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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8 20:34
[기타] 명성황후 악녀 맞습니다.
 글쓴이 : 바람따라0
조회 : 5,783  

그러나 죄를 물어도 우리가 물어야지, 왜구가 나설 일이 아니지요.

명성황후의 전횡에 대해서 황현이 쓴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내용을 보면, 조선후기의 세도정치의 패단의 연장선입니다.

명성황후의 생활에 대해. 이사벨라 버드라는 영국인은,
매우 검소한 생활을 했다고 쓴 책도 있습니다.
'조선과 그 이웃나라'라 책에서요.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낮잡아부르고,
악행을 부각시킨것은,
명성황후를 잔인하게 살해한,
일제와 왜구들의 소행입니다.

한국 강단사학이 비판받을 것은,
이거 조차 제대로 연구 안하고 있다는 겁니다.

왜구들의 주장을 받아 명성황후를 과도하게 비난하는 것은,
왜구의 만행을 물타기하려는 저열한 속성이 담긴겁니다.

명성황후에 대한 참된 비판은,
왜구의 역사왜곡이 아닌, 우리의 시각으로,
정책과 퍠단에 대해서, 연구하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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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황제 16-12-18 20:46
   
바람따라0 16-12-18 20:41 답변 
민비를 (민씨 왕비}의 준말이라고 하는 것부터가 오류입니다.

일제는 정식 황후를 잔인하게 죽인것을 물타기 하기위해.
민비라 부르며 후궁으로 격하시킨 겁니다.

<====이런 무식한 소리나 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야하나요?

비가 후궁이라니 개그하십니까?
     
대쥬신1054 16-12-19 07:21
   
김약국의 딸들에 이런대사가나오더군요.
암닭이울면 나라가망한다.
그게딱 민비에대한평가인듯요.평가할가치조차없는년
바람따라0 16-12-18 20:50
   
비는 제왕(帝王)의 첩(妾)과 시녀를 가리킨다.
'비(妃)'는 제왕의 정실부인인 후(后) 다음의 지위이며, '빈(嬪)'은 '비'보다 지위가 더 낮다.
-----------------

뭘좀 알고 댓글달기 바랍니다.

비는 격하 호칭입니다.
선황제 16-12-18 20:52
   
참고하세요

중전:비

정1품:빈
종1품:귀인
정2품:소의
종2품:숙의
정3품:소용
종3품:숙용
정4품:소원
종4품:숙원



태어나서 비가 후궁이라는 헛소리는 님한테 처음 듣네요~

민비가 죽은 시점이 대한제국 성립 전인데 뭔 헛소리를 하는거...
     
바람따라0 16-12-18 20:57
   
제국체제에서 비는 후궁입니다.

명성황후는 대한제국 성립이후 정식 추존됐습니다.

뭘좀 알고 댓글 다세요.

왜구들이 명상황후를 비라 부르는 것은,
후궁으로 격하시킨 겁니다.
          
선황제 16-12-18 21:01
   
걔네들이 격하시켰다는 증거 좀 가져오시죠~
               
바람따라0 16-12-18 21:06
   
왜구와 왜구의 주구들이, 주구장창 명성황후는 비로 격하시켜 부르고 있지요.

이것이 산 증거입니다 ^^
               
엄빠주의 16-12-22 00:42
   
일본은 아직도 명성황후를 황후라 안부르고 민비라 부릅니다. 대한제국을 인정하지 않겠다는거죠.
mymiky 16-12-18 22:36
   
민비라는 표현이, 딱히 낮추어 부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korea가 일본인들이
재팬의 j 보다 뒤에 오게 하려고, k로 바꾸었다는 동급의 유언비어임;;)

제가, 명성황후에 대한 생각은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 걍.. 팔자가 억세게 안 좋았던 아줌마..

걍.. 일반 사대부 집안에 시집갔으면 잘 살았을텐데..
하필이면 왕조 말기의 왕실로 시집와 불운해진 여인?

당대에 있어, 양반집안 규수가 배우는 교육이란 뻔한겁니다.
시집 잘 가서, 그 집 귀신이 되고, 아들 낳아야 하고, 시부모 봉양 잘하고..
왕비가 되면, 내명부 단속 잘하고, 뭐 그런거죠..

민비가 왕비가 되고, 고종한테 소박맞으면서 오랜기간 책도 읽고 교양도 쌓았다고는 하지만..
구중궁궐에서 볼수 있는 책이란게 정해져 있죠. 경전 아니면, 소설?

고종도 난세에 있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였는데..
(머리가 딸렸다는 의미는 아니고..)

전통적인 제왕의 교육을 받긴 했으나,
그게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이라고는 할수 없다고 봅니다.

봉건시대의 한계가 있었고, 그건 어쩔수 없다고 보는게 타당할듯?

왕실이 곧 국가이던 시대이기도 하고,
왕실재산과 국가 재산의 구분도 못 하였습니다.

이건, 고종 부부의 봉건질서에 대한 인식의 한계라는 것은 사실이고,
어쨎든, 윗자리에 앉았던 신분으로써
나라가 망한데 있어 도의적인 책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람따라0 16-12-18 23:06
   
[민비]라는 표현은 명성황후를 후궁으로 격하시켜서,
자신들이 저지른 잔혹한 살인을 물타기하려는 왜구들의
의도가 담긴 말입니다.

비는 조선왕조에서 왕비를 가르키는 말이지만.
대한제국 성립후에는 후궁을 나타내는 말이됩니다.

황후, 황귀비., 귀비, 비, 빈

황제국에서 '비'는 4번째 수준에 불과한 후궁의 호칭입니다.

명성황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mymiky님의 말에 상당 부분 동감합니다.

하지만, 민씨일가에 과도한 권한을 준것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이 가뜩이나 약한 나라의 몰락을 재촉한 것에 대해서,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mymiky 16-12-18 23:20
   
글쎄요-.- 일본인들 뿐만 아니라, 당대 조선인들도 민비라고 해서;;
딱히 비하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조상님들도 쓰셨던 말이라..

당대엔 중전, 중전마마, 중궁, 민비, 민중전, 다 썼습니다.
사후 추존시호가 명성황후이고요.

그리고, 민씨일가에 과도한 권한을 주었다는 부분도,알아야 할게

민씨일가에 의지한건, 고종입니다.
명성황후랑 고종이랑 외가 친척이예요.
(고종의 생모 즉, 흥선대원군 부인이 여흥민씨..)

고종이 성인이 되고, 흥선대원군이 권력을 놓지 않을려고 했고
상왕처럼 굴면서 그런 아버지를 견제하기 위해,
대원군의 반대편들을 자기 사람으로 모았습니다.

