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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30 20:03
[한국사] 환단고기, 고대사에 대한 다른 해석. 공통의 역사
 글쓴이 : 눈틩
조회 : 3,391  

저는 환빠고 환까도 아니구요.
고대사와 인류시초(?) 뭐 이런데 관심이 있습니다.

환단고기가 터무니없는 얘기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게 중에는 연구가 필요한 부분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하튼 

기존에 환단고기에 대한 인식은 

옛날에 환국이 있었다. 
땅은 유라시아를 아우르는 대 제국이고
여기서 동서양 문명이 갈라지고 어쩌고 저쩌고
바로 그 위대한 역사가 대한민국 한민족의 역사다~

하는 내용이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mIOW7FbXS38 (동이족 역사의 비밀) 


영상 6분 가량 되는데 보면, 

겨례와 배달에 대한 이야기 
한민족 시초에 대한 얘기가 좀 나옵니다. 

그러면서 카자흐스탄이랑 엮네요??? 

뭐 비슷한 단어가 많고 
문화가 비슷한게 많다 하면서요.

다른 영상도 몇 개 봤는데 

대략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환국 -> 배달국 -> 고조선 ->>>>>>>> 현재 한민족
인데, 

이 환국이 우리만의 역사가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공통된 역사이다
이 공통된 역사 중에 일부분이 배달국으로 여기서 또 일부가 고조선으로 갈라지면서
현재 한민족이 된 것이다.

그래서 옛날에 초원을 터전으로 살던
유목민족들은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와 공통된 뿌리가 있으며
그게 환국이다. 

이런식입니다.

배달, 바따르, 겨례, 케레이, 까마귀, 단군, 탕구리, 탄그 등 
단어나 문화 등 예시로 거론하면서 얘기하는데
전혀 터무니없는 소리는 아닌거 같아서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일례로, 까마귀는 삼족오로 예전에 고구려의 상징이었는데
지금은 일본이 삼족오를 갖다 썼죠. 
(일본 축구대표팀 앰블럼 마크가 삼족오 ;;) 

뭐여튼
흥미로워서 가져와 봤습니다.

비꼬거나 비난은 하지 말아주시구요.
저도 그냥 인터넷 찾다가
발견한 것인데 

기존의

환국 -> 어마무시한 인류시초의 대한민국역사

에서,

환국 -> 중앙아시아 기마민족들이 공유하던 공통의 역사 

의 관점에서 보는 게 신선해서 글써봅니다.


ps. 절대 홍보나 ;; 그런거 아닙니다.
가만히 보면 어느 단체에서 의도적으로 만들어 배포하는 거 같은데 
저도 잘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음 알려주세요.
(이단 사이비 종교같은덴 아니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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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틩 17-01-30 20:04
   
흑요석 17-01-30 21:33
   
삼족오는 한중일 다 썼어요.

고구려 고유의 상징이다 -> (X)
     
눈틩 17-01-30 22:01
   
아하 그렇군요.

근데 보통 고구려 하면 삼족오가 바로 연결 되는데
일본이 쓴 건, 고구려 패망후 고구려 세력이 대거 유입되면서 부터아닌가요??

중, 일은 언제 어느국가시기에 사용했나요?
          
흑요석 17-01-31 02:00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네요.

정확한 건 삼족오가 고구려나 특정 나라의 소유가 아니라는 겁니다.

삼국 모두에서 나타나는 신화적 동물입니다. 서로 형태도 모두 달라요.

일본은 신화에서 야타가라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구요.

