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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4 17:59
[기타] 조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 나라였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4,369  


아래 쌀 생산량으로 인구를 추정하는글을 보고 올립니다.

생산량이 무의미.

소비량이 조선이 압도적으로 많음.

못먹다가 먹을게 생기면 많이 먹었다는 의견도 있던데,

원래 적게 먹던 사람은 갑자기 음식이 생겼다고 해도 많이 먹질 못합니다.

현대인을 보면 알수있듯이 억지로 많이 먹어도 탈이나죠.

잘살았다 못살았다 그런게 아니라,

먹을것만큼은 풍족하게 먹고 살았습니다.

당시의 배고프다와 지금의 배고프다의 기준이 어마어마하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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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서 17-02-14 18:20
   
생산량 근거로 인구수를 추정하는게 불가능한게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에너지 보전의 법칙으로 물만 먹어도  살이 찔수 없듯이
상대적으로 많이 먹었다고 해서 계산이 될수 없다는 것은 이해가 않됩니다.

문론, 최대치와 최소치의 오차는 많이 나겠지만,
예를 들어서 150cm의 일본인과 160cm의 한국인들의 식사량 차이가 2배가 되었다면
한국인들은 똥으로 그 에너지를 다 버려서 소화력이 떨어진다는 논리가 되잖아요.

오히려 식사량이 많다는 것은 평균키를 증가시켰다라고 보면 될듯하고,
그 식사량은 단지 10%의 오차범위 이내일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3000만석 = 3000만명 이라면,
우리가 식사량이 많다면 3000만석 = 2700만명이 되는 식이 될겁니다.

오차는 10%이내일꺼라고 생각됩니다.
식비를 평균 5천원 쓰는 사람의 5천5백원 쓰는 사람의 식사량이 단지 10% 차이지만
연식사량을 모아놓고 보면 차이가 어마어마 하게 느껴질것입니다.

꺼꾸로, 밥그릇은 큰데, 반찬은 적을수도 있는것이고
총 입에들어가는 에너지보존법칙에 따라서

식사량은 그 민족의 평균키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최대 키크기 차이만큼의 오차차이일뿐이겠죠.
     
꼬마러브 17-02-14 19:37
   
사료를 보면 당시 조선인이 중국,일본인보다 3배 가량 더 먹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저희 할아버지세대 때 쓰던 밥그릇보면 크기가 어마어마하더군요

그리고 추가 잡설로 예전에 도쿄에서 에도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골 1000여구가 발견되었는데, 평균 키가 조몬시대 때 키보다 작은 것으로..나왔지요.
실제로 제가 조선 일본 1인당 쌀생산량을 비교,계산해보았을 때
당시 조선사람이 일본사람보다 2배 잘 먹던 것으로..
          
디펜서 17-02-14 19:41
   
쌀로 보면 그렇지만, 반찬까지 따지면 2배는 아닐꺼라고 봅니다.

추가로 아버지세대때 쓰던 밥그릇은 부가적인 간식등 먹거리가 없었기에
지금보다 밥량은 더 많이 먹지만, 비만은 더 적었죠.

쌀만으로 비교하면 오류값이 크지만,
그렇다고 최고치, 최저치를 추정하는게 불가능한것은 아니라는 말이죠.

쌀생산량과 인구비교는 정확하진 않아도 추정은 가능하죠.
          
나무아미타 17-02-15 07:14
   
제가 꼬꼬마일 당시만해도 지금의 식당에서 나오는 공기밥 두배는 넘은것 같은데요 ㅎㅎ
     
갑툭튀 17-02-14 19:47
   
이해가 아리송.

법칙에 수치에 갖다 붙이면 말이 되는줄 아시나... 아님 부연 설명을 생략하셔서 내가 이해를

못하는건가.. 

"에너지 보전의 법칙으로 물만 먹어도 살이 찔수 없듯이" ...

우리 몸이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섭취하는 칼로리양이 적을 경우엔 살이 못찐다.
이런 설명에는 에너지 보전의 법칙을 갖다 붙일 수 있지만

애초에 물이나 비타민 같은 무기질엔 에너지를 낼 영양소가 없는데..

근데 탄수화물이 키 크는데 크게 영향있는 영양소도 아니고, 서양애들처럼 목축업과

낙농업이 발달해서 단밸질 칼슘을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할 수 없는 점도 있는데

사골 국밥먹는다고 매끼 우유 쳐먹는 놈들과 비교 등 환경적인요소 등 전부를 따져야지

애초에 유전적인면과 신체, 환경요인 싹다 무시하니 이상하죠.

