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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6 00:03
[일본] 일본 상업에 대한 과대망상-weeaboo
 글쓴이 : eo987
조회 : 3,537  

아래 어떤 weeaboo분이 이런 글을 남기셨더라구용 약간 발광 비슷해 보이는 태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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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자체가 너무 허황되서 재미있지만 느낀점 한가지는 어떻게든 정신승리는 이어나가는 구나 
인데 지금껏 발견한 공통점이라면 약간 망상장애가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관찰의 결과 ^^

(1).일단 이게 뭘 근거로 이야기를 하는지는 대충 알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일본의 율령제가 붕괴하면서 각 지역에 무력집단으로의 장원제가 성립하고
각 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물자의 조달도 역시 같이 붕괴되면서 각 지역간에 협의에 의해 물자 조달을 위해
동전으로의 내납화를 실시하고 동시에 자체적인 동전의 주조및 유통이 어렵자 고려등을 통해
송전등을 수입해서 사용하던 시대를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이게 참 용감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드는데용 일단 장원영주들의 내납화를 강제하니 당연히 무력지배를 받던 농민들 
입장에서는 그에 따라야 했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동전은 외국에 의지한 체제이고 그 현실도 

햐야미 아키라교수님의 저서에서 발췌를 하면 [일본의 근면혁명/역자:서울대 정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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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 이런 상태를 놓고 뭘 생각을 하는지...대체 중앙정부가 붕괴된 것이 
자랑이라는 것인지..게다가 예전에도 적었지만 그나마 이것도 구하기 어려워진 14c부터는 각종 사업이나 불에탄 사찰을 재건하는 목적으로 고려와 조선에서도 동전을 하사해 달라고 일본의 사신이나 승려들이 오기 시작하죠 고려사나 실록에는 이러한 기록들이 공식 사서에만 수십건이 됨으로 당시 사무역이나 밀무역등 통해  일본으로 반출된 실제 량은 훨씬 막대할 것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는데요  그 간단한 사례로 조선초기 세조실록에만 일본의 공식 국왕의 사신이나 오산의 승려들이 동전을 하사해주십사 하고 요구하는 기록만 총10건이 등장하죵 이중에서 세조는 2번에 걸쳐 1만1500관을 허락해요 그러니까 그 수량을 따지면

1관=100냥
1냥=100푼
1관=10000푼 
1만관=1억푼
1만1500관=1150만푼 즉 동전 1150만개를 그냥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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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조실록 7권, 세조 3년 5월 26일 무자 4번째기사 1457년 명 천순(天順)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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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실록 29권, 세조 8년 12월 14일 갑술 1번째기사 1462년 명 천순(天順) 6년

물론 이런 발언을 하기전에 이미 원간섭시기에 교초라고 해서 세계적인 지폐경제권에 통합되어 있던 고려를 두고.. ..뭘 아는게 없으니 일일이 모두 설명하기도 힘드네요 정말...
고려나 조선의 시장및 상업에 대해서는 카이스트의 고동환교수님의 저작이 시중에 출판되어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시면 감사^^

두번째는 에도시대인데 에도시대는 기본적으로 삼화화폐라고 해서 
에도 막부에서는 초고가인 금을 사용하고 오사카에서는 은을 그리고 절대다수인
백성들은 동전을 사용하여 신분제에 따라 사용하던 화폐를 달리했는데요 
대충 그 수량을 보면  에도시대 내내 누적 수량이 18c중반인 명화연간까지는
2199만 관문으로 대략 쌀로 환산하면 약 4~500만석으로 당시 일본 총 추정gdp
4000만석의 10%수준이고 에도말기까지도 전체 gdp에 15~17%가량일뿐인데..
대체 이걸 두고 무슨 상업이 어째서 국력이 어떻다고 하는건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제 그만 꿈에서 깨어나세요 weeaboo분들....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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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임진왜란시기 일본의 총 석고가 1850만석일때 조선에서 걷으려고 했던 세금만 1200만석으로
이런 계획표를 세우고 실제로 점령지역에서부터 수취한 조세장이 현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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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의 6개현에서만 일주일만에 실제 곡물 24만4천석을 걷어들임 
불과 인구가 고작 5만명인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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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http://blog.naver.com/zajo0/220401760441)