그 중에, 외가쪽 친척들이 있었던거고, 측근으로 두고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바람따라0 16-12-18 23:25
   
당시 조선인이 [민비]라는 의미를 후궁으로 격하하는 의미로 썻다면, 왜구와 함께 같이 비판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민씨일가의 경우, 명성황후가 없었다면, 강한 권한을가질 수 없었을 거라 봅니다.

민씨일가가 벌인 전횡에 명성황후가 자유로울 수 없다고 봅니다.
                    
mymiky 16-12-18 23:34
   
조선인들이 후궁으로 격하된 의미로 사용하지 않았어요-.-

걍.. 별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대한제국이 들어서도,
여전히 대중들은 조선이라는 자기들에게 익숙한 국명을 계속 사용했습니다.
대중들은 걍.. 자기들 입에 익숙한 걸로 말했을 뿐.. 비하적인 의미는 아닙니다.

민씨일가의 경우, 어차피 국왕 자신의 외가이기 때문에
만약, 민씨가 아니라, (고종이 김씨나 박씨와 혼인했더라도)
국왕의 외가로써 어느정도의 권한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전, 민씨의 전횡에 황후가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민씨가 얼굴마담으로, 욕받이로 쓰여지고

뒤에, 보스격인 고종에 대해선, 사람들이 별 말을 안하는게 참 이상하더라구요;;
어차피, 고종이 왕이고, 최종 결정자인데,,
                         
바람따라0 16-12-18 23:44
   
조선인들이 후궁으로 격하된 의미로 사용하지 않았어요-.-

걍.. 별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대한제국이 들어서도,
여전히 대중들은 조선이라는 자기들에게 익숙한 국명을 계속 사용했습니다.
----------------------------
당시 대중들이 왕비의 의미로 썼던 말과 왜구가 명성황후를 후궁으로 격하시키는 용도로 썼던 말고 구분을 하자는 겁니다.


민씨일가의 경우, 어차피 국왕 자신의 외가이기 때문에
만약, 민씨가 아니라, (고종이 김씨나 박씨와 혼인했더라도)
국왕의 외가로써 어느정도의 권한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다른 가문이었다해도 유사한 일이 벌어졋을 가능성이 잇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것이 민씨일가가 저지른 일을 희석시킬 수 없고, 민씨일가를 막지못한 명성황후의 잘못을 가릴 수 없다고 봅니다.
                         
mymiky 16-12-18 23:53
   
왜구가 명성황후를 후궁으로 격하시켰다니요?

고종이 명성(황후)로 추존하는 것도 일본이 반대 안 했는데요?
(죽여놓고, 병주고 약주고지만..)

뭔가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

일본이라고 해서, 민비를 후궁이라 격하시키진 않았습니다.
청나라에 붙다가, 러샤에 붙다가 해서, 일본이 뒷골 당기는 맛이 있긴 했지만..

민비가 고종의 정실부인이라는 것은 온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고,
일본이 후궁으로 격하시키고 말고 할게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민씨 일가를 막지 못했다는데..

아니.. 국왕이 민씨 일가를 밀어준다는데, 지가 그러고 싶다는데
그걸 누가 뭐라고 해요? -.-;; 왕이 그렇다면 그런거지..

문제는, 외가쪽 친척들이라고 해서,
딱히 능력이 있진 않았다는게 불행이라면 불행..
                         
바람따라0 16-12-18 23:58
   
mymiky/ 왜구의 공식문서에 줄기차게 [민비] 라고 나옵니다.

일제는 명성황후를 정실로 인정안하려 한거에요.

황후를 잔인하하게 살해한 죄과를 물타기 하려는겁니다.

그리고 명상황후의 인척이기에 큰 권한을 주면, 그것을 잘 써야 하는겁니다.
민씨일가가 전횡 일삼은것이, 그냥 받은 것이기에 합리화 되는 건가요?
                         
mymiky 16-12-19 00:03
   
뭔 소리세요?

일본은 정실로 인정하지 않았다니?
그거 님의 추측아닌가요?-.-

일본은 민자영씨를 고종의 정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안하면, 지들이 어쩔건데요? ㅋㅋㅋㅋㅋ

민비란 표현은, 걍. 당시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대한제국이 되어서도,
여전히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걍. 계속 쓰던 표현이 일상생활속에서
통용되었습니다.
그냥. 그게 다입니다.

그리고, 민씨일가는 명성황후의 인척이자, (고종의 인척)입니다.
당연히, 권한을 잘 써야 했던게 맞죠.

단, 민씨일가가 권력을 받은건, 왕비의 친척으로써가 아니라
국왕 (본인)의 친척으로써 받은 것입니다.

권력을 준 주체를 계속 명성황후로 보니까.

고종대신 왕비가 더 설친거 마냥, 오해하는 대중들이 많은 겁니다.
명성황후는 걍. 그 시대 여자들이 그렇듯, 왕실의 봉건 여인일뿐예요.
                         
바람따라0 16-12-19 00:09
   
왜구 정부 문건에, 왜왕일가의 왕비를 [비]라고 표현한적이 있나요?

왜구는 명성황후에게 3단계나 강등된 [민비]라는 용어를 줄기차게 썼습니다.

공식 문건과 님이 주장하는 일반거인 말과 큰 차이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반복하지만,

명성황후 의 인척이기에 민씨일가가 권력을 받은 겁니다.

왕의 인척이 된것도 명성황후가 있었기에 가능한겁니다.

그리고 명성황후는 민씨일가의 전횡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보통 수준이 아니라, 나라가 기울어질 수준이기에 하는 말입니다.
mymiky 16-12-19 00:19
   
일본은 자기 왕을 천황이라고 하고, 왕비를 황후라고 합니다.
그리고, 황후를 중궁(中宮)이라고 하기도 하구요.

3단계나 강등된 민비라는 말을 썼다는데?

거기서 妃는 후궁으로써의 비를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걍. 왕비를 나타내는 妃이고요.

걍. 조선시대에 계속 썼던 말을 사용한 것이지.
일본이 민자영을 고종의 후궁으로 끌어내리고 한 일이 전혀 없습니다.
일본이 종묘에서 민비 위패를 뺏기라도 했나요???
(종묘가 뭔지 아시죠? 조선의 국왕과 그의 정실왕비만 모시는 제실)

왕의 인척이 된것도 명성황후가 있었기에 가능하다?

뭔소리 하십니까? -.-

[외가]의 의미를 모르세요?
고종의 어머니쪽 인척입니다.
자신의 혈통 반이 민씨 집에서 왔습니다.