민족마다 위 크기와 장 길이가 체질과 소화량도 다른데.
          
디펜서 17-02-14 19:51
   
지금 님이 말하고 있는것들이 스팟하게 보면 차이점이지만,

지리적으로 보면 차이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무슨 이야기 인고 하니,

우리 나라 사람이 유럽가서 성장하면 그들과 비슷하게 성장하지만,

근본적으로 민족의 차이에서 오는 차이로 성장에 다소(평균치를 말하는것임, 개인차가아닌)

차이가 나겠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중국가서 성장한다고 해서 평균차가 어마어마 하게 날까요?

일본가서 성장한다고 해서 평균차가 어마머마 하게 날까요?

그저 차이는 10%내외차 정도로 날꺼라는거구요.

마찬가지로 동북아의 중국, 일본, 한국의 민족들이 서로 이주했다고 손 치더라도

그 차이는 크지가 않을꺼라는 이야기 입니다.

즉, 님이 말한 그 비교가 유럽과 비교해선 말이 않되는 이야기고,

한중일 동북아를 기준으로 비교하게 되면,

쌀문화권에 있어서 그 비교를 하게 되면,

그 차이는 최대치와 최소치가 나올꺼라는 이야기입니다.
          
디펜서 17-02-14 19:54
   
추가로 옛날과 대비해서 잘먹으니까 평균키가 많이 성장한것처럼

잘먹으면 평균키가 성장하고, 못먹으면 평균키가 줄어들겠죠.

그예로 북한과 남한의 평균키차이(같은 한민족, 같은 쌀문화권)를 보면 됩니다.

즉, 한중일 평균키 차이로 식사량의 차이가 날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식사량의 차이가 어마무시하게 차이가 나는것은 아니니

농업생산량으로 얼추 최대치와 최소치를 추정하여서 인구수를 예상할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유럽과 비교해서는 말이 않되고요. 같은 문화권이어야죠.
               
트라이던스 17-02-14 21:20
   
잘먹어서 키가 큰다라는게 뭔 개소린지 이해가 잘안되네요 물론 영향을 주기야 하겠지만
기후가 키에 역할을 많이준다라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어이없는 추정아닌가 싶네요
현재 북유럽국가의 평균 키를 봐도 알수 있는거 아닌가?
먹는걸로도 어느정돈 되겠지만 육식을 주로하던 자들이 아니면
키가 크기 힘들다는게 제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
전체적으로 키에 영향도 가겠지만 다른 곳에도 영향이 갈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오?
뼈 에너지소비를 어디에 많이하는가 이런것들을 생각해봐야지
세끼를 먹었는지 한끼를 먹었는지 두끼를 먹었는지 다섯끼를 먹었는지도
확인해야되는것이고
왜그렇게 먹을수밖에 없는지도 생각해봐야함
                    
디펜서 17-02-14 22:01
   
어이없는 추정인가요? 그럼, 모 어이가 없는거네요. ㅎㅎ
북한하고 우리나라하고 평균키가 차이나는게 기후가 영향을 많이 주는군요.
그건 몰랐네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확실한것은 스팟, 일부를 보면 여러원인이 있지만,
나라 전체가 잘살면 평균키가 큽니다. 문론, 종족,유전등 여러 원인이 있지만요.

자료가 몇년전것인긴 한데... 왜? 자꾸 서양애들하고 비교하죠?
동양인으로 비교하겠습니다. 이유는 알것이고요.

남성기준 좀된자료로...
일본 170.7
중국 169.7
한국 173.3
베트남 165
북한 158
쌀문화권 아시아, 동양인 비교입니다.
우리나가가 상대적으로 육식을 많이해서 키가 크군요??

북한 보세요. 평균적으로 못먹는다는 뜻이겠죠.
아~ 중국은 야오밍인지 거대한애가 있더라도 그건 일부 이구요.
평균자료 보시면 기름지게 먹는 중국 식습관과 일본 식습관하고 비교하면
이거 모지~~

역시나 잘먹어야 키가 급니다만~~~
------------------------------------------------------------------
유럽애들도 유럽애들끼리를 비교해보면
벨기에 : 175.6
덴마크 : 181.5
독일 : 180.2
그리스 : 176.5
네덜란드 : 182.5

쌀문화권과 밀문화권은 또 다르죠. ^^
백인과 흑인, 황인이 또 다르고요.
                         
흑요석 17-02-14 22:04
   
벨기에의 남성 평균키는 178~179cm 입니다.

175cm는 어디서 왔나 싶네요.