(3)개항후 일본의 수출품 통계 
압도적으로 생사(누에고치)나 해산물(주로 다시마나 해삼등) 차가 주종
그나마 공업품이라고 할만한 직물이 수출되기 시작한 시기는 1875년부터인데..
대체 내가 알지 못하는 뭔가 학계에 존재하지 않는 특별한 자료들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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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후 조일무역의 양상은 흑자를 기록하다 73년 이후부터 조금씩 적자를
기록하는데 당시 일본이 조선에 수출했던 주요 품목은 일본의 제품이 아닌 당시 외교관계가 
없었던 영국산 옥양목 즉 셔츠등의 상품을 대리구매해서 조선으로 수출했기 때문에
무역적자에서 벗어나기 시작 즉 이런 중계가 없었다면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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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정성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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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987 17-02-06 00:06
   
그밖에 왜관부터 한양의 점포현황등 이야기 할것이 많지만 가독성을 고려해서 생략하고
참고로 16c부터 아예 중국에서의 동전 수입이 원천 중단되니까 그나마 구축했던 화폐시스템이 완전 붕괴해서
다시 모든 세금 즉 연공을 쌀로 지급하는 형태로 회귀합니다.물론 에도시내 내내는
쌀로 연공을 납부하는게 원칙이고 제발 좀...우리 weeaboo님들 ...
11학번 17-02-06 03:50
   
중간부터 봐서 모르겠는데 지금 뭐 가지고 싸우는거임?
     
eo987 17-02-06 10:20
   
그냥 노는거임 ^^
촐라롱콘 17-02-06 12:05
   
본문 내용 가운데 임진왜란 당시 함경도 지역을 언급한 eo님의 표현에서.....

[[함경도의 6개현에서만 일주일만에 실제 곡물 24만4천석을 걷어들임
불과 인구가 고작 5만명인 지역에서]]

그리고 또한 님이 올린 바로 다음 내용인 조선국조세첩이라는 제목의 표에서 언급된
6개 지역 명칭을 보니 [덕원군, 정평부, 홍원군, 함흥부, 영흥부, 고원군]이라고 되어 있던데.....

6개 지역 가운데 '현'은 단 하나도 없는대요....???
6개 지역 모두 '부'(가장 중요한) 또는 '군' 단위인데
어찌하여 가장 작은 고을단위인 '현'으로 표현하여 진실을 호도하는지....^^

그리고 위에 언급된 함경도 6개 고을은 그나마 함흥평야일대와 주변에 위치한
함경도에서는 그나마 농업생산력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고을들인데......^^

그리고 또 한가지... eo님은 물류운송분야에 대해서는 완전히 까막눈에 가까우신 것 같네요....^^
당시의 도로-교통사정으로 감안할때 무슨 수로 24만여석을 일주일만에 운송할 수가 있는지...^^
그것도 한 개 고을도 아니고 6개 고을에 해당하는 물량을.....

제가 보기에도 한 눈에 해당 표는 그냥 해당 6개 고을의 쌀과 잡곡, 콩.. 등을 총막라하고
총 곡물 생산량을 조사한 표인 걸로 보이는데....^^
그러나저러나 정말 꼼꼼하게도 조사해놨네요!!! 한 자리수 단위까지.....

일본인들의 꼼꼼한 성격이 오늘날뿐만 아니라 오래전부터 드러났다는 것을 입증하는 중요한 표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eo987 17-02-06 12:11
   
음.. 좀 사람답게 사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님 하는 행동보면 아마도 이건 새벽에 확인을 하고 인터넷 뒤져서
이제서야 댓글을 다는 것 같은데 현재 바로 대화가 가능할까요?
6분인데? 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계속 한번 혼구녕을 내줄려고
사람 좀 만들어 보려고요

참고로 말씀하신 군현이라는 표현은 조선전기까지의 일반적인 조선의 행정력
단위를 말하는 것이에요 군현제 후기에는 면리제  좀 공부를 하세요 !
          
