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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1 22:42
[기타] 몽골에 대해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2,242  

아래쪽글에 댓글 쓰다가 또 길어져서 새로 씁니다.


몽골과 우리민족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단군 신화에도 나와있듯이 단군왕검이 무리를 이끌고 출발한곳이 몽골북부에 있는 바이칼호 부근인걸로 추측되고 있구요.
그쪽 브리야트족은 우리와 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이 발견됩니다.


일단 몽골이란 단어는
모쿠리에서 나왔고,
이 모쿠리라는 단어는 초원쪽 민족들이 고구려를 부르던 이름 입니다.
여몽 연합군을 일본에선 모쿠리,고쿠리 이렇게 부르죠.
몽골쪽 기록에 징기스칸의 모계가 부여의 동명왕쪽 가계라고 기록되있다고 하죠.


동명왕을 주몽이라고 잘못알고 있습니다만,
일제가 주몽을 동명왕이라고 왜곡한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동명왕은 고두막한으로 부여의 5대 단군에 선출되신분이고,
탁리국 출신으로 의병들과 함께 한나라 침략을 몰아낸 영웅 입니다.
고구려 시조 주몽은 추모왕이라고 고구려비석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동명왕을 후대인 주몽으로 왜곡하면서 한4군이 고구려 시대까지 존재했었다는걸로 일제가 꾸민게 아닐까 합니다.


동명왕이 세운 나라가 북부여이고 원래 그자리에 있던 세력은 밀려나서 동부여가 됩니다.

부여는 한자로 불위라고 했고, 지금 말로 브리야트계가 아닐까 추측하기도 합니다.

조선시대 유교사상 영향으로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몽골, 만주, 한반도는 같은 문화권으로 봐야합니다.


일제의 역사 왜곡과 그 일제의 왜곡된 역사를 배운 사람들이 우리민족의 생활권역을 한반도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조상의 역사와 생활권은 훨씬 크고, 넓었습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41195&sca=&sfl=wr_subject&stx=%EC%82%BC%ED%95%9C&sop=and

대륙쪽과 북방왕조 여러 역사기록에 고조선의 3한 영역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기록을 무시하면서 까지 고조선의 3한은 한반도 내부에 있었던거라 가르치는 이유가 뭔지 알수가 없네요.


서역에 신라라는 이름은 꽤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 위쪽에 고구려가 있어서 육로가 막혀있는데 왜 고구려보다 신라가 더 알려져 있을까요.

신라는 진한이라는 이름에서 나왔습니다.

요사 지리지에 따르면 부여가 위치해 있던곳이 진한 입니다.

고조선의 진한을 서역에서는 신라라고 인식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한반도내의 진한, 변한은 한무제가 침략했을때 고조선의 진한, 변한인이 대량으로 내려와서 생긴지역입니다.

진한, 변한, 마한 이 3한이 고조선입니다.

원래 진한땅에는 진한+변한이 합쳐 부여와 고구려가 생기고,

한반도에서는 진한+마한 백제, 신라가 생기고, 변한+마한 가야가 됩니다.

3한에서 나온 4국은 결국 갈라졌다가 합친 같은 민족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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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3 17-02-22 05:48
   
고대 몽골은 만주 한반도보다 낙후한 지역임, 현실과 반대로 몽골에서 고조선 지역으로 발달한 문명세력이 왔다는 게 말이 안 됨. 단군으로 대표되는 우리민족이 바이칼 호에서 왔다는 건 유전학 발달로 완전히 깨졌음. 혈연적으로 몽골, 퉁구스 등과 거리가 멈... 선사시대 중국을 거쳐 남만주에서 한반도로 남하했다는 게 맞음... 실제로 오히려 부계하플로나 모계 하플로나 몽골 보다 중국과 더 가까움... 하플로 가지고 소설 쓰는 거 싫어하지만 문명의 발달정도로나 유전적으로나 우리가 몽골이나 퉁구스쪽에서 왔다는 게 말이 안 됨... 그렇다고 중국과 우리가 동족이니 조상이 같니 하는 말은 아님... 조상 같은 걸로는 다 아프리카 출신이고 같다는 것도 상대적인 거고, 한중일이 유럽, 아랍과 비교해서 유전적으로 가깝다라고 말하는 수준의 맥락으로 말하는 겁니다.

모쿠리, 고쿠리는 여몽연합군의 일본 원정 때, 일본애들이 붙인 이름임. 고쿠리는 고려, 모쿠리는 몽골
고대까지 만주와 한반도가 동일문화권이란 건 맞는데 몽골과는 상관없음... 굳이 관련성을 찾으면 거란이나 몽골은 문화권의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기는 함... 거란의 경우 풍습은 몽골과 같은데 고구려의 부용세력이었었고역사를 늘리려 하다보니 조선까지 정통성을 갖다대기도 하고 고려와 외교시 이를 강조하기도 하고 우리쪽이라 생각하는 정체성을 보이는 면이 있기는 함... 몽골이 몽골제국 이전 역사고 거란을 가르침...

북쪽이 막힌 거랑 상관없이 신라는 해로로도 교역이 가능하고 실제로 로만글라스 같은 유물도 나옴... 테무진의 부족이 사는데가 위치와 환경 상으로 촌구석일수 밖에 없는데 이상하게 의미를 부여하네...
상식3 17-02-22 05:59
   
굳이 따지면 거란이 고조선의 땅에 위치해서 우리 조상 국가 고조선이라고 말하지만 변경지역이고 거란이 동북아 유목민 통일을 하고 많은 한족을 받아들이며 유목민에게 행정체계를 만들면서 각 유목부족이 행정단위면서 군사단위인 조직적인 제국이 된 거고, 금에 요가 망한 이후 북쪽 촌구석 놈이 재통일을 하고 세계제국 이룬 정도의 관련성은 있음... 먼 동네에 관심도 없던 애들과 친척이라고 하면 어쩌자는 거임?
     
러브슈터 17-02-22 10:51
   
일침 날카롭네요 ㅎㅎ
     
관심병자 17-02-22 15:57
   
한민족은 퉁구스에서 갈라져 나왔습니다.
우리를 퉁구스에 포함시키지 않는 이유는 갈라져나와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기 때문입니다.
퉁구스랑 우리는 문화적 차이이지 혈연적으로 다른게 아닙니다.
지금의 중국이 만주를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북동지역은 원래 고대부터 우리랑 같습니다.
예전 고조선과 고구려 지역 이기때문이죠.

모쿠리라는 지명은 몽골내에 아직 남아있습니다.
일본이 모쿠리라 불렀지만 일본이 붙인 이름이 아니에요.

일단 신라의 지명이 해상을 통해 알려졌다면,
백제나 가야, 왜의 이름이 더 알려져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신라보다 백제나 왜, 가야가 해상으로 진출하기 더 유리하죠.
또 로마의 유물이 해상을 통해 들어왔다면 백제지역에서도 발견되어야 정상 입니다.
신라의 서역인도 그렇고 유물도 그렇고 해상을 통해왔다면 왜 백제에서는 발견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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