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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6 08:35
[다문화] 조선족의 민족정체성에 대한 의문
 글쓴이 : 상식2
조회 : 2,859  

  이전에는 조선족들이 한국이랑 동일한 민족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인터넷에서 어그로짓하는 조선족은 소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조선족이랑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걔는 중국인이란 정체성을 가지고 있더군요. 충격이라기 보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만주지역에 있는 조선족은 구한말이나 일제시대에 건너간 사람들인데, 이 사실을 모르는 조선족이 많나요? 중국이 조선족이 소수민족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고 고대부터 자신들이 존재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물론 고대나 고려 시대까지 요동이나 산둥지역까지 이주를 했다거나 동족이라 인식하는 기록이 있기는 한데, 그거야 오래된 이야기라 그 사람들의 후손이 한민족이란 정체성을 가지고 있을리 없습니다.
  홍산문명 유적 부터 고대 유적의 분포를 봐도 한민족의 중심지역은 발해만을 주변인 요서, 요동에서 한반도까지가 한민족 문명의 중심지입니다. 만주의 북과 동으로 갈수록 황무지 촌동네인데요.(발해는 좀 예외가 된다고 해도) 고구려의 영토가 만주 북동으로 많은 면적을 가진다고 거기가 중심지는 아닌데 말이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우리가 국어시간에 고전문학 배울 때, 해석해주지 않으면 못 알아듣죠. 조선족이 고대부터 존재해온 중국의 소수민족이라면 지금의 조선족과는 언어가 많이 달라야합니다. 그런데 조선족 중에 이 정도 사실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가요? 특히 젊은이들 중에 많을까요? 내가 봤던 조선족은 젊은 20대초반 여자애여서 그런 의심이 들더군요. 여기나 기타 조선족 사이트의 역사관련 글들 보면 간혹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예맥족 드립치는 것도 그렇고...
 요약, 조선족은 자신들이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에 최근에 넘어간 사람들이란 걸 모르는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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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라호빗 16-03-16 08:39
   
참 희한한 게 자기들이랑 북한은 고구려 후손 우리는 신라라고 말하더군요. 식민사관 아래 우리를 한반도 안으로만 몰아넣고 싶어하는 일본중국의 대변인들임
동방불패 16-03-16 08:52
   
예전에 불법로비로 입국해서  불법체류로 있는 사람들이 문제지  현재  정상적으로 들어오는 외국인분들은 좋은분들많아요
큰형 16-03-16 09:22
   
옛날 국경의 개념이 모호했던 시절
서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했을겁니다

그리하여 함경도쪽에도 여진족이 많이 살아었고
만주로도 한민족이 많이 이동하였다 하는군요

조정의 동화정책과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원래의 정채성이 없어졌다는군요

순조때에에도 흉년이 들어 많은 조선인들이 만주로 이동하였는데 고종때 호구조사를 하니 조선말은 다 까먹고 다 만주족의 정체성으로 변해 있어서
조사의 의미가 없어져서 그냥 돌아왔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우리가 말하는 조선족은 주로 고종 말기와 일재때 건너간 사람들의 후손인데
해방무렵 200만에 가깝게 있었다는군요

그중 100만은 해방과 동시에 귀국하고 100만은 눌러앉있는데 그들이 다시 증식하여 200만 가까이 된다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어떤 사람이었느냐가 문제죠

한마디로 조선에서는 노예의 자식으로 살다가 범죄를 저지르고 만주로 야반도주 한 조선인의  후손이라는거죠
거기에 한 술 더떠 일재의 끄나풀 노릇까지

일제시대에 만주에 조선인의 그 많은 일본단체가 그걸 말해주죠

해방후 그 조선족들은 귀국하고 싶어도 귀국을 못했던거죠
만약에 귀국해서 뽀록나면 맞아 뒈졌으니까요

그런데 저 조선족들이 독립투사 자손들 운운하는것 보면 양심이 몸에 아예 탑제가 안된것 같아요

조선족
한마디로 범죄자의 후손이자 같은 민족을 밀고한 인간 쓰레기에요
     
행복찾기 16-03-16 10:12
   
미국에서 태어난 어떤 한국계 여자골프선수보고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그 선수가 화를 냈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미국인이라고..

미국에서 태어난 대부분의 2,3세들은 자신들이 미국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난 조선족이 자신들이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우리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어떻게 보면 아직 국제화라는 물결에 우리가 탑승을 못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조선족을 한국 기원의 중국내 소수민족의 하나로서 인지하되
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스스로를 중화인민공화국 국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때가 된듯합니다.

재중동포, 재미동포, 재일동포이지만 과연 이들의 국적은?
재일동포는 한국인이지만 재중동포, 재미동포는 중국인, 미국인입니다.
          
