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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1 02:54
[기타] 고조선末 인구는 몇명? “최대 5만6297명”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6,326  

조선후(朝鮮侯)로 불리던 고조선(예맥조선)의 최고 통치자가 왕을 칭한 것은 말기인 부왕(否王)과 준왕(準王) 부자 대에 들어와서의 일이었다. 그렇다면 고조선이 군장사회(Chiefdom) 단계를 지나 초기 국가(State) 단계에 진입한 기원전 200년 당시의 인구 규모는 어떠했을까. 국내 학계 일각에서 민족주의 사학의 영향으로 고조선의 강역을 크게 보는 상황에서 국가발전 단계에 입각해 고조선의 실체를 냉정하게 분석한 연구서가 출간됐다.

고대사 연구자인 김정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최근 출간한 ‘고조선에 대한 새로운 해석’(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최근 국내에 소개된 기원전 45년 낙랑군의 호구 관련 자료를 토대로 추정한 결과, 고조선 말기 왕이 다스린 영역과 인구는 조선현(朝鮮縣) 지역으로 한정할 경우 최소 1만7387명이며 고조선의 세력 범위를 한껏 확대해 낙랑군 11개현 범위, 나아가 위만조선 말기 범위까지 고려해도 최대 5만6297명을 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는 ‘삼국지(三國志)’ 동이전 삼한조에 인용된 ‘위략(魏略)’에 나오는 ‘(기원전 4세기) 연(燕)나라가 장수 진개(秦開)를 파견해 조선의 서쪽 지역을 침략하고 2000여리의 땅을 빼앗았다’는 기사를 근거로 고조선이 강대한 고대 국가였을 것으로 보아 온 일부 연구자들의 견해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김 원장은 “우리는 종종 고조선을 하나만 존재한 거대한 국가로 간주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너무 다르다”며 “조선과 예맥(濊貊), 진번(眞番), 임둔(臨屯) 같은 커다란 군장사회 가운데 조선, 즉 고조선이 가장 강해 왕을 칭하는 초기 국가 단계로 발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사기(史記)’ 흉노전에 유사한 내용으로 연나라 장수 진개의 활약상이 기술돼 있는 점이나 ‘위략’의 사료 가치와 위상에 대한 중국 사학계의 비판 등을 예로 들며 ‘위략’의 기사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이 이번에 출간한 책은 지난 1973년 출간한 ‘한국 민족문화의 기원’을 시작으로 계속된 고조선 연구를 결산하는 의미를 갖는다. 한국 청동기문화의 기원과 고조선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김 원장은 지난 40년 동안 문헌과 고고학 자료의 수집과 분석은 물론, 러시아·중국·몽골·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일대 현장을 답사했다.

김 원장이 그동안 분석대상으로 삼아온 고조선은 신화적 색채가 짙은 단군조선과 위만조선을 제외한 예맥조선이다. 예맥조선은 ‘삼국유사(三國遺事)’ 등의 사서를 통해 우리에게 기자조선으로 알려진 나라다. 하지만 기자조선은 기자(箕子)가 조선에 오지 않았고 중국 상(商)나라 유물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조선 연구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돼 왔다. 이에 따라 김 원장은 기자조선이라는 이름 대신 ‘예맥조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김 원장이 고고학적으로 청동기시대에 해당하는 예맥조선(고조선) 말기의 인구를 추정하는 기초로 삼은 자료는 북한 평양 정백동 364호 목곽묘에서 출토된 ‘낙랑군 초원(初元)4년(기원전 45년) 현별호구다소□□’(□는 미판독) 목간이다. 조선현의 호구(호 9678, 인구 5만6980명)를 비롯, 당시 낙랑군 25개현 각각의 호구수가 기재돼 있는 자료에 연간 인구증가율을 바탕으로 산출한 상수를 대입해 위만조선이 멸망하던 기원전 108년 및 기원전 200년 고조선 말기의 인구를 산출했다.

김 원장은 책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청동기이자 고조선의 표지 유물인 비파형동검의 기원과 관련해서도 파격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요령식동검’으로도 불려온 비파형동검은 지금까지 기원과 관련, 중국 ‘랴오둥(遼東) 지역이냐’ 아니면 ‘랴오시(遼西) 지역이냐’를 놓고 국내 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했었다. 하지만 김 원장은 이 같은 견해를 배격하고 카자흐스탄 중북부 카라간다 지역의 청동기문화인 페드롭문화(기원전 15∼14세기)의 석관묘 유적에서 확인되는 ‘파인형동검(波刃形銅劍)’을 비파형동검의 기원으로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카라간다 지역의 파인형동검이 유목문화의 동진에 따라 내몽골 지역의 파인형동검으로 이어지고 다시 랴오닝(遼寧) 지역과 한반도에까지 유입돼 비파형동검 문화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비파형동검 문화가 유목민족 계통의 파인형동검 문화와 랴오닝 및 한반도 지역의 토착적인 농경문화가 결합한 반농반목적인 사회의 문화였다”며 고조선 사회의 성격에 대해서도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1&aid=000205976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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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ff 15-12-11 03:24
   
