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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1 13:38
[기타] 中 역사서, ‘고구려 보장왕 19년’대신 ‘唐고종 현경 5년’ 표기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6,284  

한국 고대사 자국 연호로 정리
‘사드 보복’ 역사전쟁 확대 우려
중국 정부 지원을 받아 ‘동북고대민족역사편년총서’로 출간된 ‘고구려역사편년’ ‘부여역사편년’ ‘백제역사편년’(왼쪽부터). 연세대 동은의학박물관 박준형 박사 제공
《중국에서 우리나라 고대사 영역인 고구려, 부여, 백제 역사를 중국 고대사 연호 중심으로 정리해 사실상 중국사 일부로 편입시킨 역사서가 처음으로 발간됐다. 연세대 동은의학박물관 박준형 박사와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이상훈 박사는 중국에서 ‘고구려역사편년(高句麗歷史編年)’ ‘부여역사편년(夫餘歷史編年)’ ‘백제역사편년(百濟歷史編年)’이 지난해 6월 출간된 사실을 확인하고 서적에 대한 기초분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석 작업을 통해 △중국 연호 중심으로 연도별 고구려, 부여, 백제 관련 사료(史料) 정리 △2002∼2007년 중국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중국 정부가 기금을 지원하고 동북공정 참여 학자가 집필을 주도했다는 사실 등이 드러났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한중 외교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의 ‘사드 보복’이 역사전쟁으로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 중국 중심으로 나열된 우리 고대 역사

 이 책들은 중국 고대국가에서 사용한 연호를 중심으로 특정 연도와 관련된 주요 사료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일례로 ‘고구려역사편년’ 목차 중 서기 660년 부분은 굵고 큰 글씨로 ‘唐高宗顯慶五年(당고종현경오년) (660年)’으로 표기됐다. ‘고구려 보장왕 19년’에 해당되는 시기가 중국 연호 중심으로 표기된 것. 660년에 나열된 사료는 ‘구당서(舊唐書)’ ‘신당서(新唐書)’ ‘자치통감(資治通鑑)’ 등 중국 사료 기록을 우선적으로 나열했다. 고려 때 집필된 ‘삼국사기’ 기록은 마지막에 인용돼 있다.

 후순위로 밀린 삼국사기 등 한국 사료는 상당 부분 누락돼 있다. ‘고구려역사편년’ 속 고구려 역사의 시작 연도는 서기 9년이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서는 고구려 건국 연도를 기원전 37년으로 보고 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 또한 서기 9년부터 299년까지는 삼국사기 기록을 전부 누락한 채 ‘한서(漢書)’ ‘후한서(後漢書)’ ‘삼국지(三國志)’ 등 중국 중심의 사료를 선별해 정리했다.

 박준형 박사는 “연도별로 보기 쉽게 정리한 ‘…편년’은 앞으로 해당 사료를 읽고 참고하게 될 연구자나 독자에게 우리의 고구려, 부여, 백제의 역사가 중국사의 일부처럼 인식되게 만들 우려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 중국 정부 지원, 동북공정 참여 연구진 주도

중국 지린 성 지안에 있는 고구려 광개토대왕릉비. 중국에서 출간된 ‘동북고대민족역사편년총서’에는 광개토대왕이 재위한 391∼412년이 중국 진(晉)의 연호를 기준으로 기록돼 있다. 동아일보DB
 ‘…편년’은 각 책의 왼쪽 윗부분에 ‘국가사회과학기금중점항목성과(國家社會科學基金重點項目成果)’라고 명시돼 있다. 중국사회과학원은 2002∼2007년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지원한 국책연구기관이다. 집필을 주도한 장웨이궁(姜維公·55) 중국창춘사범대 교수도 당시 대학에서 동북공정 과제를 수행했던 연구진이다. 장 교수는 책 서문에 “2002년 창춘사범대 연구소에서 동북공정 과제를 수행한 것이 (책 발간) 계기가 됐고 이후 지속적으로 연구비를 받으면서 책이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북공정’에 대한 언급은 사드 갈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책이 출간된 지난해 6월은 같은 해 3월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사드 반대”를 공식 주장하기 시작하며 한중 외교 갈등이 본격적으로 고조되던 시기다.