상식2 16-03-16 10:29
   
몇몇 조선족이 꼴사나운 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조선족에 대해 범죄자의 후손이라고 까지 전체를 매도하는 좀 건 그런 것 같구요.
제가 조선족이 자신은 중국인이라 인식한다는 건
중국을 대국이라 지칭하며 한국을 완전히 타자화하여 무시하는 투의 말을 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고
조선족 국적이 중국이라는 것에 토다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국제화라는 건 다국적 기업과 이미 기득권을 가진 미국, 서구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프로파간다죠. 다른 말로 신자유주의...
국제화는 언뜻 좋게 들리는 단어지만, 김영삼 때 국제화 부르짖으며 이루어진 일들을 겪었으면 알겠지만, 다국적기업의 이권추구를 위한 이념입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무슨 배타적이네 수구적이네 하는 게 더 웃긴 거구요.
글세요. 가까운 일본의 재일동포들이 한국과 한국인을 조선족 수준으로 같은 민족인 걸 알면서 타자와하며 무시하는 건 못 봐서 말이죠.
그리고 미국 같은 경우 다민족 사회다 보니 의식적으로 교육과정상에서 미국인이란 정체성을 강하게 집어 넣죠. 이건 중국과 같습니다. 교포도 교포 나름이고, 미국시민권을 따는데는 이런 질의 사항도 있죠. 당신의 모국과 미국이 전쟁을 하면 미국의 편을 들겄인가? 당연히 예스라고 해야되고
그렇게 강하게 자신은 미국인이다라고 하는 미국교포는 이미 한국인이라 할 수 없죠. 백제의 흑치상지의 후손이 마지막에 배신을 한 것에 대해 백제의 매국노라기 보다 당의 충신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 거죠.
그런 미교포 2~3세나 조선족 중 이상한 인간들이나 다르게 보지 않습니다.
미국의 예를 든다고 그게 긍정적이고 옳다는 건 논리적으로 합당하지 않는 반론이군요.
               
상식2 16-03-16 10:31
   
국제화는 무역장벽 허물기의 연속선상이고
이미 기득권 국가의 후진국 삐빨기 이죠.
그래서 국제화에 탑승하지 못 했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이야기고
한국은 어느 정도 그런 약탈에서 미국 만큼은 아니지만 완전히 도덕적으로 무결하다고 말할 입장도 아니고...
          
큰형 16-03-16 10:45
   
문제는 우리가 아니라 조선족이랍니다
조선족은 지들 유리한데로 평상시엔 중국인이라 말하다가 한국이 필요할때만 동포 한 핏줄을 내세우눈 이중잣대가 혐오스러운거죠

그러니까 우리 한국인들이 헷갈려 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수밖에요

지금부터라도 동포 한핏줄 모국 그런 말 안하면 안한만큼 의심은 사라집니다
상식2 16-03-16 10:34
   
하나 더 정도의 차이지
미국 교포들도 조선족 스럽습니다.
그리고 미국교포출신이라거나 유학파 카르텔은 한국에 기여는 한 거 없고 매국노짓을 많이 했죠.
제 입장에선 미국교포도 그렇게 조선족 보다 낫게 보이지 않아요.
동화정책에서 미국이나 중국이나 똑같은 거고...
큰형 16-03-16 11:02
   
범죄자의 자식들도 분명 훌흉한 사람 많지요
그들의 자식들이 아무리 사회에 훌륭한 공헌을 했어도 그 부모의 과거가 면죄부 주어질수 없죠

분명 조선족 중에도 우리 사회에 공헌한 훌륭한 조선족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그 부모의 과거 죄가 없어지는건 아니죠
꼬꼼둥 16-03-16 15:38
   
조선족들하고 고대사와 현대 정치, 경제 얘기하면, 황당하긴 하다. 중국 앞잡이 노릇 안하면 인정받고 살텐데.
주예수 16-03-17 09:41
   
조선족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해봐야 소용 없습니다.
이게 모두 대한민국이 힘이 없어서 그런 겁니다.
대한민국이 자체적으로 힘만 가지고 있으면,
하지 말래도 모든 조선족들이 알아서 대한민국을 외칠 것입니다.
지금은 중국이 강대해 보이고 뭐 좀 있어 보이니까
자기들을 위대한 중국인이라고 하는 겁니다.
가슴 속에는 언제나 뜨겁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대한민국을 생각하면서도
입으로는 "한국, 한 줌도 안되는 쬐끄만 새'끼들이 까불고 있어!"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바꿔 말하면,
중국이 조금만 나락으로 떨어지고 별볼일 없는 국가가 될 것 같다 싶으면,
곧 바로 대한민국 편에 서게 될 겁니다.
이건 조선족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힘이 없어서 그런 겁니다.
그러니 조선족들을 미워하지 말고,
그리고 이해 해주고 품어 주어야 합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민족이기에 그래야만 하는 것입니다.
물론 6.25 때 우리를 침략한 전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이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습니까?
위에서 시키니까 마지못해서 했겠지요.
더우기,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
조선족들 중에는 독립 투사 분들의 후손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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