-01 2266
3276 [다문화] 오늘 지하철역에서..[펌] doysglmetp 07-01 2950
3275 [다문화] 조선족이 한국젊은 남녀를 노린답니다(펌) (2) doysglmetp 07-01 3058
3274 [다문화] 사진有) 저의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해요 (9) 적색츄리닝 06-30 2873
3273 [중국] 누르 하치 짱개 정벌 준비 완료 후금을 세우다.. (2) 심청이 06-30 5109
3272 [통일] 한국인이 잘못 알고있는 연변말에 관한 진실 (21) 야비군 06-30 5515
3271 [다문화] 김영명 교수 - 다문놔 사회는 균열, 분열 사회 (4) 내셔널헬쓰 06-30 2168
3270 [기타] 내가 동유럽애들 몇몇 만난 경험으로는... (13) 무명씨9 06-29 4844
3269 [중국] 헝가리의 타민족선호도조사 (6) 투후 06-29 1650
3268 [다문화] 다문화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보수 또는 우파라고 부… (2) 사노라면 06-29 1864
3267 [일본] 일본의 과거 (9) 무명씨9 06-29 3592
3266 [일본] 일본 야쿠자 (1) 무명씨9 06-29 3098
3265 [다문화] 오늘 허영만 화백의 말무사를 봤는데... (4) 내셔널헬쓰 06-29 2586
3264 [중국] 그들에게 식인행위는 일상이었습니다..! (11) 댜블로3 06-29 4559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