 2007년 동북공정 프로젝트 종료 후 중국은 한국과의 외교 마찰을 피하기 위해 사회과학원 대신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간접 방식을 택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동북공정 이슈 또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이상훈 박사는 “중국의 움직임에 대한 국민, 학계,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303593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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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빙의 17-01-21 14:10
   
중국놈들 고구려가 지네나라 역사라니 ㅋㅋㅋ; 고구려가 수,당에 대항한이유가 민족적 자존심때문인데 지들이랑 애초에 근본이 다르기에 죽기까지 대항한거구만 뭐? 이건뭐 땅이 지금 대부분 지들한테 넘어갔다고 지들역사면 이스라엘역사는 팔레스타인 역사냐? 모택동이 북한한테 옛고구려의땅 돌려준다고 까지 한적있다고 들었는데 1950년대까지는 우리역사로 인식해놓고 지금와서 역사를 도둑질하려는 ㅆㄺ들이 무슨 대국이고 G2냐 양아치 도적놈 국가지
     
1lovekorea 17-01-21 14:57
   
그래서 짱개국이 우리의 통일을 반대하는건 아닙니까..
통일되면 동북지역이 우리에게 흡수될테니까요
마그리트 17-01-21 15:27
   
이거 막으라고 만든 재단이
도리어 짱개왜구의 역사날조에 부역질이나 하고 있다죠?
왜구들 자금 지원받아 학자 행세하며 나라 팔아처먹는 매국노들
제대로 한번 털고 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조만간 기회가 있겠죠.
관심병자 17-01-21 15:33
   
수, 당나라가 선비족이 세운 나라입니다.
선비족은 몽골초원쪽에서 흉노족에서 갈라져나온 무리죠.
고구려가 확장할 무렵에 선비족의 일부가 고구려에 편입되기도 했습니다.
수, 당, 고구려의 전쟁은 북방의 주도권 싸움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한족을 지배했던 자랑스러운 주인님의 역사인거죠 ㅋㅋㅋㅋㅋ
후후 17-01-21 20:11
   
책이 출간하려면 만들어야지
그럼 사드 이전에 이미 만들었다는건데
무슨 사드보복이야
그냥 동북공정이지
콜라맛치킨 17-01-22 01:14
   
백제는 왜?
     
스파게티 17-01-22 02:03
   
부여에서 고구려 백제가 나온거니...... 다먹겠다는거지
          
타샤 17-01-25 01:23
   
그거 아닙니다.

항복한 의자왕, 항복한 보장왕을 죽인게 아니에요.
다른 고을(나라?)의 왕으로 보직 변경 시켜서 보낸겁니다.

그리고 백제 옛 땅과 고구려땅에 도호부를 설치했습니다.
즉, 당나라 땅이 된거죠. 당나라땅이라 당나라 연호를 쓰는게 이상한가요?

보장왕 19년을 당나라 연호를 쓰는게 무슨 문젠가요?
마찬가지로 백제가 무너진해에 당나라 연호를 쓰는게 무슨 문젠가요?

동북공정은 중국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거 같네요.
꼬마러브 17-01-22 01:35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국민들을 탄압하고 역사진실을 왜곡하는 중공정부, 분명히 얼마 못갑니다.
돌무더기 17-01-22 02:15
   
발해 독자연호를 사용하는데 자기네 역사라고 우기니...
     
타샤 17-01-25 01:23
   
발해의 독자 연호는 무왕때까지고, 문왕 때부터는 당 연호를 썼습니다.
순대천하 17-01-22 03:22
   
원나라도 자기 역사라고 우기니 무리는 아니죠. 얼마나 열불이 났으면 몽골이 칭기스칸 대형동상을 박아 놨을까..
ultrakiki 17-01-22 05:28
   
독자적인 연호가 있는데...

뭔 듕궈들은 뭔 망상을 하는지 모르겠네...
목련존자 17-01-22 08:13
   
.