중국은 은나라의 시조 검은 새와 관련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알밥청소 17-01-31 01:00
   
삼족오는 태양신을 숭배하던 고대문명의 심볼이며 고구려는 새의 모양으로 심볼을 남겼지만 전 지구적으로 이런 삼족오 심볼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태양신의 아들로 지배자를 상징하는 심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배자는 삼족오의 심볼 형태로 머리에 장식하며 새와 관련 인디언처럼 깃털로 머리장식하거나 기독교의 십자가 심볼로 변형되거나 왕관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의 양반들이 썼던 갓이나 상투관등도 이런 심볼의 상징이며 어떤 민족은 새의 모양 그대로 머리에 얹기도 했죠
          
흑요석 17-01-31 01:57
   
고대 페르시아도 모자에 새 깃털 모양 달더군요.
          
구름위하늘 17-01-31 12:56
   
"새"가 태양신의 심볼인 것은 맞을지 몰라도...
삼족오 형태가 동북아가 아닌 다른 곳에도 심볼로 발견되었다고 들은 것은 처음이네요.

까마귀 형상이나 새 형상은 자주 사용되지만,
다리가 3개인 까마귀를 사용한 곳이 또 어디인가요?
               
알밥청소 17-01-31 16:06
   
유튜브에 김정민박사 강의영상 보면 그중에 심볼리즘에 관한 영상이 있습니다 영상제목은 기억이 안납니다만 한민족의 기원을 다루는 영상이었습니다
심볼을 구체적으로 새의 모양으로 묘사한 민족도 있고 멀리 날고 있는 새의 형상으로 x자 표시한 민족도 있고 기독교의 십자가 심볼또한 삼족오에서 파생된 심볼입니다 유럽의 왕들이 쓰는 왕관들도 삼족오가 태양중심에 있는 심볼의 형태이며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그런 심볼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알밥청소 17-01-31 16:23
   
또 발세개 달린 까마귀형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우리민족은 스스로 까마귀민족이라 불렀답니다 이 까마귀의 고대 몽골어가 키레이 케레 이렇습니다 현재 우리가 쓰는 겨레라는 소리입니다 배달의 겨레라는 말에서 배달은 고대 몽골어로 바뜨르(영웅)에서 나온 말이구요
단군설화에 보면 환웅이라고 등장하는데 이 환웅은 잘못된 말입니다 웅칸(환)이 맞고 여기서 웅은 영웅을 뜻합니다 고대몽골어로 바뜨르칸이라 불렀습니다 바뜨르칸이라 하면 영웅중에 영웅 최고의지도자를 뜻합니다 이를 한자를 빌려와 적다보니 현재에 이르러 웅칸이 환웅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햄돌 17-01-31 12:32
   
삼족오는 동이족의 유물로써
동이족의 영향을 받은 황하문명 쪽에서도 보이는거로 앎

일본은 한반도의 영향이겠고
          
흑요석 17-01-31 13:45
   
아직 정확히는 모릅니다. 이게 어디서 어떻게 생겨서 어디로부터 흘렀는지는.

동이족에서 생긴 확률이 제일 높긴 합니다.

아무튼 동이족은 우리만 지칭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고구려의 소유가 아니죠.

고구려만의 문양도 아니고요.

그래서 삼중일 모두에게서 나타난다고 한 겁니다.
               
눈틩 17-01-31 14:58
   
원조가 중요한 것 같네요.

그런데 일단 글의 내용 영상에서 보면,
북방, 중앙아시아의 기마민족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천손사상(신화) 이고, 새를 신성시 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실제 유목민들인 몽골족도 매를 이용해서 사냥하는데 쓰고 있고요.
                    
흑요석 17-01-31 15:22
   
새 = 영혼 또는 하늘에서 내려온 정신

내 머리에 깃든다는 의미로 모자나 투구에 저렇게 새 깃털이나 모양을 달았다고 하더군요.
               
햄돌 17-01-31 15:05
   
삼족오는 까마귀의 형상으로써

중원쪽에서 보이는 까마귀의 형상은 발이 두개인걸로 앎

한국쪽은 홀수의 문화라 3을 좋아하고

중원쪽은 짝수의 문화라 2를 좋아한다고함..