국왕 본인의 친척이라고요- 왕비 친척이라서 준게 아니라, 자기 혈통- 핏줄이라 준거예요.

아까도 말했지만..
김씨나, 박씨와 혼인했더라도

고종이 외가쪽 친척이 필요했으면, 민씨네 일가들에게 권력을 주었을 겁니다.

명성황후는 민씨의 전횡을 막지 못했다는데 일부 공감합니다.
왕비뿐만 아니라, 왕도 민씨들에게 힘을 실어준 것까진 좋은데, 자기 측근들이라서 전횡을 막지 못했죠.
     
바람따라0 16-12-19 00:35
   
계속 횡설수설로 일관하니 황당하군요.

왜구 정부가  공식문건에 일왕가 왕비라고 [비]라고 안하듯이.

공식문건에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표현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황제국의 비는 황후, 황귀비, 귀비, 다음 4번째 수준의 후궁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왜구가 [민비]리는 용어를 사용하는 내면에는.

명성황후를 잔인하게 죽인 것을 물타기 하려는 저의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민씨일가의 경우도 계속 횡설수설하는 군요.

명성황후가 왕비가 됐기에, 민씨일가가 왕의 외척이 될수 있었다는 겁니다.

명성황후의 양오빠 민승호가 흥선대원군의 부인 부대부인 민씨의 친남동생입니다.

고종의 어머니 이름이 아니라 명성황후 라인으로 벼슬한거에요.

다른 전황을 일으킨 민씨들보면, 어머니 라인이 아니라 명성황후 라인입니다.
          
mymiky 16-12-19 00:49
   
님이 아까부터 말하는
그 왜구정부의 공식문건이 뭔지요?
소스 있으세요?

일본인들이 자기 왕실을 말하는데, 妃라고 안하죠. 당연히 ㅋㅋㅋ
일본인들은 자기들이 중국과 대등하다고 자뻑하면서 살았습니다.
쇼군들에게 실권을 다 뺏기고 살았던, 그 와중에도 자기 왕실 예법엔
천황이고, 황후이고 그러고 살았습니다.

제가 볼때, 님께서
작위(타이틀)에 대해서 너무 이론적으로 접근하시는거 같은데..
황제의 제후가 왕이라고 하지만,

외번지역의 경우, 꼭 일대일 1:1로 딱 떨어지게 대응하진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조선왕의 경우엔 이론상으론 중국의 황태자 급입니다만?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황제:외번의 통치왕가의 왕이 대응하지
조선왕과 중국의 황태자가 대응하진 않는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한국 사극이 중국에 수출되면서, 조선왕이 자막에는 조선황제로 번역되어 나가는걸 신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와! 중국이 우리 조선왕을 황제 취급 해주네.. 그러면서요.

걍. 중국에선 왕이 자기 집안에서 내리는 작위중 하나기 때문에
외국 국왕의 경우 황제란 작위와 매칭 해주는 건데 말이죠.

(황제국의 비는 황후, 황귀비, 귀비, 다음 4번째 수준의 후궁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론적으로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나, 제후국의 비란?- 황제국의 후궁과 동급이 아닙니다.

이론과 현실에선 차이가 있고,
작위를 너무 이론적으로 따지면 곤란합니다.

일본을 실질적으로 다스리던 쇼군의 경우, 실질적으론 조선왕과 대칭이 되나,
실권이 없는 일본국왕이 따로 있었기에

쇼군을 한단계 낮은, 관례적으로 외교상으론 조선 왕세자급으로 해주었습니다만..
이론이 그런거지.. 실제론 많이 다르죠.
               
mymiky 16-12-19 00:57
   
(명성황후가 왕비가 됐기에, 민씨일가가 왕의 외척이 될수 있었다는 겁니다.
명성황후의 양오빠 민승호가 흥선대원군의 부인 부대부인 민씨의 친남동생입니다.
고종의 어머니 이름이 아니라 명성황후 라인으로 벼슬한거에요.
다른 전황을 일으킨 민씨들보면, 어머니 라인이 아니라 명성황후 라인입니다.)

이렇듯 님도 잘 아시는데,
민씨일가를 계속 되풀이하시는 저의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

님이 말씀하시듯, 고종과 명성황후는 외가쪽으로 한배를 탄 사이입니다.
어머니 라인이 곧 왕비 라인이예요.
이런 예는 사실 왕실에선 이상할 일도 없는 것이긴 한데..

양오빠 민승호가 고종의 혈통상으로도 친외숙이죠.
자기의 외척입니다.

명성황후랑 결혼하기 이전부터,
걍 고종이 타고난 혈통이 그런겁니다.

명성황후 탓할게 아닌거죠.
고종이 자기 외가를 밀어주었고, 명성황후도 굳이 반대할 이유도 없었으며
같이 흥선대원군를 견제하고, 정치 파트너기도 했고, 물론,왕비의 역활은 한계가 있고,
조언 정도는 했겠지만.. 대부분의 결정은 고종이 내렸습니다.

고종이, 아버지와 아내한테 무작정 휘둘린 사람이라는 평가가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바람따라0 16-12-19 01:04
   
ㅎㅎㅎ 말이 안통하는 군요.

어머니 라인을 중용했다면, 외삼촌이 어떵게 처남으로 변신하나요?

민씨일가의 전횡의 중심에 명성황후가 있는 겁니다.

이것을 부정한다면, 새로운 학설을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mymiky 16-12-19 01:13
   
님이 쓰셨잖아요? 양자로 갔다고요 ㅋㅋㅋ

그러니 혈통상의 외숙이, 족보상엔 처남이 되는거죠.

고종은 외숙이자 처남을 밀어준거구요.

민씨일가의 전횡에는, 고종의 지지가 있었습니다.

전, 부정한적 없는데요-.-?

단, 대중들에게 고종임금이,
항상 흥선대원군에게 치이고, 아내에게 치였다고 알고 있는
그런 왕이 아니라는 겁니다.

항상,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란 이미지로
대원군과 왕비사이에 가려져 있는 고종이
사실은 자기와 관련된 일에는 적극적인 왕이였고,
궁중 암투의 보스란 거죠.
이해되심?
                         
바람따라0 16-12-19 01:17
   
mymiky/ ㅎㅎㅎ 여전히 황설수설이군요,

제말은 님의 희한한 독해가 아니고,

민씨일가의 득세와 전횡의 중심에

고종의 어머니가 아닌 명성황후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외삼촌이 처남으로 변하는 희한한 족보를 만들기도 한거죠.
                         
mymiky 16-12-19 01:24
   
그러니까. 고종의 지지가 없으면 불가능하죠.

