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4-29 16:42
중국 여행 계획하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2
 글쓴이 : 봉달이
조회 : 5,288  

이른바 음성 에이즈 환자가 늘면서 위생부 내부에서도 초기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위생부 에이즈 전문가 위원회의 리타이성(李太生) 임상팀장은 “환자수가 방대해지면서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고 2007년 말했다.

 

남방도시신문은 2009년 10월 보도에서 항저우 제6 인민병원에 음성 에이즈 환자가 4~5천명 내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중국 30개 도시에서 매년 각각 4~5천명의 (음성 에이즈) 환자가 병원을 찾는다고 가정할 경우 전국의 환자수는 수십만 명에 이른다”라고 보도했다.

 

본보가 조사한 결과 인터넷에는 음성 에이즈 환자들이 조직한 커뮤니티가 수십개에 이른다. 회원수는 적게는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이다.
 
환자들 대부분은 성행위를 통해 감염됐다. 그들은 에이즈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중국 질병대책예방센터(CDC)는 이들을 ‘에이즈 공포증’ 환자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들은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속이고 있다면서 에이즈 공포증은 지금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환자는 자신의 커뮤니티에 가입한 회원 중 일부는 사망했고 새로운 사람들이 차례차례 가입하고 있다면서 “정신 질환이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라는 것을 잘 안다”라고 말했다.

 

환자 케이스

 

중국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중국에는 상당수가 에이즈와 유사한 증상을 앓고 있다.

 

상하이에 사는 린펑(林峰·49)은 2008년 5월부터 급격히 건강이 악화됐다. 근육 경련, 관절 마찰음, 이명, 비문증, 흉선 소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났다.

제약회사 직원인 그는 병원에서 B형 간염, 간괴사, 위염 진단을 받았다. 매끼 구토를 하다 보니 6개월만에 체중이 30kg(82.5->52.5)이나 줄었다.

 

이후 1년 반 동안 내장이 점점 딱딱하게 굳는 느낌이 들었고, 걷는 것이 힘들고 어지러움이 심해졌다. 관절에서 마찰음이 나고 피부와 근육도 굳어갔다. 임파선이 붓고 통증이 심해졌으며 피하 조직이 마치 모래처럼 잘게 부서지는 느낌이었다.

목욕을 하면 피부가 끈적끈적하게 변해 닦아도 계속 미끈거렸다. 린펑은 “나는 빈사 상태다, 모든 것이 절망스럽다”라고 한탄했다.

 

퇴역군인 핑안(平安)은 2009년 동료와 술을 마시다 자신의 몸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경험한 적 없는 두통, 현기증, 피부 습진, 림프 부종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입원했지만 호전 반응이 없었다. 전신의 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혀에 백태가 꼈다.

위의 분문에 종양이 생겼고 피부가 점차 보랏빛으로 변하고 있다. 가슴과 폐, 식도가 굳는 느낌이어서 침을 삼키는 것조차 힘들고 하루에도 몇 번이나 호흡곤란이 온다. 매일 협심증으로 발작하고 발작시 전신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킨다. 지금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다.”

 

후녠(虎年·27)은 랴오닝성 안산(鞍山)시에 산다. 인터넷을 통해 만난 한 여성과 만나 지난해 성관계를 가진 뒤, 온 몸의 임파선이 붓고 극심한 통증이 나타났다.

그 여성과는 연락이 끊어진 뒤에야 그녀가 계획적으로 병을 감염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과정이 너무나 부자연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수십일이 지난 후 후씨는 시력을 상실했고, 붉은 반점과 포진이 나타나고 심하게 가려웠다. 피부는 점차 노화가 진행돼 보랏빛과 누런 빛이 나고 피하 출혈도 여기저기서 발생했다.

발뒤꿈치에 무게를 실어 디디면 응어리가 생기고, 하루 종일 정신이 몽롱하고 두통이 가시지 않는다. 열흘 동안 먹지 않아도 배고픔을 모른다.

기자가 후녠을 만났을 때 그는 11일째 밥을 먹지 않았다고 했다. 매일 물만 마시고 하루에 아이스크림 2개만 먹다보니 2개월만에 체중(키 170cm)이 50kg에서 40kg으로 빠졌다.