옛날에 다큐에서 본 내용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흑요석 17-01-31 15:29
   
한국 쪽의 삼족오에 경우엔 삼족오에 '볏이' 있는 게 다른 나라와의 차이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극 등 각종 고증 똥망인 작품들 때문에 사람들이 오해하는 건

고구려의 상징은 딱히 삼족오가 아니었습니다.

고구려 왕실이나 국가의 상징으로 삼족오를 썼다는 기록은 없어서요.

오히려 우리는 봉황을 더 밀었죠.

특히 오류투성이 사극 '주몽' 때문에 인식이 이상해진;;

한국에선 삼족오 자체가 봉황과 동일시되었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집니다.

한국의 삼족오가 단순히 까마귀라면 볏이 있을 이유가 없다는 거죠.

어쨌든 중앙아시아에서 만주/한반도 북부에서 널리 쓰인 신화의 동물이고

각 나라, 각 민족마다 변형이 있다는 거.

삼족오 가지고 누가 원조니 뭐니 따지는 건 참 힘들기도 하고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중국 쪽의 삼족오가 발이 두 개라는 건 처음 들어요.

삼족오 자체가 발이 3개여서 그런 이름이 붙은 건데 두 개면 이름이 삼족오일 수가 없지 않나요?
                         
햄돌 17-01-31 15:49
   
옛날에 다큐에서 본 거라 기억은 잘 안나요

중원쪽이 짝수문화라 발이 그냥 두개 인걸로 앎

같은 까마귀의 형상이지만

삼족오라는 특수는 한반도에서만 보이는걸로...

나도 잘 모름
                         
콜라코카 17-01-31 18:09
   
삼족오를 발3개 달렸다고 발에만 초점을 맞추시네요 태양에 살고있는 까마귀로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초기형태 삼족오는 문헌이나 유물에서 중국쪽이 한국보다 이른시기에 나옵니다
발은 2개 입니다 일중이족오.
                         
햄돌 17-01-31 19:02
   
근데 누가 뭐라고 했나?

그니까 중원쪽 까마귀는 발이 두개라고 했고

한국은 삼족오라고 했는데
                    
알밥청소 17-01-31 16:15
   
한국은 홀수의 문화라 3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하늘에서 가장 밝은 천체인 태양과 달 그리고 금성을 신성시 해서 그렇습니다 일월성신이라 부릅니다..
천주교에서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하는게 이 일월성신 태양 달 금성을 신성시 하는 북방유목민족의 문화에서 유래한거구요
우리나라 고궁에 가서 왕이 앉았던 의자 뒤 병풍을 잘 보시면 병풍 하늘 배경에 태양과 달이 양쪽에 자리잡고 금성의 자리는 가운데 왕의앉는자리에 해당됩니다 일월성신사상..
왕은 하늘에서 내려온 지배자란 뜻이구요 그리고 병풍속 산의 봉우리는 5개가 됩니다
태양과 달 5봉우리 해서 일월화수목금토가 됩니다
     