권력을 준게 고종이라구요.
뭔 말인지? 그리 어렵나요 ㅋㅋㅋㅋㅋ

조선국왕이 민씨일가한테 권력을 준 겁니다.

전, 계속 고종 이야기를 하는데, 계속 딴소리시네요;;

외삼촌이 처남으로 변하는게 희안한 족보는 아닙니다.

조선왕실과 통혼할수 있는 집안이 그리 많지 않았고,
끼리끼리 결혼을 통해 연결되어 있어요.

그래서,
왕실 족보보면, 복잡한데, 또 의외로 간단하기도 합니다.
                         
바람따라0 16-12-19 01:28
   
mymiky/ 고종이 민씨일가에게 권력을 준 중심에 명성황후가 있다는 겁니다.

고종이 모친의 친척들이기에 민씨에게 권력을 준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따라서 명성황후는 민씨들의 전횡을 막지 못한 것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겁니다.
               
바람따라0 16-12-19 01:02
   
이론적인 접근이아니라, 왜구가 [민비]라는 말을 쓰는 저의를 알기에 하는 말입니다.

왜구가 자신들의 왕족에게 [비]라는 말을 쓰지 않고 명상황후에게 [민비]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저의는, 잔인한 살해 사건의 물타기 입니다.

1983년 한국 정부와 학계가 [민비] 사용을 공식적으로 하지말라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을 상기하기 바랍니다.
                    
mymiky 16-12-19 01:10
   
왜구가 자신들의 왕족에게 비라는 말을 안 쓴다니요?;;
친왕비(親王妃)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현대에도, 일본에는 무슨무슨 친왕들이 많습니다.
여자왕족은 내친왕이라고 하고요.

우리로 따지자면, 대군과 공주들을 일본에선 그렇게 부릅니다.

일본이 민비라고 하는건, 말 그대로 (민씨 성을 가진 왕비)란 뜻입니다.
대한제국이 되기 전에, 죽었기 때문에 생전에 황후가 되어본적도 없고요;;

그후, 일본에 잡아먹힌뒤, 고종은 이태왕(李太王)이 되었으니
혹시나 살아있었다면? 태왕비가 되었으려나?

우리나라 정부와 학계가 공식적으로 쓰지 말라는건
교과서나 이런데 쓰지 말라는거지..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구어(口語)로 쓰는걸 뭐 어찌하겠습니까?;;
단속이라도 하게요?;;

엄연히 우리나라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이고,
민비나, 민중전이나, 명성황후나 민자영이나 어찌 쓰던가는 자기 마음입니다.
우리나라 공화정이예요;;

왕비님 존함 입에 올렸다가 잡혀가는 왕정제 아닙니다-.-
                         
바람따라0 16-12-19 01:15
   
ㅎㅎㅎ 어이없근요.

그 친왕비(親王妃)라는 표현이 황후보다 낮은 명칭입니다.

왜구 정부가 자기 왕비에게 [황후]라고 하면서,

명성황후 에게 [민비]라 말하며 격을 낮춘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계속말하는 것은 공식 명칭에 [민비]라고 쓰면 안된 다는 겁니다.

됫담화로 쌍욕을 한들 누가 말릴 수 있나요?
비좀와라 16-12-19 01:08
   
조선왕조는 중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일부일처제를 유지 했습니다.
따라서 한 시대에 왕의 부인은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왕의 정실을 중전이나 중궁이라 불렀지 따로이 무슨비라 부르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대의 중전이 죽으면 후실을 맞는 경우가 생겨서 하나의 왕에 둘 이상의 비가 생기는 경우가 있기에 단지 후대의 사람들이 편의상 구분 할려고 부른 명칭이라 봐야 합니다. 이런경우 추존명을 사용하기에 명성황후가 맞고 민비란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민비란 말은 명성황후 생전에 부른 명칭이라기 보단 사후 윤비와의 구분을 위해 부른 명칭이라 봐야 하기에 관례에 따라서 명성황후라고 불러야 맞습니다. 그걸 민비라 부른다면 멸칭입니다.

그리고 왕은 생전에 폐하 또는 전하라 불러야 하는 것이고 추존명으로 후대에 불러야 하기에 태조 이성계가 아니라 고황제 태조 이성계가 맞는 것 인데 홍무제 태조 주원장의 추존명이 고황제로 이성계와 같습니다. 그래서 구분 할려고 따로이 부른것을 마치 조선은 황제라 칭하지 않았다는 것 처럼 선동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중국은 세명의 정실을 둘 수 있기에 세명의 중전이 존재가능 하지만 조선은 한명의 중전을 두었기에 생전에 민비라 부르질 않았고 설사 불렀다 하더라도 절대로 존칭이나 정식명칭이 아닙니다.
     
mymiky 16-12-19 01:21
   
중국과 일본도 엄연히 일부일처제 입니다.
[일부일처 다첩제]와 혼동하지 마세요;;;

중전, 중전마마, 중궁, 왕비마마, 왕비전하, 국모님. 다양한 표현이 있을수 있습니다.

사실, 백성들이 왕비님을 입에 올릴 일이 거의 없습니다만..
워낙,, 명성황후가 살아생전에는,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었고

백성들이 들고 일어나는 일이 많아서-.-;; 다른 왕비님들과 다르게
살아생전엔 악명이 높았죠;;

민비란 말 자체가,
조선인들이 자기 왕비를 민비라고 불렀던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중국이 세명의 정실을 둔다? 뭔 소리인지-.-;;

청나라의 경우, 정실을 세명을 두었지만.
엄연히 살아생전엔 황제에게 단 한명의 황후만 있을뿐입니다.

나머지는 다 추존된 경우고요.
보통, 정실황후+ 정실이 일찍 죽은뒤 들어온 계실황후+ 후궁으로써 후계자를 낳은
생모를 추존하여 황후로 만든 경우가 있는데..

님은, 이걸 3명의 황후라고 보는건가요?황당;;
          
바람따라0 16-12-19 01:26
   
조선시대 백성들이 왕비의 의미로 불럿던 [민비]라는 명칭과

왜구가 명성황후를 잔인하게 죽이고, 후궁으로 전락시킨 [민비]를 구부해야합니다.

그리고 1983년 이후, [민비]는 공식적인 사용이 부정됐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mymiky 16-12-19 01:33
   
일단, 님은 일본의 공식문서를 좀 가지고 와 주세요..
한번 보고 싶습니다.

후궁으로 전락시켰다는데 ㅋㅋㅋ 그 증거도 가지고 와 주세요.

일본이 명성황후를 황실 족보에서 뺐나요?
아님 종묘에서 위패를 빼돌렸나요?

