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3-01 13:18
[세계사] 중국의근대화 와 일본의근대화 차이에대해 형들 답변좀요
 글쓴이 : 케인즈
조회 : 1,983  

두나라 모두 근대화를 거치면서  서구기술도받아들이고 동북아의 열강이었는데요   지금싯점에서  중국의산업기술 과학기술이 일본보다 많이 뒤떨어진 이유를알고싶읍니다  여기에관해서 정확한 지식을아시는형님들   답변기다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인류제국 17-03-01 14:08
   
일본은 제도까지도 서구화 시켰습니다 이토히로부미를 비롯한 개화파들이 독일로 유학을가서 헌법및 제도를 배워서 나라 시스템을 아예 서구처럼 만들었습니다


반면 청나라의 경우 무기만 받아들였고 제도는 여전히 그대로였습니다
네모상자 17-03-01 14:10
   
일본은 메이지유신을 통해서 제도부터 시작해서 모든분야에서 서양 뺏기기에 힘섰고, 중국은 양무운동이라고 해서 서양무기는 받아들이되 그 이외것들은 전통을 고수했습니다.  근대화시점에서 이러한 차이가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이후 일본은 패망한뒤 한국전쟁을 통해서 다시 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었으며, 중국은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뒤 시장경쟁요소를 없앤 국가주도의 사회주의 정책 및 문화대혁명 같은 여러 병크들을 저질러서 산업발전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물론 시장개방이후 상당부분을 따라잡을 수 있었으나 그동안 일본도 논것은 아니니 과학기술분야에서 중국이 일본보다 떨어지는 이유입니다.
케인즈 17-03-01 14:17
   
ㄴ  답변감사합니다
아날로그 17-03-01 14:25
   
설문조사 나오셨나요?  아니면..과제나 논문 때문에 그러는건지요.
타샤 17-03-01 16:59
   
무기 구입에만 열을 올렸다는것은 단지 결과론적인 이야기구요.
그점에서는 갑오 개혁이나 광무개혁도 별다를바 없습니다.

양무운동의 실패는 지나친 관 주도 라는 점과 대중 계몽의 부실을 탓하지 않을 수 없죠.
사실상, 이 시기의 중국(청나라)은 분열된(군벌에 의해) 중국이었습니다.
관 주도의 이런 운동이 힘을 받을 수가 없죠.

군벌에 의해 분열된 중국이다 보니, 무기 수입에는 적극적일 수 밖에 없었구요.



이런 경향은 조선과 도쿠가와에게도 똑같습니다.
서양의 침략 앞에 모든 동아시아는 평등했다는 거죠.

일본이 유일하게 성공한 이유는 그들이 쿠데타와 같은 내부 분쟁을 승리로 이끈쪽이 개화파 들이었다는 점이죠.
3일천하로 끝난 조선이나, 군벌에 의해 찢어진 중국은 뒷심이 부족하여 결국 패망의 길로 나갔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다르게 말하면, 힘있는 쪽이 주도한 일본은 성공했고, 힘 없는 쪽이 주도한(조선의 개화파, 그리고 청나라의 청나라 관청) 양국은 실패했다는 것이겠죠.
하얀돌 17-03-01 17:07
   
음.. 것보다 가장큰 차이는
서구열강들이 대놓고 빨대를 꽂았다와 걍 내버려뒀다의 차이..
일본은 당사자인 미국이 딴곳에 관심이 있어서 걍 냅둬버린게 가장 큰 차이죠.
타샤 17-03-01 17:32
   
일본의 경우는 관서(개화파들의 지역)에서 개화에 대한 호응으로 민간 자본이 만들어집니다. 미쯔비시 같은 전범 기업들의 대다수가 여기에 속하구요. 이때부터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청나라의 경우 양무운동의 영향으로 민간자본이 발달하긴 하지만, 대중적인 계몽 부족으로 기간 산업인 철도가 자주 피습당했습니다. 결국 양무 운동은 민간 자본이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라는 의미 밖에 없어진 셈이고
조선의 경우 민간 자본은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애시당초 갑오개혁이나 광무개혁 모두 윗쪽에서의 개혁이고 개화 였고, 이것이 민간 자본으로 연결되지 못하다 보니 가장 허약해진(삼국 중) 상태로 개화를 맞이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페닐 17-03-02 11:53
   
당시 열강중 일본에 먼저 침발라놨던 미국이 남북전쟁으로 방치해준 덕분에 일본이 살아남았음
KilLoB 17-03-03 22:49
   
글쎄... 그게 흔한 결과론인듯.