한산대첩 17-02-01 14:01
   
정확히 말하면 삼족오는 동이족의 유산이죠

이에 관련된 다큐도 있는데 제목이 기억 아나네요

동이족은 삼족오와 관련된 신화와 함께 삼족오를 그려 숭배 했는데

이와 관련 유물은 동이족의 분포와 같다 함

상나라, 즉 은나라가 주나라에 망한 후 자연스럽게 중국 지방에서는

삼족오와 관련된 유물과 신화가 사라지고

고구려 백제 등 한반도에서만 맥이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

삼족오는 백제 멸망 후 왜왕가에도 나타나기 시작 함
하얀돌 17-01-30 23:01
   
환단고기라 ..
(일단 저는 환단고기에 대해서는 사서로 보지 않는 입장입니다. 삼국유사보다 무지막지하게 객관적이지 못한 이야기책으로 봅니다.)
일단 환단고기라는 책은 전해내려온 책들을 모아놓은 책이죠.(사실이든 아니든 책을 모아서 만든자가 그렇게 말하니)
즉 환단고기 안의 삼성기(상.하).단군세기.북부여기.태백일사 가 각각 별도의 책이란 거죠.
여기서 삼성기나 태백일사에 황당한 신화적.황당한 이야기가 있다고 하여 북부여기나 단군세기도 황당하고 뻥이야``
라고 말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거죠. 각각 별도의 책인게 그 이유입니다.
.
이제 삼성기나 태백일사에 나오는 내용들을 조금 상상해 봅시다. 황당하고 이게 먼 헛소리야 라는 게 많이 나오죠.
가깝게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이야기를 봅시다. 곰이니 호랑이니 마늘이니 이딴소리 나오져..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해석에 따라서 어.. 그럴수도 있겠네.. 란 생각까지 도달할 수 있죠.
그리스.로마 신화나 고대 이집트 이야기도 함 찬찬히 봐보자구요..
이게 무쟈게 넓은 커다란 이야기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지 작은 규모의 이야기들입니다.
고대 인류들의 지식과 상상력의 한계때문이죠. 당연히 전부인지 알고 역사나 이야기를 적었지만 현대인들이 보면 범위가 너무 작아져 버리는 거죠.
이제 꺼꾸로 삼성기나 태백일사에 같이 대입을 해봅시다. 결론은 해석하기 나름인거죠.
.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려야 하는 거죠.
사서가 남아 있을 경우는 굳이 이딴 짓거리를 할 필요가 없죠. 사서를 바탕으로 연구를 하면 되는 거죠.
허나 사서가 남아 있지 않은 경우는 신화나 이야기에서 사실을 뽑아 낼수 밖에 없는 거죠.
헌데 그걸 곧이 곧대로 받아 들여서 해석하는 바보 같은 짓거리를 하면 안되겠죠.
.
환빠라고 불리우는 자들도 문제가 있는 것이고,(현재의 사고방식으로 고대를 해석하거나 확대해석까지 하는  바보같은 짓거리 등등등)
환빠라고 부르는 자들도 문제가 있는 거죠.(환빠라 불리는 자들이 해석한 것만 가지고 신화나 이야기를 무시해버리는 점)
.
.
.
ps. 중간쯤에 몇가지 내용이 있기에 첨부합니다.
쉽게 하는 오류중 하나가 있는데, 부여에서 탈출한 동명왕이 고구려를 세우죠.
여기서 부여가 고구려보다 세력권이 과연 클까요? A에서 B가 나왔다고 A>B는 아닌 겁니다.
마친가지로 단군신화 내용중 환인이 있으니 환인의 나라가 단군의 나라인 고조선 보다 클까요?
이건 사서나 고고학으로도 없는 내용이라 답은 없을겁니다.
허나 고대국가의 개념으로 생각해보면 환인의 나라 < 고조선 일겁니다. 이게 상식적인 거죠.
삼성기나 태백일사의 이야기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라고 가정해도 그네들이 말하는 환국이라는 나라가
고조선,부여,고구려와는 비교불가한 무지막지한 세력권을 가진 문명권이다 란 가정 자체가 오류인거죠.
.
하늘아아 17-01-31 00:29
   
저는 다른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고조선이 왕권이든 황권이든 부족사회 최고 제사장이든 어떠한 존재로 유지되었든간에
엄청난 지배권을 가지고 있었다는것은 사실이죠