 

그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치료비 걱정은 없었지만, 가족들이 그를 멀리하고 있다. 혹시라도 가족들에게 전염될지도 몰라 집안의 물품에 손을 대지 않고 화장실을 다녀올 때마다 변기를 청소하고 있다.

아직까지 의료진들은 그의 질환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후녠은 매일 효과도 알 수 없는 갖가지 약을 닥치는대로 먹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텔레토비 11-04-29 16:50
   
중국은.. 음식때문 아닐까요? 밥이 보약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매끼 먹는 음식에 농약이나 화학제품이 들어가

면 면역체계도 무너질것같아요. 황사에 중금속과 방사능도 있다면서요.
봉달이 11-04-29 16:53
   
먹거리나 환경오염 때문일수 있지만 ...

글을보면 신종 에이즈가 아닐런지요?
무명씨9 11-04-29 21:01
   
예전에 다큐멘터리 보니까 농민공들이 돈이 없어서 피를 뽑아다 팔았는데

기구가 비위생적이고 썼던 바늘 또 쓰고 해서 매혈하는 사람 모두 에이즈 걸렸다고 합니다.

에이즈가 잠복기가 있다보니 낳는 아이까지 모두 에이즈 걸려서 나오고...

마을 하나 전체가 에이즈 마을이 되었다고 합니다.
 
 
Total 19,9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54
3483 [몽골] 몽고제국은 왜 고려를 특별 대우 했나?? (5) 심청이 07-26 5326
3482 [중국] 동성애자마저 무시당하는중국. gelaga 07-26 2273
3481 [일본] 클린턴 성노예 발언 (6) 엘체 07-26 2039
3480 [기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 1위가 중국 사이트 (2) hongdugea 07-26 9810
3479 [중국] 짱개의 13가지 식인행태 (5) 휘투라총통 07-26 2989
3478 [다문화] 일본에서 보면 (4) 컴맹만세 07-26 2291
3477 [다문화] 이자스민 국회에서 이번 주 안으로 법률 발의 계획 (15) doysglmetp 07-25 2529
3476 [중국] 한복이 한푸(漢服)이라는 말은 집어치워라 (6) 진이 07-25 18623
3475 [중국] 중국인의 외국에서의대접 (7) gelaga 07-25 3557
3474 [다문화] "외국인근로자 휴가 딴 곳에 좀" 해운대경찰, 업체에 … (5) doysglmetp 07-25 2911
3473 [기타] 일성이가 민족에 득템줠수있던 유일한기회2 (1) fuckengel 07-25 1799
3472 [기타] 일성이가 민족에 득템줠수있던 유일한기회1 fuckengel 07-25 2034
3471 [중국] 끔찍했던 악몽속의 중국 여행 경험담(펌)| (7) doysglmetp 07-25 3191
3470 [다문화] 영국인들 소녀 성매매 파퀴 갱단에 발동동 (6) 내셔널헬쓰 07-25 3303
3469 [다문화] 영등포·구로 외국인 범죄 증가...안산 앞질러 (6) 절대강호 07-25 1848
3468 [중국] 내가중국에일년있으면서느낀점 (14) gelaga 07-25 3397
3467 [중국] 중국 경제, 앞으로 어떻게 될까? (2) 내셔널헬쓰 07-25 3665
3466 [다문화] 이민자나 외국인 노동자는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되… (2) doysglmetp 07-25 2061
3465 [중국] 직업교육학원의 실태 doysglmetp 07-25 1987
3464 [중국] 주은래 고조선 고구려 발해사는 모두 한국사 (7) 심청이 07-25 3322
3463 [다문화] 국회에서 열린 <이민자복지와 사회 통합의 길> 토… (2) doysglmetp 07-25 2167
3462 [다문화] '민족'지우기가 교묘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느… (6) 내셔널헬쓰 07-24 2161
3461 [다문화] 작년에 대거 불법체류자들 귀화신청받아줬었다네요 (5) 내셔널헬쓰 07-24 2127
3460 [다문화] 중국연변족과 경찰과의 커넥션? (8) 일엽지추 07-24 2684
3459 [다문화] 이슬람이 한국여성에게 접근하는 이유~~~~~~~~~~ (10) doysglmetp 07-24 4452
3458 [중국] 조선족들은 꼭 필독해야 할 글[펌] (18) doysglmetp 07-24 3590
3457 [중국] 인육을 먹어봤다는 조선족[펌] (6) doysglmetp 07-24 3777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