5만이면 너무 작은듯한데요.  비슷한 시기 로마제국 아우구스투스 시절 제국 총인구 5천만에 로마시만 인구만 50만, 하드리아누스때 100만이라고 하는데, 동아시아인구가 유럽보다는 훨씬 많다는걸 감안하면 5만은 계산에 빠진게 많아보이는군요.
     
흑요석 15-12-11 03:56
   
저도 5만은 좀 많이 작다고 생각하는데

로마제국 인구 5천만인 건 한 지역이 아닌 거대한 제국 내의 모든 민족들 다 합한 수잖아요. 순수 로마인의 인구는 몇 백만 되지도 않았죠.

동아시아 인구라고 해봤자, 그 중 대다수는 중국이 차지하죠. 고조선은 중국이 아니었으니. 중국이 빠지면 인구가 확 작아지는 건 당연.
          
Banff 15-12-11 03:59
   
https://en.wikipedia.org/wiki/History_of_Rome#/media/File:Population_of_Rome.png

로마시만 100만이에요.  위 그래프선 아우구스투스때 100만, 하드리아누스때 150만으로 나오는군요..

위 고조선 인구계산법은 대략 전쟁에서 전사자 수 계산할때 확인된 시체수로만 계산하는것과 비슷한 느낌.
               
흑요석 15-12-11 04:06
   
로마시 거대했던 건 저도 압니다. 로마야 뭐 초거대 제국이었으니 어찌보면 당연.

저도 고조선 최대 인구 5만이었다는 건 너무 적다고 생각하고 최소 25~50만은 되지 않았을까 해요. 중국 유민들도 많이 유입되었다고 하니.
아담스미스 15-12-11 08:42
   
충분히 설득력있어보이는데 고조선시대 고대연맹국가 형질을 갖고있을 확률이높지 단일국가일 확률이 적은게 더 맞는거 같습니다. 고조선이라는 수장국가 인구가 5만 정도면 뭐 적절한거같습니다. 기간도 200~100년정도니깐요.
shrekandy 15-12-11 10:21
   
고조선 전체 인구가 5만밖에 안되면 한나군 5만 7천을 어떻게 상대하나요...애초에 고조선이 초반에 승기를 잡은것도 한나라군 규모가 적다는걸 알고 나가서 싸워 이긴걸로 아는데 인구가 5만밖에 안되면 말이 안되지 않나요...또 고조선 왕자가 한나라랑 협상하러갈때 호위병으로 1만이나 끌고갔는디 전국 인구 20프로를 왕자 호위병으로 쓴다...흠...
     
Irene 15-12-11 13:06
   
사실상 인구의 절반이죠..
인구가 5만이면 여자빼면 2만5천명, 남자중에서도 노인/아이빼면 2만도 안되니..
호태왕담덕 15-12-11 11:17
   
김정배...;;;쿨럭
Irene 15-12-11 12:55
   
전체 인구가 겨우 5만이면 한나라 침공때 고조선인은 전멸했을수도 있겠네요.ㅋ
아무리 줄이고 싶어도 그렇지..
Centurion 15-12-11 13:25
   
말도 안되는 소리죠.

고조선 멸망보다 이전 시기에 흉노가 발흥하던 시절..
묵특 선우한테 털린 요서지역 동호족 군대가 궁기병이 30만이고..
묵특 선우가 이끌고 한고조를 포위한 병력이 40만인데..

고조선이 남녀노소 다합쳐 5만? 허허참..

한무제가 전쟁하다 빡쳐서 장수들을 처벌하게 만들었는데,
그마저도 내분과 변절로 망한 고조선 인구가 5만?
     