이유1 : 고조선은 한나라와 전쟁에패하자 수도 포함 이남지역을 다빼았겼다

이유2 : 고조선멸망과 동시에 우후죽순으로 모두 국가를 선포함

이유3 : 전쟁에 패한나라를 계승하고자 시도한국가수가 최소 10개국가~20여개나되는 수많은 호족세력및 부족세력국가발생

이유4 :
부여 => 조그만세력이면 500년넘게 국가유지를 못했을꺼며 고구려와 전쟁을할때 5만이상병력을 보낼정도 세력을 가지고있었다는것이며 이또한 고조선안에는 수많은 부족및 세력중 1개였다는거
(북부여 동부여 졸본부여 최소한 3개이상으로 나뉘었다는점)
고구려 -> 부여에서 떨어져나간세력이 졸본지역 구이국과 졸본부여와 합쳐지며 만들어낸 초기군사숫자가 몇만정도된다는 세력
동옥저 북옥저 남옥저 옥저세력 => 고구려와 부여에 멸망 당하기전 3~4개세력으로 나누어 지역을 먹었을정도면 최소 각각 1만이상 군세는 모아야 가능했을듯하고요
한사군 -> 고조선 남부지방에 위치한곳에 한나라에 병합되었는데 그 한사군 각각이 한개국가급 군세를가지고있었으며 부여 고구려 행정구조로 보아 고조선도
중앙 동서남북 5부로 분할하여 관리했을테고 전쟁중 점령당한 지역이 최소한 중앙부근과 남쪽 2개지역이 격파당했다는 소리인데 한4군은 바로 최전방 군영지역이였으니 고조선 중심지였을 가능성이크죠
마한,진한,변한 -> 고조선 멸망후 한반도 남부지방에 부족개념으로 나타난 단위수만해도 합쳐서 100개는 그냥넘고요
중간에 위치했을 동예 등등 소규모 국가들 숫자로볼때도 엄청많았을꺼고요
이정도세력이 현재까지 어느정도 들어난 규모인데 사실저거는 고조선이라는 틀로봤다면 북쪽지역과 동쪽지역 2개세력만 나타난게 저정도숫자 국가라는거죠
남부 중앙은 이미 전쟁중에 와해된것이고
서부는 : 아마도 흉노족 선비족 몽골 이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유5: 주도세력이 없을때 흉노.선비.몽골.거란.말갈은 우리가 흔히 알던 중국역사를 잠식한 국가를 만들었죠
요/금/원/청 그리고 유럽을공격한 흉노까지

고조선속에서 겨우 1개부족이지만 저정도 멀티가 가능한 세력이 한두개도아니고 엄청많았다는게 고조선이 그만큼 파워풀했다는 거겠죠
그리고 또한 부여 -> 고구려 -> 발해 가 주체가 되는 시기까지는 어느정도 세력다툼은 했지만 결국 흡수되고 해당국가 멸망시기까지는 같은 범위안에서 함께지냈다는점이 공통분모가 존재했기에 가능하다는거겠죠

저정도 숫자의 부족들및 호족들 족장들 지방토호세력이든 국가흡수를하고 자유권을 주었든간에
고조선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했고 고구려 발해로 이어지며 통합해서 운영했으며
이후로 요나라 -> 금나라 -> 원나라 -> 청으로 이어지는 부족 연합국가라고 보는게 좋겠네요
흔히 우리나라 역사학하시는분들은 직접 통치범위를 좋아하는 경향이있는데 그런현상은 근대에서나 존재하는국가개념인데 그기준으로 파악을 하려고하니 점점 작아지는겁니다
저당시 시대상은 국가개념도 있지만 지방 호족세력및 지방군벌세력기득권을 보장해주면서 공존하는 국가개념이 주류였고 그게 국가및 세력 유지하기에도 더 좋았겠죠

그관점으로 봤을때 최소한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는 북방민족으로부터 기득권세력으로 인정을 받았던 국가이기때문에 그영토범위설정은 초원전지역으로 설정해야 마땅합니다.
     
하얀돌 17-01-31 01:08
   
고조선을 빼고 고구려를 넣어도 추측 및 설명이 넘치고도 남을 가정이군요.
자 그럼 이제는 고구려 이상의 거대 제국이여만 설명 가능한 것을 말씀해 보세요 @.@v
똥개 17-01-31 12:36
   
언제가 찾아야할 역사죠 환단고기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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