일본 애들이 왜곡해서 한국 평균키 은근 줄일 때 있는데

벨기에 남자들이 이거 보면 똑같이 기분 나쁘겠어요 ㅋㅋ
                         
디펜서 17-02-14 22:05
   
좀 오래된 자료라고 했죠???

"""" 남성기준 좀된자료로...  """"" 라고 기재햇쬬!!!

평균키가 고정인줄 아세요???

오래된 데이터를 근거로 삼아서 그 수치의 정확도보다
상대비교의 근거로 사용하는겁니다.

그게 달과 손꾸락의 차이인건 아실테고요.
2017년 살아가는 벨기에 애들에게 한말도 아니니
기분 나쁜일도 없겠네요. ㅎ ㅑ~
                         
흑요석 17-02-14 22:07
   
서로 뒤죽박죽이니까 글죠 님아!

글구 왜 화를 내세요! ㅋㅋ 그냥 정정 해드린 건데 ㅎㅎ
                         
디펜서 17-02-14 22:09
   
왜? 화를 내세요의 답변은

화를 낸게 아니고요.
달을 가리키는것, 즉 뭔의미로 비교한데이터인지 아는것을
꼭, 그 손꾸락 떼거지 있네~ 하고 말하니까 답답해 하는겁니다.

화늘 낸게 아니고, 답답해 하는것으로 정정요~~!
                    
디펜서 17-02-14 22:04
   
시대별 한국인의 키의 변화

조선시대 남성 : 161.1 (북한애들 보다 크네요? )
1979년 남성 : 167.7
1992년 남성 : 169.6
2004년 남성 : 173.8
2010년 남성 : 174
국산아몬드 17-02-14 23:35
   
일본이 생산량에 비해 과도하게 인구가 많은 것 같아요. 근친 상간에다 남녀 구분도 없었으니 먹을 것이 없는데도 애만 줄창 나을 수 밖에요. 그러다 보니 키도 작아지고
화난늑대 17-02-15 05:48
   
조선이 배고프다는 것과 왜가 배고프다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왜군의 하루치 군량미는 조선군의 한끼도 안됐다고 하고
우리 선조들은 삼국시대 부터 기록을 보면 엄청 많이 먹었다고 하고
아시아에서 제일 큰 체구를 유지하려면 많이 먹어야 했습니다
많이 먹어서 체구가 크기도 하고요

그만큼 생산량이 되니 많이 먹은겁니다
     
흑요석 17-02-15 06:36
   
우리가 아시아에서 제일 큰 체구도 아니거니와

아시아에서 제일 큰 체구를 유지하려고 밥을 많이 먹은 게 아닙니다 ㅡㅡ

무슨 씨름 선수도 아니고 ㅋㅋㅋ

물론 왜인들 보다야 컸죠.

이상한 소리 하시는 분들 계시네.
          
정욱 17-02-15 07:42
   
아시아에서가 아니라 동아시아권 에서만.
Banff 17-02-15 07:25
   
체격은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이 중요한건데,

탄수화물 쌀을 많이 먹은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단백질 고기를 많이 먹는것이 중요하죠.  많이 먹어도 뭘 먹냐가 중요한 것.  사실 성장기 아기, 어린이들 쌀만 많이 먹여봤자 아무 소용없습니다..우유와 고기를 많이 먹여야. 

일본은 19세기까지 1200여년간 고기를 먹는게 금지된 나라였으니 체격이 왜소한 것이고.  한국은 일반인들은 사실 쌀과 채소 위주에 반찬정도의 육식이었고.

닐 퍼거슨교수 Civilization 책에 의하면 유럽이 아시아와 체격이 비슷해졌다가 르네상스이후 키 차이가 커진 것은 탄수화물 밀때문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육식과 단백질 관련 섭취를 오래전부터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노비킴 17-02-15 14:54
   
대식국을 아시나요? 두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인도를 일컬어서 하는 말이고, 또 다른 하나는 동아시아에서 우리를 일컬을 때 쓰는 말입니다. 조선시대 한사람이 한끼식사로 쓰는 쌀은 7홉이었습니다. 400cc가 넘는 양이죠. 그리고 전통적으로 우리는 쌀을 수출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왜구들은 이미 신라때부터 창궐하였고 조선시대까지그 정도가 매우 심했죠, 목숨 내놓고 해야하는 짓을 그렇게 장기간 해왔다는 것은 그 만큼 식량이 부족했고, 식량난을 해결하지 못 했다는 것이죠. 특히, 왜구들이 타고 온 배를 보면 저런 배로 어떻게 바다건너왔을까 싶을정도로 조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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