일본은 죠스번인지.. 사건이후 왕으로 힘이 모아졌고, 중국은 태평천국이후 각 군벌들이 만들어져 그리로 힘이모아졌는데.. 그중 리훙장 군벌이 보유했던게 북양함대.

청일전쟁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동양최대함대는 청나라 북양함대였다고... 정화 호인지... 당시 최신식 철갑함... 그게 겁나서 도망다니던게 일본..

국채를 발행해서 서양에 배를 사고 일본이 그랬을겁니다... 동양최강인 청나라 북양함대는 대포알이 거의 없고 그랬을것.
 
 
Total 19,97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431
19894 [한국사] 만주 3대평원ㅡ송눈평원 (4) 하이시윤 02-25 554
19893 [한국사] 글림킴이 올린 고구려 지도 재조명 되고 있다? 요즘 … (5) 아비바스 02-24 629
19892 [한국사] 조선 초기 북방 영토 분석: 신호수 지역 보리스진 02-15 1200
19891 [중국] 지나족 족보 세탁 - 지나 한족의 시작은 1930년 중화민… Korisent 02-09 1439
19890 [한국사] [ KBS ] 고려거란전쟁 양규장군 전쟁씬 모음 아비바스 02-09 898
19889 [기타] [K-문화] 세계인들을 열광시킨 케이팝 GODS 아비바스 02-09 761
19888 [한국사] 고려의 영토 분석: 개주, 선성을 중심으로 (지도 첨부 보리스진 02-06 1009
19887 [기타] 동아시아 19세기 복장 Korisent 02-04 1401
19886 [한국사] 고려말의 파사부 행정구역 분석 보리스진 02-02 947
19885 [한국사] 과거를 용서하되 잊지는 맙시다.. (4) dtan 01-30 1066
19884 [한국사] 한국사의 대상범위 하이시윤 01-28 1015
19883 [한국사] 압록강과 태자하의 어원 비교 분석 (2) 보리스진 12-22 1973
19882 [기타] [K-문화] 세계인들이 한국 게이머 만나면 치를 떠는 … 아비바스 12-18 2465
19881 [기타] [K-문화] 글로벌 게임회사들, K-문화에 젖어들다. ( 한… 아비바스 12-16 1596
19880 [기타] [K-문화] 유튜브를 장악한 글로벌 K-pop 모음 아비바스 12-16 1999
19879 [한국사] 국제정치학과 유튜버 - "국뽕" (1) 아비바스 12-15 1412
19878 [세계사] 캘리포니아 석사 썬킴, 정형돈 - 대환장 지식파티 (1) 아비바스 12-15 986
19877 [한국사] 역사학자 임용한, 정형돈 - 전쟁사의 모든 것 아비바스 12-15 1073
19876 [한국사] 역사학자 임용한, 정형돈 꿀잼 전쟁 이야기 아비바스 12-15 823
19875 [한국사] 서울의 봄 실존인물 + 실제 역사 파스크란 12-14 1246
19874 [한국사] 고려의 대륙 동부 영토 - 화북, 산동,강소 (23) 파스크란 12-13 1649
19873 [기타] 왜의 실제 위치, 왜 어디에 있었나 (6) 관심병자 12-10 1860
19872 [한국사] [FACT] 황현필 -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은 거란의 1차 … 아비바스 12-02 1467
19871 [한국사] [FACT] KBS 호평일색 "고려거란전쟁" ‘역사고증에 첨단… 아비바스 12-01 1659
19870 [한국사] [FACT] 역사유튜버 글림킴, 규원사화 원문 번역문 아비바스 11-29 1351
19869 [한국사] 고려영토 논란 종결. 지도, 고려사<고려거란전쟁?>… (9) 하늘하늘섬 11-27 2614
19868 [한국사] 우리가 몰랐던 사실 탐라와 임나가라. "왜국은 대방… (1) 하늘하늘섬 11-27 1260
 1  2  3  4  5  6  7  8  9  10  >