명성황후는 살아생전에 황후 소리를 들었던 여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대한제국 이전까지는 妃를 쓴다고 해서 이상할건 없는거 같고

대한제국 시기엔, 명성황후로 추존되었고, 일본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뭐, 지들끼리 자기 나라에 보내는 공식문서엔 민비로 등장하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 조선에서, 명성황후를 후궁으로 전락시켰다거나
존재를 부정했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암살과는 별개로요)

그뒤, 대한제국이 끝난뒤엔 고종도 광무제에서 이태왕으로 다시 떨어졌으니
다시 왕비로 불려도 뭐랄순 없겠죠.
                    
바람따라0 16-12-19 01:36
   
일제 시대 간행된 대한제국 황실에 대한 공식 언급을 쭉 찾아서 보세요.

일관되게 [민비]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대한제국 시절에 주권국가인데 일본이 반대하고 안하고가 문제인가요?

또한 [이태왕]이요? 왜구에게 침략당했다고 해서, 그들이 쓰는 명칭을 수용한다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요?
                         
mymiky 16-12-19 01:42
   
일제시대에 간행되었다면?
이미 잡아먹히고, 끈 떨어진지 오래된 시대인데..

일본인들의 입장에서
조선왕실을 황제국 대우를 해 줄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근데, 여기서 민비도, 후궁으로 전락된 의미에서가 아니라.
걍. 제후국이자 속국? 식민지?의 왕비 명칭으로 사용된거 아닌가요?
                         
바람따라0 16-12-19 01:49
   
일제시대 뿐만 아니고 대한제국 시절에도

왜구의 공식문건에 [명성황후]가 아닌, [민비]로 나옵니다.

여력이 되시면, 문건들 쭉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mymiky 16-12-19 01:54
   
그러니까 왜구들이, 자기들이
지들 나라에 보내는 문서에
민비라고 적은거 아닌가요?

지들이 뭐라고 적든지,
하다못해 쌍,뇬 이라고 적어보낸들,

조선인들이 어찌 알수가 있겠습니까? -.-;;

그건, 걔들 사정인거고,,

어쨎든, 조선 안에선
민자영을 고종의 정실 부인이라 했고,
(고종의 퍼스트 레이디=민자영)
일본도 그걸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하고픈 말은,

님이 계속 일본이 민비라고 쓴게
후궁으로 전락시켜서 쓴 표현이라고 해서;;

그렇지 않다는 말이죠..
                         
바람따라0 16-12-19 02:02
   
대한제국 시절부터 왜구가 공식문건에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사용한것은,
정당한 지위를 무시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국의 황후를 [비]라고 적시하는 것은,
3단계 강등과 같은 의미입니다. 황후를 후궁으로 만든 겁니다.

왜구들이 이것을 몰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네들 왜왕비에게,

황후라고 꼬박꼬박 존대햇으니까요.
                         
mymiky 16-12-19 02:14
   
그런거라면, 별거 없습니다.

대한제국이 간판만 제국을 달았지..
어디에 식민지나 제후국을 거느리거나, 국력이 쎘거나

뭐 그런게 아니였으니까요;;
진정한 의미의 제국다운 포스 뿜는거와 거리가 멀었으니..

이미, 일본이 조선왕비를 암살했던 마당에..
대한제국이라고 이름 바꾼다고 조선을 보고

아이~ 무서워라~ 했겠어요? -.-

국명이 대한제국이더라도, 옛날처럼 걍. 조선국이라 생각했고,
조선의 왕비로써 민비를 계속 사용했던 겁니다.

후궁의 의미가 아니라요.
걔들이 우릴 무시한건 맞는데..강등의 의미는 아닙니다.
                         
바람따라0 16-12-19 02:22
   
mymiky/

이미 답했습니다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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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시절부터 왜구가 공식문건에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사용한것은,
정당한 지위를 무시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국의 황후를 [비]라고 적시하는 것은,
3단계 강등과 같은 의미입니다. 황후를 후궁으로 만든 겁니다.

왜구들이 이것을 몰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네들 왜왕비에게,

황후라고 꼬박꼬박 존대햇으니까요.
                         
mymiky 16-12-19 02:23
   
그러니까..

대한제국이 제국답지 못한데서 기인하는 것이지요.
                         
바람따라0 16-12-19 02:31
   
대한제국이 제국답지 못한데서 기인하는 것이지요.
------------
는 님의 생각이고요.

저는 명성황후를 잔인하게 죽인 뒤.
그 죄를 물타기 하기 위해.
명성황후를 공식 문건에서 [민비]라고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mymiky 16-12-19 02:48
   
그러니까요..
그것도 님의 생각이고 추측일 뿐이죠.
                         
바람따라0 16-12-19 02:49
   
그 추측은 님의 성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비좀와라 16-12-19 01:39
   
중국이나 일본은 일부일처제 아닙니다.

중국같은 경우 제후급의 인물은 삼처사첩을 허용하고 일본 같은 경우는 폐경기의 여성인 경우 살아 있더라고 정실자리에서 물러나는 형식을 취합니다. 막부의 장군이 제후급의 인물로 에도막부시절의 쇼군의 부인같은 경우 폐경기의 여성은 무조건 뒤선으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단지 일본왕의 경우는 막부시절의 왕은 별 볼일 없는 존재라 일부일처인 경우가 많았고 메이지 유신 이후의 일본왕은 서구의 결혼풍습을 따와서 일부일처제를 유지 한 것이지 원래가 일부일처제가 아닙니다.
               
mymiky 16-12-19 01:45
   
중국이나 일본도 일부일처제 입니다.
첩들은 많지만요.

제후들이 삼처사첩을 거늘려요? 뭔 소리?;;
삼첩을 거느리면 몰라도, 정실부인은 항상 하나입니다.

일본의 경우, 정실에서 물러나요??? -.- 돌겠네 ㅋㅋㅋㅋ
쇼군의 정실도 항상 하나입니다. 미다이도코로=1명

후궁,측실들은 많음.
님이 말하는 폐경기 어쩌고,,, 일본 사극 중에서, [오오쿠]가
에도 막부 쇼군들 여자들이 암투하고 그런 내용인데..
후궁들은 35세가 지나면, 임신이 어렵다고, 후궁에서 물러납니다.

쇼군 정실은 절대 안 물러나요-.- 집안도 빵빵한 규수들 중에서 뽑혀왔고요.

어느 나라나 왕과 왕비는 단 하나! 지존의 신분입니다.