eo987 17-02-06 12:43
   
에유~별 기대는 안했네요
사람 좀 만들어 보려고 그러는데
          
촐라롱콘 17-02-06 12:51
   
ㅋㅋㅋㅋ~~~

님은 아주 시간이 남아도시나봐요....??
점심시간이라 들어와봤다가 오류가 눈에 보여서 지적질한 것 뿐인데.....^^

그리고 나는 잡담게시판에 글쓰기 위해서 검색같은 건 해본 기억이 거의
없는거 같은데......^^

그리고 조선시대 지방행정단위인 부목군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사학과 출신인 거 같은데 부목군현에 대해서도
잘 모르시니.....^^
               
eo987 17-02-06 12:55
   
그런 시덥지않은 이야기는 접어두시고요
님이 작성하신 글을 두고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설픈 깐죽거림도 접어 두시고 그리고 무슨 점심시간은 에이그 뻔한 인생인거 아는데..참
                    
촐라롱콘 17-02-06 15:46
   
eo님! 아무리 박봉의 월급쟁이 소시민의 뻔한 인생이라도
점심시간은 주어집니다! ^^
설마 점심시간도 보장이 안되는 곳을 다닌다고 여기시는 것인지...^^

그리고 지난 글에서도 제가 부탁드린 것 같은데
저의 답변에 오류가 있으면 구체적으로 지적해 달라니까
또 다시 뜬구름잡듯이 깐족거림만 되풀이하고 계시네요~~~
언제 사람이 되실지.....

참고로 저는 시간도 안되고 능력도 안되서 실시간으로 지속적인 대화식의
답글을 주고받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
제 답글에 오류가 있다면 이를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시면 저도 되도록
답글을 올리도록 하지요....!!!
               
주지떼로 17-02-06 13:13
   
키배에서 구차함의 끝을 달리는 게 

"난 잠깐 짬내서 너랑 말 섞는 거다. (그러니까 설령 여기서는 너한테 밀리더라도 현실 세계에서는 내가 승자다.)"

이러고 자빠지는 건데, 그런 코멘트 남기는 애들 특징이 촐 뭐시기처럼 대개 그 게시판의 죽돌이라는 거.

기왕 바쁜 척을 하려면 제대로나 할 것이지, 처음에는 졸 장문의 덧글을 달아 놓고, 그 다음에 상대가 뭐라니까 또 금방 반응해서 눈팅하고 있는 거 티 다 내고 이게 뭐 하는 짓;;
                    
eo987 17-02-06 13:22
   
ㅋ 언제나 패턴이 같아서 재미가 없네요...저 사람들은 하나같이
                         
주지떼로 17-02-06 13:35
   
아니 비전공자가 전공자한테 좀 털릴 수도 있는 거지 그게 뭐 그리 자존심에 스크래치 갈 일이라고 글마다 쫓아다니며 스토킹에 "나 바쁨" "나 검색 안 함" 유치해서 못 봐주겠음 그럴수록 지가 그 키배에 목숨 걸고 있다는 걸 만인에게 공표하는 것이 되는데
                         
eo987 17-02-06 14:55
   
ㅠ.ㅠ 위아부분들 한두번 겪는것도 아니라서 그러려니 하네용
                    
촐라롱콘 17-02-06 15:51
   
주지떼로님이 보시기에 심히 유치하게 느끼셨다면 양해를 바랄 따름입니다.

다만 변명 아닌 변명을 드리자면... 저에게 답글의 대한 내용적인 반박 이외에

비아냥과 빈정거림을 먼저 시작한 쪽이 eo님이라고 적어도 저는 생각하고

있기에....(eo님은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그리고 참고로 제가 뭐 역사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도 아닌데

역사지식으로 개 털리는 거에는 전혀 자존심에 상처날 일도 없습니다!
                         
eo987 17-02-06 16:06
   
음...이 분은 정말 견적이 안 나올 정도로 중증이시네요
뭔가 자기객관화 능력이 망가진 느낌도 강하고
자신의 행위를 일정기간 이상 연결시키지 못한다는 행태도 보이고
이걸 어떻게 할지 막막하네요
                         
대한국 17-02-06 19:01
   
Weaboo라고해서 글올린거보니 찔린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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