두부국 15-12-11 14:03
   
          
Centurion 15-12-11 14:07
   
그러게요. 참 저런 사람이 고구려 연구재단이니 고려대 명예교수니 하는 것도 기가 막히네요.
카노 15-12-11 15:10
   
김정배라는데에 일단 패스합니다.
읽을 가치도 없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anff 15-12-11 16:22
   
국정교과서 을미5적중에 한명이었군요. 교과서 수준 훤히 보입니다. ㅎㅎㅎ

제2을미사변 주동자, 박근혜-김무성-황교안-황우여-김정배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53450
뿡뿡 15-12-11 16:53
   
왜구 학위수여자는 일단 패스합니다.
힐베르트 15-12-11 21:17
   
고조선 인구 5만 <<<<<<<<< 대한민국 강원도 철원군 5만4000
Irene 15-12-12 00:17
   
근대 이전의 인구는  외침과 기후에 의해 인구가 증감해서 단순 인구 증가율로 계산 하지 못하죠  2000년전 수십만의 인구가 현재는 1억이 넘을수도 있고 2000년전 수백만의 인구가 현대엔 수백만 이하일수도 있으니
Windrider 15-12-12 01:43
   
얼마나 축소시켰을까요? 학력보단 애국심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틩 15-12-12 12:01
   
5만이라는 인구... ㅋㅋㅋ

무슨 소리하는지 모르겠네.


고조선이라는 국가가 있었다는건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전해져 오는데
5만이면 거의 부족국가 수준이구만.

그 넓은 범위에서 고조선 유물도 출토되고
현대까지 이름이 전승되는데 무슨 뻘소리인지 모르겠네 이건..
karin123 15-12-12 14:16
   
인구가 5만이면 이미 오래 전에 흡수되었겠지... 말이 되나. 5만이면 왕검성에서 1년 간 한나라를 상대로 버텼겠나.
북창 15-12-12 18:02
   
개소리하고 자빠졌네 진짜....에휴...
5만? 지랄한다 진짜 ㅋㅋㅋㅋ
지멋대로 중국 사서 취사 선택하고...혼자 뇌내망상으로 결로 내리나;;
그리고 당시 호구 조사가 무슨 현재 통계청에서 하는 거처럼 정확한줄 아나...
그리고, 당시 노예는 소유물로 간주했기 때문에 더더욱 사서에 나와있는 호구수에 포함되지도 않았을 거고...
또, 당시는 노예 사회라...노예의 비중이 최소 50%는 넘었을 걸 따져서 계산해봐라...
니가 계산한건...지배층 숫자일 뿐이란 걸 알아야지...
지배층이 5만이면...전체 인구는 얼마나 되었을까?
못해도 100만이다.
이슬비 15-12-12 21:24
   
김정배씨가 주장하는 5만은 위만이 준왕을 몰아내고 왕이 되기 전인 서기전 200년경 고조선 말기의 인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고조선의 전성기가 아니고 연나라에 패배하여 서방 2천여 리를 빼앗긴 후의 인구입니다. 물론 김정배씨가 추정한 인구수가 정확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견해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다들 한나라 5만 군사와 싸운 위만조선의 인구로 착각하시는 듯 해서요. 위만 조선의 인구는 여러 학자들이 대체로 수십만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위만 조선의 인구도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그만혀 15-12-13 17:00
   
그래도 5만은 너무 적죠 ㅋㅋㅋㅋ 5만이면 읍제국가수준이고 고대기준으로 총인구의 25분의 1이 한국가가 최대로 가질수있는 군사력이라고 볼때(이것도 비상시 전군소집수준) 최대가용군사력이 2천에서 2500이고 상비군은 그의 반도안될테니 1천명 남짓이었다는 거임 기록에 보면 당시 진-한교체기에 유민들이 엄청나게 몰렸다고 되어있음 엄청나게라는 것이 정확하게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천명이상단위 최대 수만명이상단위일꺼임. 상비군 1천남짓인 나라는 즉시 무너트릴수 있는 규모란거임. 게다가 위만은 망명할 때 자기의 군대가 있었음 그것도 꽤나 잘훈련된. 그걸로 그대로 기습했으면 점령할수있었을텐데 구지 서쪽 100리땅을 얻어서 차근차근 기습했겠음??
 그리고 2천리를 뺏긴후에 상비군 1천명 남짓이었으면 제나라와 진나라에 압박을 당하던 연나라가 조선을 노리지 않았을리가 없음. 연나라가 사서에서 많이 과장되있긴하지만 최대 10만가량까지 군사를 일으킬수 있고, 못해도 1만가량은 손쉽게 움직일 수 있는 나라임. 상비군 1천명있는 나라 한 5천명 보내서 없애놓고 5만명 끌고오거나 노예삼으면 이득인데 왜 안싸웠겠음?
     
이슬비 15-12-14 18:32
   
저도 5만은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정황상 그만혀님의 의견에 대체로 공감합니다. 제 생각에도 연이 대외원정에 투입할 수 있는 군대 규모는 대체로 4~7만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이 서기전 323년 무렵 고조선을 공격하려다 중지한 사실을 생각하면 고조선의 인구가 너무 적게 산출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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