실권없는 일왕도 후궁은 무지 많았습니다 -.-;;
하는일이 없으니, 그거라도 안하면 인생이 재미가 없죠..
행복한콩 16-12-19 01:22
   
보통 명성황후를 비난하는 자료로 가져오는게 황현의 매천야록인데...
황현 이라는 사람이 당시 개화파요... 조선이 무능하다고 생각하고 일본을 배워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지금으로 보면 일뽕... 황현이 매천야록 쓴때가 일제시대 시작하면서 조선이 부정하다는걸 널리 퍼뜨릴때요~
     
선황제 16-12-19 07:03
   
뭔 개소리세요? 고종과 민비 등등의 무능함으로 겪은 경술국치 후 나라를 잃은 슬픔으로 자결하신 분을....
그노스 16-12-19 05:18
   
전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명성황후라고 호칭할 것이나 다른 분들께서 그 분을 가리켜 민비라고 호칭한다고 해서 그것이 마치 식민사학의 연장이듯이 그 분들을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리 실록을 보아도 명성황후와 같은 성을 가진 인현왕후를 가리켜 민비라고 호칭한 기록이 있기 때문입니다.

숙종실록보궐정오 35권, 숙종 27년 8월 23일 무인 1번째기사,

'그리고 곧 신사년의 민비의 국상이 있자, 두 재상과 같은 사람은 처음에 이미 토역(討逆)을 늦추자고 주장하였으니, 그들의 마음에 비록 고려(顧慮)한 것이 있다 할지라도 이때에 이르러서는 진실로 크게 스스로 편안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보시듯이 왕후의 성과 비를 합쳐 부른 분명한 우리 역사가 있는데 훗날 일본이 비하(?) 사용했다고 금지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제게는 의아스럽습니다.

발제자분께서 명성황후가 악녀라면 죄를 물어도 우리가 물어야지, 왜구가 나설 일이 아니라고 하시는 것은 물론 맞습니다.
그 견해의 연장에서 본다면, 우리 역사의 주체는 일본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므로 민비라는 호칭을 일본이 비하의 의미로 사용했든 찬양의 의미로 사용했든 간에, 식민지배 전의 우리 역사를 우리가 쓰고 우리가 사용했던 단어를 우리가 사용하는데, 식민지배 후의 일본의 관점을 매번 뒤돌아봐야 하는지요.

만약 일본이 '조선'을 비하의 단어로 삼았다면 우리가 '조선'이란 단어를 삼가해야 하는지요.
일제의 망령에 시달리며 그들의 잘못된 관점, 사고방식에 우리가 지금까지 연연해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히려 현재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명성황후가 누구인지 민비가 누구인지도 모를텐데요.

사실 가생이에서 명성황후를 가리켜 '민비'라고 언급하신 분들 중에 '일제의 식민지배가 정당했다' 란 의미로 사용하신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부패했다는 명성황후를 일본이 처벌했으니 일본의 식민지배가 옳다며 일본이 일본 밖에다 외쳐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로 끝날 뿐입니다.
우리가 거기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훗날 명성황후로 추존되었으니 왕후 부르듯이 민비라고 호칭하면 안된다는 견해에도, 위의 토론처럼 굳이 타국의 시각을 빌려온다면 삼국지 관우에 대한 사모가 넘쳐서 훗날 그를 관왕, 관성대제(신)로 정식 추존했지만 중국 13억 관우빠분들도 그를 가리켜 여전히 관우 내지는 관공이라고 많이들 호칭합니다.

더욱이 애국심 넘치는 가생이에서조차 고려 태조는 그냥 왕건(...), 조선 태조는 그냥 이성계(...)라고 많이들 부르시는 상황에서 명성황후를 민자영 혹은 민아영이라고 부르자는 것도 아닙니다.
명성황후, 민비는 그냥 부르고 싶은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지요.

토론에서 '민비'라고 호칭할 자유를 허하라 ㅜㅜ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바람따라0 16-12-19 08:35
   
제국체제에서 비는 후궁입니다.
명성황후는 대한제국 성립이후 정식 추존됐습니다.

왜구들이 명상황후를 비라 부르는 것은,
후궁으로 격하시킨 겁니다.

황제국에는

황후, 황귀비, 귀비, 비, 빈 의 체계가 있습니다.

[민비]라고 칭하는 것은 황후를 3단계 격하시켜 후궁으로 만드는겁니다.

물론 이것은 공식 석상에 사용하라는 겁니다.

뒷담화에서야, 쌍욕을 해도 누가 말릴수 없지요.
          
그노스 16-12-20 05:07
   
말씀드렸듯이 명성황후로 추존되었으니 왕후 부르듯이 민비라고 호칭하는 것은 황후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저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대한제국의 명성황후와 조선왕조의 민비라는 호칭을 구분지어 일제의 비하 개념이라고 해석하느냐, 아니면 어차피 동일 인물이니 같은 개념의 선상에서 보고 민비라고 호칭하느냐의 것일 겁니다.

일제가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격하시켰는지는 개인적으로는 제게 별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성씨+비 내지는 성씨+대비 라고 실제로 사용되었다면 우리 역사에서 우리 역사 인물을 논하는데 일제의 사고방식은 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실록에 장렬왕후라고 칭하지 않고 조대비(趙大妃)라고 기록한 경우가 있습니다.

숙종실록 18권, 숙종 13년 9월 11일 병술 3번째기사,
귀인 장씨가 동평군 이항과 결탁하여 조대비를 아첨하다,

'장씨와 함께 조대비(趙大妃)를 아첨하여 섬기므로 사정(私情)을 쓰는 길이 크게 열려 외부의 말이 모두 들어가게 되었다. 조사석(趙師錫)은 곧 대비의 재종(再從) 아우이고, 동평군 항과 장씨의 어미는 또한 조사석과 연관이 있었다.'

이런 예로 비추어보건데 일제가 명성황후를 격하해서 민비라고 칭했다고 해서, 우리가 민비라고 칭하는 행위가 일제를 옹호한다고 비판 받아야 한다는 시각이 제게는 적절치 않아 보이는군요.
실제로 일제의 그런 비하 기도를 소개해주시는 것은 좋지만 말입니다.

예들 들어 한국분이 한국역사를 논하시며 태조 이성계의 장군 시절을 기억해 이성계 장군이라고 공공 게시판에서 호칭한다고 해서 조선왕조를 격하시킨 일제를 추종한다고 비판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광개토 대왕도 대왕이 아니라 태왕이 옳겠지만, 한국분이 많이 알려진 대왕이라고 칭한다고 해서 고구려를 제후국으로 격하시키려는 동북공정을 추종한다고 비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공공 역사를 기록하는데 대한제국의 성립을 존중해서 명성황후라는 정식 명칭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권장(의무가 아니라!)한다는 개념은 옹호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웅구리 16-12-19 06:30
   
홍동백서 당파싸움의 후예들 답네
     
뚜리뚜바 16-12-19 08:40
   
입터는 난쟁이 후예왔네, 아니면 옆동네 짱개 배달부?
김모래 16-12-19 08:53
   
옳으신 말씀
Tenchu 16-12-19 09:24
   
민비 - 나라망친 개쌍년맞음
     
바람따라0 16-12-19 10:11
   
공식적으로 민비가 아니라 명성황후입니다.

