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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0 12:24
[기타] 브리야트족의 코리부족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3,582  

강길운이 말하기를 몽골족의 하나인 브리야트족 이라는 대종(大宗) 밑에 코리(qori)족과 쿠다라(qudara)라는 유력의 양대 부족이 존재하는 것이 우리민족의 고대사에 한 민족에서 고구려(高句麗)와 백제(百濟)로 갈라진 것에 비할 수 있는데 고구려는 고려라 불리고 때에 따라 고려는 고리 혹은 코리로 읽힐 수도 있으며 백제는 일본에서는 쿠다라라고 하기 때문이다.


흔히 요즘 유목사관열풍 속에서 몽골도 한미족의 지파 혹은 같은 민족으로 생각하는 생각들이 많이 퍼져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같은 민족이 아니라 신화가 비슷한 것일 것이다. 그 중에 징기스칸의 선조로 나오는 코릴타이메르겐을 고주몽(高朱蒙)이라고 읽는 독법이 있다. 일설에 주몽을 선사자(善射者)라 하는데 메르겐이 동일한 뜻이라는 것이다. 고릴타이는 고리족이라는 말로 코릴타이메르겐은 고리족의 선사자라는 말이다. 이는 징기스칸의 후손들이 자기들의 선조를 일견 고구려의 고주몽이라고 하는 것과 같아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라 아니 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 나오는 코리족은 당시 고려라고도 불리웠떤 고구려나 고구려족이 아니라 지금 러시아 영토 내에 있는 몽골족 일파인 브리아트족의 유력부족인 코리족이라 한다. 호리투마드(Khori-Tumed)가 바로 그 부족이다. 그들은 바이칼의 큰 섬 오르혼을 떠돌다가 코릴타이메르겐이 호수의 세 선녀 중 한 선녀의 옷을 훔쳐 그녀에게서 알란의 미인(美人)이란 뜻의 알랑고아란 딸을 두고 그녀가 징기스칸의 선조라 한다. 고아의 남편 부르테치노는 브리야트 연대기에는 모국에서 쫓겨난 티벳왕자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바이칼 지역은 흉노, 선비, 유연, 키르키즈를 거쳐 거란의 요나라에게 지배되었다고 한다. 알랑고아가 징기스칸의 선대라고 보면 대략 요나라 때 사람이란 이야기인 것 같다. 또한 징기스칸 이전의 몽골족의 분포는 아래 지도와 같았다.

                                                                                                                                                                                           

[출처] 브리야트족의 코리부족|작성자 sky_d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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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케레이트를 겨레라 해서 우리와 연관시키는데 케레이트보다 브리야트가 우리와 가까운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듬.

고려도 케레이 에서 나왔다기보다 코리에서 나온건 아닐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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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홈 17-02-10 13:48
   
브리야트족은 한국민과 DNA가 동일할 뿐만 아니라 민속도 비슷합니다.
     
흑요석 17-02-11 00:58
   
유전자 지도를 보면 만주~한반도~서일본은

서로 유전적으로 매우 비슷하고

시베리아 쪽과는 상당히 다르게 나옵니다.
올만재가입 17-02-10 14:08
   
광개토호태왕비에 북부여에서 추모왕이 나왔다고 밝혔죠.
또 고구려는 스스로 중원 고구려비에 고리가 조상이라고 밝힌 것으로 압니다.
헌데 금석문의 고리와 브리야트의 코리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죠.
그리고 고리(족?; 국?)>부여>북부여>고구려 이렇게 나온 건지,
고리(족?; 국?)=부여>북부여>고구려 인지도 아직 모릅니다.
밥밥c 17-02-10 21:48
   
본래 고구려, 고려는 고구리 ,고리가 원칙입니다.

 즉, 코리는 고려, 고구려의 비슷한 발음이 아니라 원래 발음이죠.



한자는 같은 글자도 여러 가지로 소리가 난다. 옛날에는 고구려를 '고구리'로 읽었다. 곱다는 뜻의 '려(麗)'를 '리'로도 읽었다.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에도 고구려는 고구리로 읽어야 한다고 분명히 적혀 있다.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하였다는 뜻으로 나라 이름을 고려라고 하였다.

물론 고려도 당시에는 '고리'로 읽었다. "옛날 옛날 고리 적에"로 시작하는 옛날 이야기에서 '고리 적'은 '고려 시절'이라는 뜻이다. 조선 사람들이 고려 시대를 생각하면 아득한 옛날로 여겨졌기 때문에 '고리 적'이란 아주 먼 옛날이라는 뜻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려(高麗)와 코리아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2011. 5. 23., 휴머니스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23347&cid=47320&categoryId=47320
밥밥c 17-02-10 22:26
   
'가오리', '가우리', '무쿠리 '등은 고구려를 부르는 말이라는 터키교수의 한국강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lrWzq-_3Vg

 10분부터 '고구려'라는 단어의 발음을 읽어주는데 정확하게 ' 리'로 발음합니다.

 본 영상은 터키외교부에서 한국으로 초청하여 강연한 것 입니다.

 당연히 터키에서는 최고의 역사학자로 알려진 학자죠.

 주류사학에서는 '고리', '고구리'로 발음하면  환빠라고 헛소리 하는데 , 환단고기와 아무런 상관도 없으며

 본래발음입니다.

 오히려 '려'로 발음하는 것이 뭔가 모자란 것이죠.

 사실 모자란 부분이 한두군데도 아니지만 ......
전쟁망치 17-02-11 00:51
   
음 흥미롭군요 연구가 필요 합니다
원형 17-02-12 16:35
   
몽골쪽에서는 고구려 부족장의 딸이라고 하더군요.
오래전 신동아였나?
몽골의 역사학자가 제주도에서 연구할때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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