여러분!!!!
저딴 수준낮은 언플에 절대로 속지 마세요!!!
저도 저 책 중국에서 봤는데 별로 대수롭지도 않은 책이었어요.
그래서 사 올까 하다가 책값도 비싸고 가성비 형편없어서 패대기 치고 안 사온 책들이에요.
그걸 반년이나 지난 이제서야 발견하고 무슨 대단한 역사적 진실이라도 발견한 것처럼 꼴갑을 떨고 잇으니 진짜...
강단놈들이 국내 언론 다 지들 비호세력으로 거느리고 상부상조하면서
지들 불리한 재야의 주장은 전부 기사 나가는거 철저하게 막고
지들 유리한 별것도 아닌 일은 기자들한테 로비해서 대서특필 시키는거 한두번 봤습니까??


중국 사람들 입장에서 자기네 편년으로 삼국사를 연도별로 배열해 놓았지만
그 밑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부여 다 자국 국왕 재위기간에 따라 분류를 해 놓아서
고조선 고구려에 대한 동북공정 식의 역사조작 하고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를테면 우리가 사용하는 삼국사를 "서기"나 "단기"로 배열한 것과 같은 방식이지요.


게다가 저 책 나온 시점이 6월이어서 사드 논란 시작되기 전입니다.
위에 <후후>님도 날카롭게 지적하셨다시피
사드 논란 하고는 무관한 일을 억지로 사드 하고 결부시켜서 이름 내려고 사기를 친다는 뜻입니다.
저런 싸구려 저질 언론플레이 해대는 강단놈들 아주 나쁜놈들 아닙니까?


식민사관 동북공정 낙랑평양설 반대하는 분들은 절대로 박준형 말 믿지 마십시요!!
지난번 동북아역사재단 상고사 제2차 제3차 토론회 유튜브 동영상들 한번 보십시요.
심백강씨한테 오만불손하게 대들면서 평양설 찬양하고 요서설 엄청 까대던 강단 홍위병이에요.

https://www.google.co.kr/#q=%EB%8F%99%EB%B6%81%EC%95%84%EC%97%AD%EC%82%AC%EC%9E%AC%EB%8B%A8+%EC%83%81%EA%B3%A0%EC%82%AC+%EB%B0%95%EC%A4%80%ED%98%95+%EC%8B%AC%EB%B0%B1%EA%B0%95

식민사관이나 동북공정을 극복하고 맞서 싸우는건 악착같이 거부하고
중국 일본 학자들 따까리 노릇이나 하면서 부역하는 매국노들 주제에
심심하면 친한 기자들 끌어들여서 잇슈도 되지 않을 사소한 사안을 침소봉대해서
언론플레이 하고 뻥이나 쳐서 국민들한테 사기치고 지들 이름이나 내려고 들고 ㅉㅉㅉ


역사적 사실을 중국식 편년으로 정리한 책에는 흥분하는 것들이
그보다 100배 10000배 중요한 낙랑평양설 고구려수도 평양 조작에는 왜 아닥하고 있냐?
평지풍파 일으킬 시간 있으면 식민사관 비판을 하거나 고대사 지도 참회나 해 이 매국노 XX들아!!
흑요석 17-01-22 13:16
   
아니 백제는 어째서..? ㅎㄷㄷ

미친놈들 ㅠㅠ
정욱 17-01-22 16:42
   
니조선력사 다 내꺼다해 우리 쭝화똥족짜요!
4번째정지 17-01-22 19:42
   
장께는 아시아는 하나의 짱께 입니다.
검푸른푸른 17-01-23 10:46
   
짱꿔들은 징키스칸도 지들 역사라고 우기는 무식한 때쟁이들이니 뭐.
Windrider 17-01-23 10:58
   
전국시대가 한번 더 도래해서 짱개들이 수백개로 갈라지기를
다물정신 17-01-23 13:19
   
정말 역겹기 그지없는 짱꼴라들
똥개 17-01-23 16:37
   
백제에게 숨겨진 역사가 있나요? 짱깨들이 왜 백제까지?
하늘나비야 17-01-26 04:53
   
기억이 가물 가물 한데  의자왕 인가 하여간 중국에 끌려가서 죽은게 아니라  무슨 직위를 받아서 왕비족으로 권력에 중심에 있었다고 하던데 ..  정확히 기억이 않나네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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