명성황후가 죄가가 많다고 하더라도 호칭까지 바꿔서는 안됩니다.

단 개인적으로는 쌍욕을 해도 말릴 수없지요.
구름위하늘 16-12-19 12:38
   
또 나왔네.

야사나 개인기록으로 전해오는 이야기 말고
정사(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과 역사책으로 인정될 문서로 기록된 명성황후의 악행이 있는지 다시 한번 문의합니다.

자기가 아는 것을 한번 뒤집어 봅시다.
     
바람따라0 16-12-19 13:09
   
저는 임오군란이 민씨일가의 전횡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성황후가 직접 가담하지 않았지만, 친인척 관릴를 못했다는 측면에서
비판 받을 것이 있다고 봅니다.
          
구름위하늘 16-12-19 19:30
   
그 민씨일가가 민비에 의해서 조정받는 조직(또는 가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조선시대의 여자들의 정치력을 너무 높이 보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언급된 친인척 관리를 못했다는 것은 '고종'이 비판 받아야 할 것이고요.

비판의 화살을 잘 겨누어 주십시오.
포플란 16-12-19 12:46
   
민비는 명성황후라는 시호로 불러야 한다는 사람들이 고종은 왜 고종이라고 부릅니까?

이거 대한제국 비하하는거 아닙니까?

앞으론 고종도 통천융효광무태황제 라는 정식 시호로 부르시죠?

아.. 흥선대원군도 시호인 헌의대원왕이라 불러야 되는거 아시죠?

그렇게 안하면 대한제국 무시하는거 맞죠?
     
바람따라0 16-12-19 13:03
   
황제국에는

황후, 황귀비, 귀비, 비. 빈의 단계가 있스니다.

따라서 명성황후를 [민비]리고하면.
3단계 강등한 후궁이됩니다.

고종의 호칭을 다안쓰는 것과 차원이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포플란 16-12-19 13:12
   
차원이 다르긴 뭐가 달라요?
흥선대원군도 왕으로 격상됐는데 대원군이라 부르는건 강등해 부르는거 아닙니까?
태황제를 왕일때부터 부르던 고종이라 부르는건 강등해 부르는거 아니고요?
민비는 시호로 불러야 한다면서 고종과 대원군은 시호로 안부르는건
전형적인 내로남불아닌가요? 시호로 부를거면 다 똑같이 시호로 부르시죠.
왜 차별합니까? ㅎㅎ
               
바람따라0 16-12-19 13:17
   
그 이면에 왜구의 간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왜구는 공식 기록에 대한제국 부터 명성황후를 [민비]라 낮잡아 불렀습니다.

그 이유는, 잔인한 살인을 정식 황후가 아닌 3등급 후궁에게 했다는
물타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1983년 학계와 정부는 [민비]를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발표합니다.
그뒤로 교과서나 관공서에 매부분 명성황후로 길고됩니다.

[민비]라고 기술된 부분은, 부연설명이나, 숙종의 왕비가 패풀될 때 나옵니다.
                    
포플란 16-12-19 13:24
   
일단 주장하는 바를 입증할 왜구의 공식 기록 링크 부탁드립니다.
위에서부터 계속 공식기록 공식기록 하는데 그 공식 기록이 뭔지 링크하나 없고
제목 하나 없네요?

그리고 그와 별개로 위에서도 말했지만 시호로 부를거면 다 똑같이 시호로 부르십쇼.
왜구의 농간에의해 명성황후를 민비라 부르는건 얕잡아 보는 거라고요?
그럼 왜구의 강압에 의해 망한 대한제국과 다시 왕으로 격하된 광무태황제를 고종이라 부르고 대원왕을 대원군이라 부르는건 비하하는게 아니란겁니까?
                         
바람따라0 16-12-19 13:32
   
자료는 님이 직접 찾아보세요.

인테넷에 연결될 자료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말귀가 어둡군요.

아니면 의도가 있던가.

[민비]리는 말은 명성황후를 3단계 낮추는 말이고, 왜구들이 만행을 물타기하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멸칭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것과 고종과 대원군의 시호를 사용안하는 것과 동일시한다면 님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6대조 까지 전부 칭호를 바꿔야 합니다.
                         
포플란 16-12-19 13:37
   
직접 찾아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왜구의 공식 기록이지만 인터넷에 존재하지 않는 공식 기록이다? ㅋㅋㅋㅋㅋㅋ

민비는 희대의 악녀이고 당시 백성들 모두가 민비를 초록괴물 슈렉 민비라고 불렀답니다.
조선 백성 공식 기록에 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될 자료들이 아니니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원 참... 이건 무슨 초딩 토론도 아니고...

아... 참고로 우리집에 로보트 태권V 있어요.
우리집 애완견 퍼피가 쓴 일기에 공식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료는 님이 직접 찾아보세요.
인터넷에 올리면 안되는 극비 자료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하나 더 비밀 알려 드릴께요.
오바마는 사실 백인이래요.
백악관 공식 기록에 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될 자료는 아니니 자료는 님이 직접 찾아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따라0 16-12-19 13:48
   
제목하고 원문 못봤어요?

명성황후가 죄가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죄가 있다면 우리가 단죄해야지. 왜구가 나설자리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죄가 있다는 것과 공식 호칭은 별개의문제에요.

공식적으로 황후라 명명됐고, 그것이 변동없이 이어졌으면,
욕을 하더라도 제대로 호칭을 불러줘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1983년 학계와 정부가 나서서 공식문건에 [민비]사용 금지 결정을 합니다.

소수가 그것에 반기를 들었어도, 공문서나 교과서에는 모두 명성황후라 쓰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명성황후 개인에 죄가 많다고봅니다.

그러나 왜구에 의해 잔악하게 살해 당하고,
그 물타기를 위해 후궁으로 전락한 [민비]라는 단어는
공식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뒷담화에서 쌍욕을 한들 누가 멀립니까?
어디까지나 공식 문건이나 석상에서 호칭입니다.
                         
포플란 16-12-19 14:00
   
누가 왜구 만행이 옳다고 했습니까?
그에 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뭔 쓸대없는 소릴 하는지?

