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한민족이라고 한다.
원래 우리조상은 한(韓)족 이라고 했으나 중국 한(漢)족과 음이같아 구분짓기 위해 근대에 민자를 붙여 한민족이라고 한것이다.
아래글을 보면 우리의 조상을 동이족이라고 하지만,
그건 잘못된 표현이다.
동이란 중국 기준으로 했을때 부른말이고,
우리조상들은 자신들을 동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우리역시 자신을 오랑캐라 생각하지 않는것처럼 말이다.
서흉노로 추정되는 무리가 유럽에서 훈족이라 불렸다.
그들이 훈(HUN)이라 불린 이유는 그들 스스로 그들을 소개한 명칭이 HUN이기 때문이다.
유럽 발음으로 HUN은 훈보다는 한에 가깝다.
즉 훈=흉노=한 이라는 것이 아닐까 한다.
흉노의 동쪽 세력권에 만주남부지역까지 진출 했다고 기록이 남아있다.
만주 남부면 고조선이 있었던 위치다.
고조선과 흉노는 충돌한 기록이 전혀 없다.
한(漢)무제가 흉노를 치기위해 먼저 고조선을 쳤다고 했다.
그만큼 고조선과 흉노는 가까웠거나,
혹은 흉노의 세계관 내에 고조선이 포함되었을지도 모른다.
현대의 한민족의 민족관은 아주 작다.
중앙아시아는 고사하고, 몽골, 만주, 일본 같은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나라와도 선을 긋고 있다.
한반도에 한정되고 같은 문화, 언어를 쓰는 조선족 마저도 포용하지 못한다.
고구려가 망하고,
고구려를 잇겠다는 3개의 나라가 나왔다.
거란, 발해, 고려
이 3나라를 당나라에선 삼한 이라고 불렀다.
거란은 고려와 전쟁을 했다손 치더라도,
남북조라 부르던 발해마저도 러시아나 중국의 소수민족 지방역사로 뺏기고 있다.
발해는 말갈족이 세운나라니 맥족의 후예인 우리랑은 상관이 없다고?
맥족이란게 단군조선시대 부르던 민족명인데 당시 쓰지도 않던 아주옛날 민족명을 끄집어 내면서 까지 다른 민족이라고 하는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은가.
'대조영은 말갈족이 아니라 고구려인이다' 라는 주장은 오류가 있다.
대조영의 아버지가 말갈족 추장인데 왜 대조영은 고구려인인가.
반대로 대조영의 아버지는 말갈족 추장인데, 왜 아버지와 아들 둘다 고구려 장수였고 아들은 고구려 유민을 이끌고 고구려를 잇는 나라를 세울수 있었는가.
발해는 대부분 말갈이지만 소수의 지배계층은 고구려인이었다는 말이 역사책에 실려있었다.
중화사상을 바탕으로 억지로 조상을 끼워맞추다 보니 이런 허무맹랑한 말장난이 나온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