그리고 제가 쓴 글 못봤어요?
명성황후라 부르든 민비라 부르든 나에게 백원짜리 하나 들어오는거 없어요.
그런데 명성황후라 부를거면 태황제나 대원왕도 같은 시호로 부르란 말입니다.
계속 고종이나 대원군으로 부를거면 남이 민비라 부르는것도 상관하지 마십쇼.
자기는 고종이나 대원군 맘대로 부르면서 남이 민비 맘대로 부르는건 왜 상관 합니까?
명성황후라 부르라고 하고 싶으면 본인도 남이 태황제나 대원왕이라 부르라고 하는거
받아들이시죠.
왜구에 의해 나라를 빼앗기고 황제 칭호도 빼앗긴 태황제는 공식적으로 고종이라
부르고 대원왕은 대원군이라 부르는건 안된다고 생각 안하나봅니다?
자기는 남의 주장 따르기 싫으면서 남은 자기 주장 따라야 한다? 나원 참...
그런걸 바로 내로남불이라 하는겁니다.
왕빳따 16-12-19 14:50
   
엄청들 왈가왈부들 하시는데 왜구 쪽바리들이 명성황후를 재대로 대접했다고 생각안한다 난 끝!!
구름위하늘 16-12-19 19:37
   
발제자 분이 같은 논의로 계속 글을 올리지만,
공산주의자에 의해서 변질된 '동무'가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는 용어이지만
그 당시 (동무라는 단어에 정치색이 물들기 전)에는 동무는 너도 나도 사용하던 용어 입니다.

민비라는 용어도 그 당시에는 너도 나도 사용하는 용어 맞고요.
황제국 어쩌고 저쩌고는 조선시대의 아주 말기에 잠깐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용하던 어정쩡한 기간이니
이걸 기준으로 '비'라는 것이 1순위/4순위 어쩌고는 조금 오버라고 생각함

용어는 기준을 세우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용어 기준을 하나로 하자는 별로 동의하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민비가 악녀라는 것도 정사를 기준으로 찾아볼 수 없는 내용이라서 저는 유보의 입장
(사실은 민비 개인에게는 별로 악의가 없고, 고종이 문제라고 생각함)
호잇 16-12-19 22:03
   
전형적인
아몰랑~ 근거는 없지만 내말이 맞앙~이거네요.
근거를 못대면 말 그대로 근거없는 소리란 얘긴데 이건 뭐...
아륀 16-12-19 23:17
   
오늘도 이러고 있네.ㅋㅋㅋ
지할말만하고 상대방 이야기하면
동문서답이나 하고.ㅋㅋㅋ
이틀동안 단순 우김으로 정신승리할려는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겠지.ㅋ
똥개 16-12-20 00:35
   
머리속에 하나만 버리고 이야기 하세요 전 역사대해서 잘몰라도 ㅎㅎ
자기 머리속 지식이 전부 진실은 아닙니다~ 하나을 버리면 2개 배울수 있어요~
게놈 16-12-20 01:58
   
역사적으로 정치적으로 볼때 일본제국의 입장에서 보면 명성황후는 조선침략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정치적 저항세력 입니다.

일본 입장에서 당연히 제거 1순위가 되고 제거 됐을때 그녀는 최악의 권력자가 되어야 하는겁니다. 그래야 일본군이 조선에 들어서 있는 명분을 만들 수 있고 이를 조금이나마 백성에게 납득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 명분이 없다면 나중에라도 조선 백성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무난한 조선점령은 초기부터 어려울 것입니다. 명분은 없으면 만드는 것이고 역사적으로 볼때 패권을 쥔 사람들은 주로 만들어 냅니다. 그게 없으면 지배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조선은 명성황후 시해 이전에 이미 일본에 군사력으로 패해 지배 당하기 시작 했습니다. 일방적으로 왕비를 시해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이죠. 우리가 흔히 배우는 갑오경장이 바로 궁궐이 점령당하고 힘으로 정치적으로 조선이 일본에 넘어간 시점 입니다. 우리는 개혁이라고 배워왔죠 지금도 그렇고...

일본의 침략은 조선백성들의 봉기를 만들어냈고 전국적으로 모인 백성들은 일본에 의해 학살 되디시피 초토화 됩니다. 이미 조선궁을 장악하고 자동화기로 무장하고 있는 일본군을 백성들이 이길 순 없는게 당연합니다.

그 갑오경장 이후로 우리 백성들은 일본군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미 학살당하듯이 패해봤기 때문이죠

민비의 악행을 소문들어 들어 기술을 남긴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독립협회를 신뢰했던 황현인데 조선이 넘어가자 xx을 하죠, 개인적으로 봤을때 황현은 민족주의자 이면서 반민족주의 협회를 신뢰하고 참 아이러니한 행보죠. 정치적으로 그리 현명한 사람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용당하기 딱 좋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아는 민비의 악행은 다 이 황현이 남긴 매천야록을 보고 철석같이 믿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봤을때 신뢰도는 매우 낮습니다. 오히려 정치적으로 봤을때 일본이 민비악행 소문을 퍼뜨리고 정치를 잘 모르는 황현같은 선비들이 이를 믿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지금도 조중동을 철석같이 믿는 사람들이 있는것 처럼 당시도 그렇다고 봅니다.
abettertomorrow 16-12-21 01:06
   
사람들이 보라는 달은 안 보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는 격이네요. 발제자 분의 뜻은, '민비'라는 호칭은 일본인들이 한민족 비하 의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우리가 스스로를 존중하기 위해서라도 '명성황후'로 불러야 한다는 것인데, '민비'가 후궁이냐 아니냐만 목숨걸고 따지고 있군요.
사랑투 16-12-21 16:41
   
댓글을 보면 결국 그거네요.

죽어도 명성황후로 불러야한다 VS 죽어도 민비로 부르겠다.

평행선이군요.

 대한제국의 시각으로  더 존중하느냐  VS  몇년 못간 대한제국보다는 조선의 시각으로 보는게 더 대중적이니 그쪽을 존중하겠다.
_________________

제 생각은 조선이나 대한제국 시기 에는 아직 왕가의 권위가 살아있는 때라고 봅니다.
백성이 무슨  성을  붙여 부르며 무슨비 할만큼 왈가왈부 할 명칭이 아니라고 봅니다.

왕가의  권위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제강점기나 이후  현대 들어와서나 대중적으로 쓰는 말일 뿐이지요.

그저 임금님, 궁중전, 마마님, 중전마마 이런 명칭이 대중적이었으리라 봅니다.
조선시대 백성들이 감히 성씨를 붙여서 부르지는 않았을꺼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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